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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에 대한 반발...자연을 추구|「신구상회화의 미술사적 위치」강연|추상화의 미학적형태놀이를 비판|무비판 벗어나 선택적인 도입 필요&&국내전시는 서구미술 수용에 하나의 전기이뤄
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프랑스 신구상회고전」(9윌5일까지)은 국내화단에 하나의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9일 하오 서울미술관 뒤뜰에서 열린 신구상회화 강연회는 폭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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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계 관심 모은 일 나량의 「조선미술전」
일본 나량시에 있는 대화문화관에서는 지난 8일부터 「조선미술전」이 열리고 있어 일본 미술사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시대 회화를 중심으로 서·도자·금속공예·목공예·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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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라크저·이재호역 누드의 미술사
누드란 기원전 5세기쯤 그리스인들이 창안해 낸 하나의 예술형식으로, 그 이후에도 「알몸의 인체」란 흥미 있는 테마로써 계속 추구되어 왔다. 한때는 누드를 바라볼 때 일어날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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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문대 화가 정수영은 이인상의 화풍 본 받은 듯-이태호씨, 고고 미술연구 발표
지금까지 막연히 18세기초까지 활약한 문인화가로만 알려져 왔던 이색화가 정수영의 가계와 생애가 밝혀져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국립중앙박물관 세미나 실에서 열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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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관회」2기 수강생모집
현대미술관회는 82년도 현대미술아카데미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회원및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이 이카데미강좌에는 미술개론 조형론 동서미술론 디자인론 색채관리 실내디자인 환경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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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에 묻혀 산수화를 음미한다" 정한모
요즘 서울 성북동의 경관좋은 간송미술관에서는 아주 귀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회화사에서 보배와 같은 한 장을 펼친 진경산수화전이 바로 그것이다. 15∼17세기에 안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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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일명 회화전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우리 회화사 연구를 보완해 나가는데 좋은 계기가 될 조선시대의 일명회화전이 동산방에서 열리고 있다(26일까지). 박주환씨(동산방 대표)가 십수 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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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후기의 산수화 기법은 일남종화에 큰영향끼쳤다|한국미술사학대회서 홍선표씨 밝혀
조선후기 (17∼18세기) 우리나라에서 성행했던 산수화의 수법이 일본남종화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일본남종화성행기의 4대가의 한사람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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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초상앞에서 역사의 증언을 듣는다|국립박물관의 한국초상화전
역사의 온갖 영욕을 함께 한 우리의 조상들이 한데 모여 우리를 굽어보고 있다. 얼굴표정 하나하나에, 더럭 한가닥 한가닥에 한 인간의 모두가 담겨져 있다. 무상한 1천년 시대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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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애를 한국미 탐구에…|금관문화훈장받는 고유섭씨
40의 짧은 생애를 오직 한국미탐구에 바친 고 우현 고유섭씨(1905∼1944)가 사후 35년만에 문화훈장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그의 『조선탑파의 연구』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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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회화사를 한눈에…|『반·고호와 네덜란드 명화전』을 보고
영화도 그렇지만 전람회의 그림도 마찬가지로 우리들 문화공간의 일부다. 우리는 작품만을 보게되지는 않는다. 전람회장을 포함하는 건물의 인상도 보고 전시장 속의 사람들도 보고 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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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화엄경사경은 「솔거」때의 것
작년말에 국보 1백96호로 지정된 「신라화엄경사경과 그 변상도」에 관한 최초의 본격적 연구가 나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문명대교수 (동국대·불교미술) 는 「한국학보」 제14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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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학술발표회
동양사학회(회장 성홍근)는 18일 한국연구원에서 제63회 월례발표회를 갖는다. 발표내용은 「안사난의 전개」(변린석·영남대)「동양의 회화사상」(김종태·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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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에 단원의 걸작풍속도병풍
구한말 고종이 전의였던 독일인「분슈」박사에게 하사한 단원 김홍도의 10폭 병풍 풍속화 「슬라이드」가 29일 국립박물관에서 「분슈」박사의 따님에 의해 공개됐다. 이조후기의 풍속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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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서 세 번째 한국미술전|고려청자 등 112점 전시
한국미술「컬렉션」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화문화관이 74년과 76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미술전을 열고있다. 9윌3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는 최근 새로 수집한 고려청자 2점과 이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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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초의 화가 안견의 국보급작 「몽유도원도」가 돌아온다
조선초의 대표적 화가 안견의 최대 거작인 『몽유도원도』가 일본 천리대로부터 드디어 고국에 돌아오게 됐다. 주일한국대사관은 지난4년동안의 끈질긴 교섭에 성공, 늦어도 78년8월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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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미술 대면할 또 없는 기회
한중양국의 전통적 우호를 증진하고 동양예술에 관한 연구교환을 목적으로 창립된 한중예술연합회(회장 박종화)가 그의 첫 사업으로 개최한 것은 1975년도 가을덕수궁에서 연 현대 중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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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풀려 가는 신안 유물 수수께끼 일본 가던? 원초 원나라 무역선
신안해저유물은 14세기 동양 도자의 보고로서 한국으로 하여금 세계 도자사상 가장 문제국으로 부각시키는 한편 종래의 편년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 시켰다. 지난 20일까지 3일간 국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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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 이조회화전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동안 일반에 공개하지 못한 옛 회화작품 가운데 2백여점을 추려 비장 이조회화전을 연다. 4월19일부터 1개월간의 특별전을 위해 박물관은 창고 속에 간수해오던 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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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회화사
근년 들어 한국의 옛 그림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관계학자들은 연구의 질과 폭을 상당히 넓혀왔다. 해방 직후 만해도 우리 나라의 옛 그림에 대한 연구는 동호인의 수준을 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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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통일원장관
이용희 박사(59)는 영·불·독·일·노·중·몽고·「티베트」·만주·「라틴」어 원전을 읽는 석학. 대학에서의 그의 국제정치학 강의는 고대신화와 경제학, 미술사와 철학이 마구 가미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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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강좌 신설
○…KBS국제국 일본어방송은 6월1일부터 매주월·수·금 3일간 하오10시20분(10분간)에일본지역청취자와 국내거주 일본인을 위한 한국어강좌를 실시한다. 외국어대 박희태교수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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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화되는 한국사연구
일반적인 역사연구와는 다르게 한국사의 특정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분류사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어·국문학·종교·과학·예술 등으로 분류되는 이 같은 연구경향은 근대적인 역사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