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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치팅 의혹이라는 유령
알파고 지난해 한국바둑은 새로운 도약을 맞았다. 신진서 9단이 무적의 일인자로 세계바둑을 호령했고 최정 9단은 여자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올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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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신진서·커제 10번기 ‘끝장 대국’ 성사될까
신진서(左), 커제(右) 신진서와 커제의 ‘10번기’는 성사될까. 10번기는 치킨게임과 비슷해서 패한 쪽에 돌이키기 힘든 상처를 남긴다. 그러나 어떤 격정이 사태를 이렇게 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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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바이링배 결승 1국서 커제 9단에게 패배
신진서 9단 [사진 시나닷컴] 신진서(19) 9단이 바이링배 결승 1국에서 커제 9단에게 패했다. 아쉬운 역전패였다. 15일 중국 구이저우(贵州)성에서 열린 제4회 바이링(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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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진서 9단 바이링배 결승 진출…상대는 커제 9단
바이링배 결승에 진출한 신진서 9단 [사진 시나닷컴] 신진서(19) 9단이 바이링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번 천부배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대회 결승 진출이다. 13일 중국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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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ㆍ신진서 9단, 천부배 4강 진출 확정
박정환 9단이 천부배 4강에 진출했다. [사진 한국기원] 국내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2위 신진서 9단이 한ㆍ중전에서 승리하며 천부(天府)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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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세계대회 우승, 더는 늦어지면 안 된다"
국내 랭킹 2위 신진서 9단 [사진 한국기원] 요즘 신진서(18) 9단이 심상치 않다. 나날이 성장세가 돋보인다. 절정을 맞이할 때가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신진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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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4연승으로 농심배 1차전 싹쓸이
신민준 6단 [사진 사이버오로] 신민준(18) 6단이 농심배 4연승을 기록했다. 농심신라면배 1차전은 신민준으로 시작해 신민준으로 끝난 셈이다. 22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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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첫 판 내준 한국, 중국 천적 강동윤 내세워 반격 노린다
22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퉈자시 9단(왼쪽)이 일본의 이치리키 료 7단과 대국하고 있다. 퉈자시가 이겨 일본의 초반 기세를 잠재웠다. [사진 한국기원] 제16회 농심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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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추월당한 위기의 한국 바둑 왜
관련사진중국 내에서 이세돌 9단의 인기는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세계대회 통산 16회 우승, 중국 갑조리그 19연승(2007~2009년) 등 이창호에 이어 중국바둑계에 ‘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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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이세돌 … 스케줄이 우승 변수
이세돌 9단(왼쪽)이 세계 바둑을 점령한 중국 ‘90후’의 한 명인 탕웨이싱 3단과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놓고 결전을 치른다. 중국은 올해 5개 메이저 대회를 휩쓸었다. 이세돌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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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한국 주력 7인 vs 패기의 중국 ‘90후’
이세돌 9단(오른쪽)과 중국의 구리 9단의 대국에서 세계대회 본선 사상 유례없는 ‘4패’가 나와 무승부가 됐다. 두 기사는 무승부 직후 곧바로 재대국을 했고 구리가 승리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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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반 집의 환호 … 바둑 월드챔프
백홍석백홍석(26·사진) 9단이 16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쉽 결승 4국에서 중국의 당이페이 4단을 아슬아슬한 반 집 차로 꺾으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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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vs 당이페이 뜻밖의 둘이 겨룬다
백홍석(左), 당이페이(右)큰 일은 실력만으로는 안 된다. 운이 따라야 한다. 9일 제4회 비씨카드배 준결승전에서 백홍석(26) 9단이 중국의 후야오위 8단에게 대 역전승을 거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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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조훈현, 맥심배서 서봉수 꺾어 外
◆조훈현, 맥심배서 서봉수 꺾어 필생의 라이벌로 어느덧 환갑을 앞둔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이 14일 제13회 맥심커피배 본선 토너먼트에서 366번째 대결을 벌여 백을 쥔 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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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후지쓰배 우승 박정환 9단 탈락 충격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조 추첨. 한국(18명), 중국(12명), 일본(2명)의 순으로 진행된 삼성화재배 32강전 조 추첨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박지은과 구리가 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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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리그는 바둑의 ‘프리미어 리그’
중국리그는 중국 바둑 최고의 인기 대회다. 스타 탄생의 무대이자 젊은 유망주들을 성장시키는 비옥한 땅이다. 각 성과 대도시를 연고지로 하고 지역 기업이 돈을 대는 수많은 팀은 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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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 예선, 그 뜨거운 용광로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후야오위 8단 ●·김지석 5단 제1보(1~11)=삼성화재배 통합 예선(8월 1~7일)은 펄펄 끓는 용광로와 같았다. 27명이 참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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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아마·프로 계급장 떼고 붙으니 …
사상 최초로 ‘완전 오픈제’와 ‘상금제’를 채택한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챔피언십 예선전이 25일 종료되었다. 상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64명이 선발된 것이다(시드 10명을 제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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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창호 첫 승 합작 ‘사제의 힘’
월드메르디앙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신성건설을 4대1로 완파하며 모처럼 힘을 냈다. 대국장은 멀리 태평양의 사이판 섬 월드메르디앙 리조트. 2008 한국리그에서 처음 벌어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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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무명 황이중, 8연승
○·이세돌 9단 ●·황이중 6단 황이중(黃奕中). 생소한 이름이다. 단은 6단에 불과하지만 나이는 만 26세나 돼 거의 중고 신인에 가깝다. 중국 랭킹은 17위. 그러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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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목진석 거침없는 89승
역시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목진석(사진) 9단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이창호 9단의 연간 최다승(90승)에 1승 차로 다가섰다. 목진석은 6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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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이번에도 ‘해결사’ 될까
한·중·일 3국의 대표들이 다시 베이징에 모였다. 8회 중 일곱 번을 우승한 최강국 한국은 이창호 9단을 수문장으로 여덟 번째 우승을 노린다. [사이버오로 제공] 바둑은 땅뺏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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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단체전의 황제’ 이창호
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16~19일 베이징의 1라운드를 시작으로 5개월의 장정에 들어간다. 11월 부산을 거쳐 내년 2월 상하이에서 끝나는 이 대회는 한·중·일의 대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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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검은돌흰돌] 오규철 … 홍민표 … 구리 …
지난 일주일 새 의미 있는 이변이 두 번 일어났다. 54세의 노장 오규철 9단이 KB2006 한국리그에서 22세의 신흥 강호 홍민표 5단을 격파한 것이 그 하나고 오규철에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