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약으로 마약중독자 치료
한약을 이용한 마약중독치료제 개발에 평생을 바친 끝에 최근 그 결실을 보게된 민속의학자 권재우씨(61·경남산청군단성면성내리264의2)-. 그가 「골인」이라는 치료제를 개발, 국내유
-
「스캔들 파문」동경 내림세… 뉴욕도 등락거듭/세계증시 동향
지난주 동경증시는 진정기미를 보이던 「증권스캔들」이 정계까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약세를 나타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도 짙게 깔려있어 동경증시는 당분간 내림세에서 벗어
-
『징계』울분 낚시로 달래며…
지난3월 농구대잔치 때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지 두 달이 지났다. 6개월 자격정지를 받았으므로 얼마 남지는 않았다. 처음엔 분하고 원통한 마음에 가슴이 미어질 것 같았으나 이젠 모
-
기성 정치인 흉내는 민의 배신
중앙 일보 4월 16일 자(일부지방 17일)23면 주사위 난에「개원 첫날 반주 얼큰 구 의원들 흥청망청」이라는 제 하의 기사를 읽고 30년만에 벼르고 별러서 뽑은 지방의원의 수준이
-
"부도덕한 삶 일깨울 작품 쓰겠어요"|10년만에 소설집 낸 조해일씨
『80년대 폭압적 상황에서 글쓰는 행위에 대한 회의감도 들긴 했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작품을 써야 되겠다는 강박감에도 사로잡혔지만 결국은 게을러서 소설을 못쓴 것이지요. 하지만 이
-
총리회담 중단 책임전가 급급|고구려초기 「돌무덤」 다량발굴
○…북한은 22일 팀스피리트훈련을 구실로 북측이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것은 고위급회담을 통일전선차원의 대남전복책략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53
◎제3부 남로당의 궤멸/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북에도 남으로도 못갈 처지/진퇴양난속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 회의감만 순천평야에는 벼이삭이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
-
(2)″실종된 자아″배움으로 되찾는다
『공부하는 엄마에게 호감을 갖는 아이들과 대화도 잘 통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심리도 잘 이해 할수 있지요. 또 영문으로 된 신용강·청구서등을 볼줄 알게돼 수출업을 하는 남편
-
「위기의식」 휩싸인 민자호/내분ㆍ경제실책으로 민심 폭발직전
◎“현 난국 방치하면 파국” 공감대 민자당은 5월1일이면 1ㆍ22합당 결의후 1백일을 맞게 되지만 창당전당대회가 눈앞에 닥쳐왔는데도 무력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치솟는 물가,
-
(35)「억지 예우」가 서러운 원로 교사
서울 S공고 정모 교사(59)는 작년1월 원로 교사가 되고 부터 갈수록 교직에 대한 회의감에 사로잡힌다. 평교사로 걸어온 외길 34년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한 허탈감까지 느낄 때가
-
드라마
□…MBC-TV 『미니시리즈』(11일 밤 9시50분)-「거인」. 동근을 만난 원식은 경진과의 약혼날짜를 잡았다며 더 이상 경진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주혁진의 집에 또다시
-
(29)|"선생님 아직 차도 없습니까"
경기도 광명시에서 출·퇴근하는 서울K고의 김모교사(38)는 1개월전 뜻하지 않은 불청객 (?) 6명을 치르며 교사의 사회적처우에 회의감을 느꼈다. 10년전 자신이 담임을 맡았던 제
-
경기대책 미흡하다
14일 정부가 발표한 「경제사회안정과 경쟁력제고를 위한 당면대책」을 보고 느끼는 소감은 과연 이 정도의 대책으로 빈사와 회생의 갈림길에 선 우리 경제가 다시 경쟁력을 회복하고 활기
-
(13)-「4당5락」의 공부벌레들
군복무중인 아들과 고3짜리 딸, 남매를 두고 있는 김모씨(51·서울개포동)는 최근 「물정 모르는 소리」를 했다가 부인과 딸로부터 면박을 당했다. 부인(48)이 지병인 관절염이 도져
-
고생후의 성공에 회의감
□…KBS제2TV『드라마 게임』(20일 밤 9시25분)-「살아가는 나날」.엄 여사는 남편과 아들·딸들의 뒷바라지에 온 정성을 쏟으며 소박한 나날을 보낸다. 그 동안 열심히 사느라
-
“세 과시로 「공안」 타파” 포석|평민 보라매공원 대중 집회가 노리는 것
8일 오후 열리는 평민당의 보라매공원 집회를 앞두고 정치권에 다시 긴장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김대중 총재의 구인 집행 이후 다소 주춤하고 있는 공안정국이 다시 촉발되는 것이 아닌
-
노무현 의원(민주)돌연 사퇴
민주당의 노무현 의원(부산 동구)이 의정활동에 회의를 느껴 김재순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원 사퇴 서를 제출, 20일 국회사무처에 접수됐다. 노 의원은 사퇴서에서 의회기능무력에 대한 심
-
(4)돌발변수 많아 뚜껑 열어봐야
정부·여당은 국민투표의 조기실시방침을 확정하면서 속으로 노태우 대통령이 중도 하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민정당이 정면승부를 강하게 걸고 나오고 있는 것도 재신임에
-
각 경기단체 새해들어 「제자리찾기」 진통
대한체육회 가맹 각 경기단체가 새해들어 새로운 위상 찾기에 진통을 겪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올림픽을 치르기까지 5공화국치하에서 자의반 타의반 체육단체회장으로 추대되어 엄청난
-
민정 "청와대 오찬 6공 의원의 자부심 가지라는 뜻"
청와대 민정당간의 일체감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민정당 지도부는 노태우 총재의 5공 비리척결의지 표명으로 처졌던 의원들의 사기 고취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기」를 계속
-
「5공 청산 본격착수」의지에 민정 반색
○…통일·외교·안보질문을 한 28일의 국회본회의에서 여당의원들은 우리내부의 느슨해진 이념문제를 우려한 반면 야당 측은 북한자료의 전면 공개 등을 요구하는 등 엇갈린 시각. 공군참
-
국우 논쟁 정국에 회오리
중앙경제 오홍근 사회부장 테러사건, 김용갑 총무처장관 발언파동, 내무부의「우익총궐기」책자 대량배포 등 일련의 사건을 야당 쪽에서『극우반동세력의 파시스트 적 준 동』이라고 규정, 노
-
(4)좌담 「혁명없는 민주화」빨리 정착시켜야
-송진혁논설위원(사회)=6·29선언이 발표된지 어느덧 1년이 흘렀읍니다. 그동안 직선제개헌·대통령선거·국회의원선거등 정치적 격변을 겪었으며 오늘의 상황은 어떤 의미에서 6·29의
-
세류청론 고영득
해를 거듭할수록 희망과 기대가 부풀고 보다 나은 내일을 확신할 수 있으면 그 사회는 착실히 발전하고 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앞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