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호의 경영의 정석 (8) 유연근무가 창의적인 혁신 조직을 만든다
유연근무는 개인 차원에서는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 차원에서는 다양한 인재를 확보해 인적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국가 차원에서는 실업률 증가를 억제하는 긍정적인 외부효과
-
[서소문 포럼] 일자리 늘리기 개혁의 안 풀리는 미스터리
김기찬 논설위원고용노동선임기자일은 삶의 원천이다. 종교에서도 ‘일하지 않는 자 먹지 말라’고 한다. 여기엔 자비도 없다. 그런데 분명 나와 같은 일을 하는데, 월급은 나보다 두 배
-
설마 하다가 … 직장 스트레스에 암도 걸린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직장인들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일터에서 보낸다. 특히 우리나라는 여느 나라보다 근로시간이 길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
-
[SK] ‘경단녀’ 정규직 채용 확대, 근무 분야도 넓어져
SK텔레콤은 2013년 500명의 경력단절 여성을 시간선택제 상담사로 채용했다. 시간선택제로 근무하지만 정규직과 보수·복리후생·승진 기준에 있어 차이가 없으며, 여성 근로자가 일과
-
[시론] 임금체계 안 바꾸면 노사 모두 어려워진다
김동배인천대 경영학부 교수 일본의 대표적 전자업체인 소니와 파나소닉이 지난해 임금체계를 바꿨다. 골자는 연령이나 근속에 따라 임금이 오르는 연공급 폐지다. 대신 담당하는 역할의 크
-
박 대통령 "2017년 잠재성장률 4%대로 끌어올릴 것"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담화문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 실행계획
-
임금 문제, 법 말고 시장에 맡겨라
“임금문제를 법으로 강제하면 안 된다. 노사 자율의 원칙을 지키고, 시장에 맡겨야 한다.” 임금체계 개편에 관한 노사정 논의를 앞두고 한국노동법학회(회장 박수근)가 제도 변경에
-
[시론] 시간제를 '굿잡'으로 만들려면
이채필서울대 초빙교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의 고용률은 64.2%로 경제력이 비슷한 나라들보다 훨씬 낮다. 이에 현 정부는 2017년까지 93만 개의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려 하고
-
[탐사 기획] 공사비 두 배 부풀리기 … 10년 전 단종된 굴착기에 비밀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혁신도시 건설현장. 지난주말 어스름한 새벽부터 15대의 덤프트럭이 줄을 서서 상차(흙과 모래를 차에 싣는 일)를 기다리고 있었다. 덤프트럭 운전만 20년째인 이형길
-
“비정규직 기업마다 이해 달라”
한나라당이 계획과 달리 비정규직법 개정 속도를 늦추고 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11일 비정규직법 처리 시점을 묻는 질문에 “가능하면 빨리 해야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
홀짝제 첫날 관공서 차량 확 줄어
15일 오전 8시30분 경기도 정부 과천청사 정문. 공무원들의 출근용 승용차가 꼬리를 물 시간이었지만 한산했다. 기자가 세어 보니 1분에 평균 4~5대에 불과했다. 모두 자동차
-
현대·기아·대우·쌍용차 동시파업 “산별노조가 지닌 폐해 총집결판”
뉴스분석 금속노조 현대·기아·GM대우·쌍용차지부가 10일 2시간에서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번 파업은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완성차 4개사 노조가 한꺼번에 파업을
-
"700만 재외동포, 국가 인적자원으로 활용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6~9일 '2006 세계 한인회장 대회'가 열리고 있다. 세계 53개국에서 254명의 한인회장이 참가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이 2000년부터 매년
-
성전환 수술 건보 적용 등 내용 파격적
국가인권위원회가 정부에 인권 정책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정부가 올 상반기 안에 만들어야 하는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인권 NAP)에 대한 권고안을 통해서다. 권고안은 장애인.비정규
-
[깊이보기: 템플 스테이 폭발적 인기] '나'를 비우고 '나'와 다시 대면한다
2002년 월드컵 대회 당시 외국인에게 한국불교를 소개하려는 소박한 의도에서 시작된 템플스테이(Temple-stay)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에게는 한국문화의 진수를
-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국회연설 전문]
이제 정쟁을 끝내고 민생을 살려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저는 지금 백척간두에 선 위태로운 이 나라를 생각하며
-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복지·주거생활] 중기 근속자에 국민주택 입주권 ◇건강보험 본인부담액 상한제 실시=건강보험 가입자의 본인부담액이 6개월간 300만원이 넘을 경우 추가액을 본인이 내지 않고 건보공단
-
[논쟁과 대안] 10. 비정규직 문제 어떻게 하나
▶ 왼쪽부터 주진우 민주노총 비정규사업실장, 김정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안주엽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장문기 기자 *** 참석자 ▶ 김정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 안주엽 한
-
[사설] 주5일제에 발목잡힌 병원파업
보건의료노조 소속의 전국 100여개 병원노조가 어제 파업에 들어갔다.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에는 필수인력이 배치됐지만 외래진료나 입원실 업무에 주름이 가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불
-
[이슈 인터뷰] 김대환 노동부 장관
지난 9일 과천 장관집무실에서 만난 김대환(金大煥) 노동부 장관은 시험을 앞둔 학생처럼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말을 극히 아꼈고 민감한 현안에 대해선 신중한 자세로 일관했다
-
주5일제 성공 노사관계에 달렸다
이제 본격적인 주5일 근무 시대가 열리게 됐다. 1998년 2월 노사정위원회에서 근로시간 단축 문제를 다루기로 합의한 뒤 꼭 5년6개월 만에 확정된 것이다. 그러나 이로 인한 문제
-
[대법원을 보는 시각]
법원길들이기 최근 일부 언론과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법관들의 정치철학적 성향과 대법원 판결의 성격을 규정하고자 하는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데, 그 논의는 몇 달 앞으로 다가온 대법관
-
[대법원을 보는 시각]
법원길들이기 최근 일부 언론과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법관들의 정치철학적 성향과 대법원 판결의 성격을 규정하고자 하는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데, 그 논의는 몇 달 앞으로 다가온 대법관
-
[지금은 勞組시대] 1. 투쟁이냐 교섭이냐
장기 노사분규가 끝난 지 한달여 되던 지난달 23일 경남 창원시 귀곡동 두산중공업. 겉으로는 평온해 보였지만 분규 후유증에 시달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 임원은 분규 탓에 수주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