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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아니면 전무」는 안된다(사설)
◎임시국회 맞아 여야에 보내는 당부 산적한 현안을 두고 여야간 이견만 팽팽한 가운데 제150회 임시국회가 문을 열었다. 한가닥 기대를 모았던 청와대 여야 총재회담마저 서로 이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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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민자,평민 「달래기」 다각처방(뉴스파일)
◎양당구도 정상화 위한 포석/「노김이견」 정국경색 예고/개헌 공식통고해 논의 활발해질듯/「눈길끈 경선」 민주엔 기대반 우려반 1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노태우대통령과 김대중평민당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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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빨리 가동시켜라/쟁점도 명분도 한심한 여야 대립(사설)
정치권은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정말 눈꼽만큼도 달라지지 못하는가. 누구든 입만 열면 난국의 원인이 실은 정치에 있다고 꾸짖고,국회의원들 사이에도 스스로 얼굴들고 다니기가 창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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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비밀접촉 적당한 때 공개/강 총리/국회 대정부질문 답변
강영훈국무총리는 28일 국회에서 남북비밀접촉설에 대해 『사안에 따라 남북관계에 비밀접촉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상식』이라며 사실상 시인하고 『적당한 시기에 이를 공개할 것이나 현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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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위주의 몰락…민주화 진통
80년대는 격동과 급변의 시기였다. 「80년의 봄」으로 잠시 찾아왔던 정치적 자유는 군부개입으로 좌절됐지만 5공화국의 권위적 통치도 결국 붕괴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80년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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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 안기부 진술 부인
밀입북 사건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경원 의원(52)등 11명의 피고인에 대한 2차 공판이 27일 오전 10시 서울형사지법 대법정에서 합의23부(재판장 홍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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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을 고영구 후보 사무실 수사관들이 수색
서울 영등포 을구 재선거 일정이 임박한 가운데 범 민주대책위원회 측 출마예정자인 고영구씨 선거운동원 임시사무실을 경찰 등이 수색, 선거관계 기밀서류를 가져갔다가 운동원들의 항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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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내각제 개헌 검토
민정당은 금년 내에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와 내각책임제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내년 중에 여야협상을 거쳐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준규 민정당 대표위원은 2일 오전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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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감사 중간 결산 기자 방담
-16년 만에 부활된 국정 감사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터져 나오는 등 국민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어요. 전국 도처에서 비리·부정사건이 터지고…. 「5공 비리」는 전국적 현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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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칼갈기」에 여 대응 부심|국정감사 대비 분주한 88휴면정국
추석이 지나고 올림픽이 후반에 접어들면서 국정감사에 대비하는 의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각종 세미나·회합 등을 통해 국정감사에 임하는 기본자세·구체적인 방법체득에 열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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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평민총재 국회연설(요지)
자랑스럽게도 우리민족은 자주적인 동시에 평화적이고 도덕적이면서 교육을 무엇보다 중시해 20세기후반의 오늘에는 민족역사상 가장 높은 상승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우리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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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요직 군출신등용 억제
민정당은 노태우당선자의 대통령취임에 앞서 행정부·청와대의 기구및 기능개편을 포함한 행정개혁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위소식통은 24일 『노당선자는 문민정치를 확립키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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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도시서 대세가름|1노3김 주말이틀 표밭공략 총력
12·16 대통령선거의 중반판세를 가름할 최대의 유세대결이 주말 이틀간 전국 5대도시에서 벌어진다. 1노3김의 대통령후보들은 이번 대도시유세가 후반전의 대세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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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후반기 안정 유지에 역점
1·7 개각에 이어 8일 단행된 차관급에 대한 후속 인사는 전두환 대통령의 집권종반기를 맞아 안정체제를 확고히 굳히는 동시에 친정체제를 일층 강화한 흔적이 엿보인다. 대통령의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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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날의 정국감안 당중심으로 편성|엎치락 뒤치락…민정당 전국구 후보 인선
l8일 민정당전국구명단이 확정 발표되기까지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11, 12일 이한동사무총장이 연거푸 청와대를 다녀와 명단을 일단 확정했지만 그후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해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