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중앙] 대한제국 시사만화부터 'K-콘텐트 원천' 웹툰까지 한국 만화 발자취 따라가볼까
최은서(경기도 행정초 4)·황민하(경기도 부천동곡초 6)·이서준(경기도 평촌초 6·왼쪽부터) 학생기자가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을 찾아 한국 만화의 발전 과정을 살폈다. 훈이
-
[책꽂이] 동유럽사 外
동유럽사 동유럽사 (존 코넬리 지음, 허승철 옮김, 책과함께)=부제 ‘제국의 일원에서 민족의 자각으로, 민족 운동에서 국가의 탄생까지’. 18세기 후반부터 현대까지 동유럽 혹은
-
"궁금중 하나로 여기까지"...사진과 회화 경계에서 '노는' 이 작가
황규태, '픽셀 비트의 제전(Pixel the Rite of Bits)', 2018, 피그먼트 프린트, 280 x 650 cm [사진 아라리오] 황규태, '픽셀(Pixel)',
-
강수연의 마지막 작품, ‘그알’ PD의 신작…OTT 신상 오리지널 몰려온다
계묘년 정초부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이 풍성한 K콘텐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장 포화로 신규 고객 유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저마다의 특징을 살린 오리지널 콘텐트들이 올
-
SF에 '고전적 멜로' 담은 연상호 "'정이'는 강수연 선배 이야기"
넷플릭스 '정이'(20일 공개)는 배우 강수연과 연상호 감독이 만난 SF 영화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강수연이 지난해 5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유작이 됐다. 사진
-
비밀 없는 인생이 있나…내 소설은 인생을 닮았다
부커상 이후 첫 작품 『믿음에 대하여』를 쓴 박상영 작가가 지난달 2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상선 기자 “헬스장에서 스테퍼(계단 오르기 운동기구) 하던 중에 축하
-
"비밀 없는 인생이 있나?" 부커상 후보지명 후 첫책 낸 박상영
부커상 이후 첫 작품 ‘믿음에 대하여’를 쓴 박상영 작가가 29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상선 기자 “헬스장에서 스테퍼(계단 오르기 운동기
-
고려인 4세 감독, 소련이 은폐한 살인마 끌어내다
한국·카자흐스탄 합작 범죄 영화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연쇄 살인마를 쫓는 베테랑 수사관 스네기래프(이고르 사보치킨)와 신입 수사관 셰르(아스카르 일리아소브·아래 사진)
-
구소련 인육 살인마 실화로 영화 만든 고려인 4세 감독
영화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 루슬란 감독의 촬영 당시 모습이다. [사진 필름다빈] “카자흐스탄에선 오히려 이 영화가 ‘이국적’이란 말을 들었어요. 한국 관객들은 한국
-
정우성 제작 '고요의 바다' 24일 공개…공유 "시나리오 보고 '유레카!' 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는 달에 인류가 지은 '발해기지'에 파견된 한국 우주항공국 대원들이 겪는 미스터리를 그린다. 배두나는 "헬멧과 산소통을 빼고 우주복만 재도 8.5k
-
추리 코드 장착해 술술 읽히는 보르헤스
━ 신준봉 전문기자의 이번 주 이 책 죽음의 모범 죽음의 모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지음 이경민·황수현 옮김 민음사 “방대한 양의 책을 쓴다
-
봉준호 "과외 알바는 내 경험담, 사우나 있던 고급빌라였다"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을 29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났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서스펜스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도
-
정의 사라진 현실, 스크린 권선징악에 열광…연애·문화도 만났으면…
━ [CRITICISM] 한국영화, 범죄의 전성시대 범죄도시 찬바람이 심상치 않은 걸 보니 겨울이 멀지 않았다. 조금 이른 감도 있지만, 이맘때가 되면 서서히 한 해를 뒤
-
[입체취재-한일 양국 경쟁력 비교연구] 인공지능(AI), 선후발 주자의 무한경쟁 개시
2021년 도쿄대 입학을 목표로 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도로보군’의 진화… 한국에서는 저성장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로 급부상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분야는 한일
-
[체험평가단이 간다] 악당에 맞서 싸우는 태권V…명랑한 로봇 찌빠와 친구 됐어요
인간의 모습을 한 거대한 금속 물체가 적을 물리치는 모습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로봇은 전쟁·산업·연구 및 각종 생활영역에서 인간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합니다. 인간에 의해 창조됐지
-
[j Story] 2011 수퍼맨·배트맨 그 ‘조물주’는 한국인이다
말하자면 그는 ‘만화세계’의 조물주다. 그의 손끝에서 수퍼맨·배트맨·원더우먼 같은 수퍼히어로들이 탄생한다. 그의 그림 한 컷 한 컷을 통해 초인적 힘으로 악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
-
뉴욕 온 서극 감독 "감독은 상업성에 눈 떠야"
조문탁 주연의 ‘서극의 칼’(Blade, 1955) 중에서. 영웅본색’‘첩혈쌍웅’‘천녀유혼’‘동방불패’‘소오강호’‘황비홍’‘신용문객잔’…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한국
-
2005 광주국제영화제 25일 팡파르
2005 광주국제영화제(GIFF)가 26일 개막,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영화제를 즐기자', 부제는 '전진을 위한 반추'. 올해는 지난해의 17개국 119
-
베니스 영화제…눈에 확 띄는 영화 없네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전통적으로 아시아 영화에 관대한 편이다. 1950년대 일본의 미조구치 겐지 감독과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을 발굴해 서양에 알린 게 베니스 영화제였고, 80년대 이
-
[만화/애니] 90년대 풍자한 장편 5년만에 20권 완간
만화가 윤태호(34)씨의 '야후'가 5년 반 동안의 잡지연재를 마치고 최근 단행본 20권(학산문화사.각 3천원)으로 완간됐다. '야후'는 성수대교 붕괴.아현동 가스폭발사건.삼풍백화
-
"반갑다! 걸작 추리소설들아"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 사이 추리소설을 즐겨 읽었던 독자나 헌책방을 즐겨 찾는 추리소설 애호가들이 반색할 뉴스가 있다. 동서추리문고가 동서미스터리북스라는 이름으로 새롭
-
카메라의 눈을 믿지 말라
두명의 '마릴린 먼로'가 입술 사이로 이를 내보인다. 둘 다 한 세기를 풍미했던 그 글래머 여배우는 아니다. 그들은 사진 속에서 마릴린임을 자처한다. 여자는 미국 작가 신디 셔먼
-
SF멜로 애니'원더풀 데이즈' 여전사 가상 인터뷰
제작 기간 5년. 제작비 1백26억원.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프로젝트라 불려온 극장용 장편 '원더풀 데이즈'(Wonderful Days·감독 김문생)가 드디어 공개석상에 모
-
80억 들인 의욕 서푼짜리 엉성한 드라마
SF 영화 '예스터데이'(감독 정윤수)는 외형으로 볼 때 '한국 영화의 마지노선을 넘었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작품이다. 촬영 기간 9개월, 세트 제작비 1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