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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백혈병 제외하곤 방사성 물질 영향 결론 못내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23분(모스크바 기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대량 유출됐다. 이때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약 400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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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방사능 누출 때 성인은 갑상선암 늘지 않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방사능 노출에 의한 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요오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원자로 사고로 유출될 우려가 있는 방사성 물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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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위협 받는 ‘日 경제 심장’ 원전 수습하면 재건 효과 기대
“가장 고전적인 불확실성이다.”세계적인 금융통화 이론가인 찰스 굿하트 영국 런던정경대(LSE) 교수의 말이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태가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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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일류, 정치는 삼류
동일본 대지진 보도를 접하면서 일본 국민의 절제와 인내심, 배려, 질서의식에 전 세계가 감탄하고 있다.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주는 교훈이 크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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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달콤함을 포기할 수 있을까
낮 기온이 섭씨 14도까지 올라 봄기운이 완연한 19일 기자는 ‘자출(자전거 출퇴근)’을 다시 시작했다. 춥다는 핑계로 자전거를 베란다에 처박아 둔 지 3개월여 만이다. 탄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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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Sv 초과하면 ‘삐…’ 배지달고 암흑 속으로
대량의 방사능 유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후쿠시마(福島)의 제1원자력발전소. 전력 공급 설비와 원전 냉각기를 잇는 송전선 연결만이 살 길이다.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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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아키히토 “긴급 뉴스 나오면 내 연설 끊어라”
아키히토 일왕의 평복(양복) 차림 모습(왼쪽 사진)과 연미복차림 모습. [중앙포토] 규모 9.0의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전 사고라는 긴박한 상황에서 일본 왕실도 파격적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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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극단적 위기에서의 리더십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이 거대한 쓰나미로 이어졌다. 지금 관심은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의 방사성물질 유출과 핵분열 방지를 위한 일본 정부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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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하이퍼레스큐’ 139명 심야 살수 작전
일본 도쿄소방청의 정예 소방대인 소방구조 기동부대(일명 하이퍼 레스큐) 소속 대원이 18일 지진과 쓰나미로 초토화된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에서 주유 중인 소방차 안에 앉아 생각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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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물 5t 쏟아내는 굴절방수차 … 화생방 전문 특수재해차도
일본 육상 자위대원들이 17일 도쿄 인근 요코타 공군기지에서 미 해군의 고성능 펌프를 대형 트럭에 싣고 있다. 이 펌프는 이날에 이어 18일에도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3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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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 불사 ‘하이퍼 레스큐’… 2㎞ 밖 바닷물, 소방차 릴레이로 끌어와 원전에 쐈다
“국민의 목숨이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일본 최정예 소방부대인 도쿄소방청 소속 소방구조 기동부대 ‘하이퍼 레스큐(Hyper Rescue)’가 18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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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give up, Japan … 인류와 핵의 대결, 세계가 뭉친다
묵념 18일 오후 2시46분, 일본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에서 구조대원들이 묵념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지 만 1주일이 되는 이날 이 시각에 지진 피해지역인 일본 동북부에선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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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미국의 바닷물 투입 제안 거부 … 일본, 타이밍 놓쳤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본을 강타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은 여전히 통제 불능 상태다. 이러다 보니 일본 안팎에서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일본 정부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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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소금으로 방사능 예방? 매일 3kg 먹어야 가능
알래스카 방사능 감지기 점검 14일 알래스카 환경보호국의 거스 반 빌레트가 알래스카 주니우에 위치한 중학교 옥상에서 방사능 감지기를 점검하고 있다. [주니우 AP=연합뉴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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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잡는 미군 부대 일본 간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 퍼지고 있는 방사성 물질을 제압하기 위해 미군의 최정예 방사선 전문부대가 파견된다. 18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 국방성은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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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으로 조지아 원전 추가 건설 발목잡히나
일본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태가 조지아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원전 추가 건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연방 에너지부와 전력회사 '조지아 파워'의 모기업인 서던 컴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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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원전, 포기할 순 없다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는 과학의 모순이다. 그린 에너지 원자력이 파괴 없는 핵무기로 돌변하는 역습의 순간들을 지구촌은 목도하고 있다. 핵 분열 저지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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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방사능 한반도로 오지 않는다
전영신기상청 황사연구과장 지난 11일 터진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의 여파가 확산일로에 있다. 지진으로 끝나지 않고 쓰나미에 이어 원자력 발전소 파괴라는 재앙이 이어지고 있다.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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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80여 명의 사투, 인류의 이름으로 응원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인류가 원자로와 벌이는 사실상 최초의 사투(死鬪)로 기록될 것이다. 지금까지 최악의 사고는 1986년 소련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것이다. 방사능 피폭으로 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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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한국, 방사능 안전하다지만 …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후 한국에도 유출된 방사능이 바람에 실려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MIT의 핵 전문가 짐 월시는 17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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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전력선 복구 시작 … “이르면 오늘 2호기 전원 연결”
비장의 카드는 전원 공급 공사였다.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동시에 가장 강력한 희망의 작전이기도 하다. 지금으로서는 전원 공급 재개만이 사태를 일거에 호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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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미국 “4호기 냉각수 바닥” 일본 “안정적” 즉각 반박
그레고리 재스코 “(후쿠시마 원전 반경) 20㎞ 이내 주민들은 대피하라.”(간 나오토 일본 총리, 15일 ) “후쿠시마 원전 반경 80㎞ 이내의 미국인은 대피하라.”(주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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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폐연료봉 파손은 상상조차 하기 싫다”
“4호기 폐연료봉(사용후 핵연료) 저장수조를 보호하지 못하면 큰일 난다. 그것이 파손될 때 방출될 방사능 물질의 양과 그 폐해는 상상조차 하기 싫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백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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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콘크리트로 덮으면 터져버릴 수도
16일 눈 내리는 일본 미나미산리쿠에서 양손에 배급받은 돼지고깃국을 든 피난민이 임시대피소로 돌아가고 있다. [미나미산리쿠 AP=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