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의정 갈등에 정치가 나서 주길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21세기 자본’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신소유주의를 신자유주의의 대체 용어로 사용했다. 그 배경에는 노동 가치를
-
신평 "대법원이 조국 수감 땐, 국민에 정치적 박해로 비칠 것"
문재인·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 신평 변호사가 본 ‘4·10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만나는 문제 긍정적 피드백 있을 듯” ■“보수 정치권 기득권 많아… 인
-
"日과 어떤 접촉도 교섭도 거부" 하루만에 돌변한 김여정 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6일 "일본과의 어떤 접촉·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제안해왔다"며 관심이
-
이준석·장예찬·한동훈까지…홍준표의 거침없는 '정치 훈수'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월 29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시대 종합계획 및 2024년 시행계획'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홍준
-
총선 전 커지는 文의 목소리…"잊혀지겠다던 분이" 친명 불쾌감
4·10 총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은 물론 진보진영 신당 이슈까지 주제를 가리지
-
[선데이 칼럼] ‘한동훈 비대위’가 총선 특효약 되려면
이정민 칼럼니스트 4월 총선의 향배를 가름할 가장 큰 변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다. 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가 혁신하면 민심의 흐름이 바뀔 것”이라고 봤다. 여야를
-
어쩌다 대한민국 해안 둘렀다…부산 땡잡은 4020㎞ 이 길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⑤코리아둘레길 풀 스토리 」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걷기여행 열풍이 재현되는 분위기다. 코로나 기간 해외로 못 나간 사람들이 400㎞가 넘는 올레길을 다
-
[노트북을 열며] ‘이재명 조끼’ 벗은 국민의힘
허진 정치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옥에서 살아왔다. 지팡이를 짚고 법원으로 들어갈 때만 해도 처연한 마지막 뒷모습이 되겠구나 싶었는데, 아니었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
경제 리창 vs 안보 차이치…시진핑 3기 진짜 2인자는 누구?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신경진 베이징 총국장 “기업 채무를 잘 해결하라. 생산과 투자에 중요하다. 경제 회복을 위해 중요하다.” 리창(李强·64) 중국 총리는 지난 20일 국무원(정부) 상무회의에서
-
與 "분명 잊혀진다 했는데"…이틀에 한번꼴 SNS '훈수' 두는 文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다.”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지난 4일 기자들에게
-
[중앙시평] 이슈만 남아 뒹구는 세상
송인한 연세대 교수 사회복지학, 리셋 코리아 보건복지분과장 짧은 지난여름만 되돌아보더라도 수많은 사고와 재난이 있었다. 불가항력의 자연재난도 있었으나 우리의 시스템이 자초한 사회
-
"선두에 못 들면 추격 힘들다" 스토리·서사 구축 물밑 경쟁
━ [여의도 톺아보기] ‘몸풀기’ 나선 차기 주자들 내년 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예비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다음 대선까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
유승민 "오염수 입 다문 尹 비겁해"…김태흠 "관종병, 짜증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 CBS 캡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10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너무 입을 다물고 계시는 것 같다"며 "
-
文 “아직도 냉전적 사고”…尹의 “반국가세력”에 반격 나섰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3일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말을 했다. 정치권에선 그 발언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북한 관련 언급에 대한 반격 아니냐는
-
당정 "방사능 조사 확대…신상공개 특별법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서울공관에서 당정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
저우언라이 “일본문제 연구기관 만들라”…대일공작위 출범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79〉 1972년 9월 27일 밤 중난하이(中南海)의 마오쩌둥 서재. 오른쪽부터 랴오청즈, 일본 관방장관 니카이도, 외상 오히
-
유승민 담론, 안철수 실생활, 이준석 현안…3인3색 강연정치
최근 ‘강연정치’에 나서고 있는 국민의힘의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왼쪽부터). 연합뉴스 여권의 중량감 있는 비윤계 인사들이 ‘강연 정치’를 통해 외연을 넓히고 있
-
러 수출 67% 늘어난 中…EU 제재안에 "보복하겠다" 반발
9일(현지시간)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이 공동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 지원,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AP=연합뉴스 중국
-
野 "국민의힘 내 공천뇌물 냄새부터" 與 "무슨 낯으로 왈가왈부"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4일 "돈 봉투 사건의 핵심관계자인 의원들을 윤리심판원에 회부도 못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대체 무슨 낯으
-
이순자 저격한 전두환 손자 "해코지 당할까 매일 무섭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4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비자금에 대한 폭로 이유, 광주 방문의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지
-
'불법 정치자금 혐의' 김용, 구속만기 한 달 앞두고 보석 청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 만기를 한 달 앞두고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은 일정한 보증금을 납부하는
-
尹, 양곡법 거부권 행사 유력…박홍근 "농민 생존권 볼모잡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
"시어머니냐"…김기현에 훈수 두는 당대표 선배 홍준표·이준석
취임 후 한 달이 채 안 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전직 대표들이 잇따라 훈수를 두고 있다. 저마다 “당을 위한 고언”이란 입장이지만 김 대표 측에선 “지지율 회복으로 바쁜
-
[이두수가 소리내다] “골조공사 현장소장, 조폭까지 낀 20개 노조와 협상해야 한다”
이두수 작가 겸 건설노동자 나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면서 ‘절차탁마’라는 말이 노동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을 알았다. 처음엔 지식인이 동료에게 열심히 학문 연구를 독려하고 인격 수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