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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고력, 아빠 손길 닿아야 무럭무럭 자랍니다
의사아빠인 정신건강의학과 정우열 전문의와 첫째 딸 은재가 함께 기타를 치며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수정 기자] 아빠가 달라지고 있다. 아빠의 자녀양육에 대한 태도와 인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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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여덟 살 아이, 엉덩이가 소실되는데도 우린 침묵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계모에게 맞아 숨진 여덟 살짜리 여자아이는 갈비뼈 24개 중 16개가 부러진 상태였다. 아이는 상습적인 폭행으로 엉덩이 근육이 소멸되는 둔부조직섬유화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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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자녀에 존중받는 멘토성 아버지
한국의 아버지 역할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맞벌이로 인한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인해 아버지가 가사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요구 받고 있고 친구 같은 다정한 아버지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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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떼쓰면 '부엉이 눈' 뜨고 나지막히 "아탕!"
30개월 된 딸을 키우는 임신 8개월인 직장인 김은혜(33)씨. 얼마 전까지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렸다. 가슴 통증도 있었다. 밤 11시면 잠들던 딸이 새벽 1시까지 태블릿PC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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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떼쓰면 ‘부엉이 눈’ 뜨고 나지막히 “아탕!”
프랑스식 육아법을 실천하는 김은혜·김경태 부부가 집 마당에서 30개월 된 딸 민정이가 토마토를 따는 걸 지켜보고 있다. 최정동 기자 30개월 된 딸을 키우는 임신 8개월인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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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패션이 된 아웃도어 … 애들 옷도 달라졌어요
‘꼬마 탐험가’처럼 보이는 어린이용 아웃도어 의류.6조 4000억원. 몇 달 전 삼성경제연구소가 전망한 올해 국내 아웃도어 의류 시장 규모다. 지난해 5조8000억원보다 10%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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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마늘 영육아원’에 최우수등급 준 복지부
한 아동 양육 시설에서 아동에게 학대와 감금, 가혹행위를 해온 사실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아동 보호를 가장 우선시해야 할 시설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가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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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7세 이하 잠시도 혼자두면 안돼
미국 온 지 20여 년이 된 한인 노인 C씨. 얼마 전 거주 지역 아동보호국(CPS·Child Protective Service)로부터 조사를 받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직장을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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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동 학대 방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아동 학대에 대한 예방과 관리에 ‘비상한 관심과 대책’을 실행해야 할 때다. 아동 학대는 최근 드러난 사건들만 보아도 사람이 저지른 짓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다. 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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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끔찍하게 학대한 계모, 이유 묻자…
한겨울에 영양실조 상태에서 난방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세 자매를 방치하고 정서적으로 학대한 계모가 구속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고양경찰서는 세 자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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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보다 늦되다는 것 인정하고 다그치지 마라
“아들은 정말 다르다.”아들 키우는 부모들의 일관된 말이다.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난 만큼 아들 양육 관련 서적도 잘 팔린다. 2007년 출간한 교육서 중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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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못간다" 스웨덴 아내 '폭탄선언' 이유가
레나(Lena·50)의 성은 황. 스웨덴 스톡홀름 근교 머르비 중학교 상담교사다. 남편은 황선준(55)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장. 그가 스웨덴 국립교육청 국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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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성에 대해 관대하면 자식에선 어떤 일이?
청소년기 성생활에 대한 아버지의 태도, 그리고 아버지와 자녀간 정서적 친밀감이 사춘기 자녀의 성적 행동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뉴욕대 빈센트 길라모-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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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거세 시켜 내보냈더니…"
12일 ‘한국사회 대논쟁’ 에 참석한 인사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정 경기대 교수, 표창원 경찰대 교수, 정용덕 서울대 교수(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박상기 연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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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범죄자 격리할 ‘보호수용제도’ 도입해야… 형법 아닌 별도법으로 추진을
12일 ‘한국사회 대논쟁’ 에 참석한 인사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정 경기대 교수, 표창원 경찰대 교수, 정용덕 서울대 교수(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박상기 연세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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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에 위몸일으키기 124개한 숙대女 알고보니
지난달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수류탄 투척장. 숙명여대 52기 학군사관후보생(ROTC) 이강심(체육교육학과 3학년)씨가 남자 후보생들 사이에 섞여 앉아 있었다. 분대원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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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분노조절 교육이 범죄예방의 첫걸음
박민제탐사팀 기자 신모(34)씨는 2009년 말 사람을 죽였다. 택시를 타고 가다 인적이 드문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택시기사 박모씨를 흉기로 잔인하게 난자했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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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신고받으면 … 학년 전원 집합 … “기회 주겠다” 훈육
“학생들이 마음 놓고 등교하도록 하는 게 우리 임무죠.” LA 일대 1250개 학교의 안전을 책임진 스티븐 지퍼먼(사진) LASPD 국장이 밝힌 학교경찰의 ‘존재 이유’다. 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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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버지 노하우 책 낸 여대생들
『남자, 아버지를 꿈꾸다』라는 책을 펴낸 전북대 아동학과 3학년 여학생들. 왼쪽부터 이혜인·신은비·구민경·김소리·정서혜씨. “다들 ‘결혼하고 애 낳으면 절로 아버지가 되는 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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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成均 성균
중국에서도 고대 원시사회가 발전하면서 계급이 형성됐고, 부족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부족 지도자는 백성들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야 했고, 또 가르쳐야 할 일이 생겼다.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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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均
중국에서도 고대 원시사회가 발전하면서 계급이 형성됐고, 부족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부족 지도자는 백성들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야 했고, 또 가르쳐야 할 일이 생겼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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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자녀와 우리집 규율·규칙 만들어요
우리 조상들은 집 안에 가훈을 만들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고 매일 눈으로 익히며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가정에 규율과 규칙이 있으면 자녀의 일탈과 반항도 줄일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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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아이의 내면에 집중하면 살 뺄 수 있어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소아비만 아동 치유의 핵심키는 엄마에게 있다. 그래서 나는 엄마들에게 ‘소아비만은 엄마가 만든 왕따’라는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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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 곽노현 정면충돌 … 학생인권조례 대법원 간다
이주호 장관(左), 곽노현 교육감(右)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서울시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정면충돌’이 결국 대법원으로 가게 됐다. 교육청은 26일 조례 공포를 강행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