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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분식회계 믿고 주식 사 손해 "회사·회계법인 모두 책임"
서울지법 민사21부(재판장 손태호부장판사)는 13일 "분식회계에 기초한 허위 내용의 공시를 믿고 주식을 사 손해를 봤다"며 朴모씨 등 투자자 5명이 대우전자 및 김우중 전 대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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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생존 몸부림
과거 수출 전선의 '첨병'역할을 해오던 종합상사들이 수출 대행 위주에서 벗어나 신규사업에 속속 나서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계열사 수출 대행 물량이 크게 줄어든데다, 제조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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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안전투자지로 부상
지난해 9·11 테러 이후 미국과 유럽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것과 달리 아시아 경제는 별 영향을 받지 않은 데다 최근엔 안전한 투자 지역으로 국제 투자자들에게서 각광받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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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소수독점 사라진다
11월부터 시행되는 공정공시제도는 증시에 큰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우선 개인투자자들이 정보를 뒤늦게 아는 바람에 손실을 보는 일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기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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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위장분산 땐 등록 취소
앞으로 대주주의 지분을 위장 분산한 뒤 코스닥 등록 심사 신청서를 허위로 기재하면 해당 회사의 등록이 취소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또 등록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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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회사 하나 또 팔았다"
광장은 기업 매각 및 인수·합병(M&A) 부문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이규화(45)·김상곤 변호사(35)는 1994년부터 지금까지 굵직한 협상(deal)이 있을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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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株 평가 '고무줄' 우려
내년부터 기업들은 비상장 주식을 평가해 자산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눈속임 회계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 거래를 통해 가격이 결정되는 상장 주식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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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부실자산 美에 매각
우리금융그룹은 5일 미국의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에서 10억8천만달러(약 1조3천억원)의 외자를 유치하는 본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리먼브러더스와 합작으로 장부상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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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은행과 우량 대금업체
"은행과 대금업체 가운데 어느 곳이 더 사회에 기여하고 있을까." 은행은 산업자본을 조달하는 금융시스템의 근간이고, 대금업체는 서민을 등쳐서 고릿돈을 굴리는 사채꾼이란 통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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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거래가 떠오른다
주지하다시피 요즘 IT분야에서 좋은 소식을 듣기란 쉽지 않다. 일부 빛을 본 비디오게임 산업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IT 뉴스는 회계 부정, 해고 소식, 기대 이하의 수익 등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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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미국식 경영이다
요즈음 몇몇 언론에서 엔론과 월드콤의 파산을 보고 미국식 경영기법은 이제 끝이다,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심지어 미국경제의 침체를 대공황과 비견하고 엔론사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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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신용조합도 BIS비율 공개키로
상호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일괄 공개된다. 이를 계기로 부실 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의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일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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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금 상환분 예산서 제외
정부는 내년부터 공적자금 이자(올해 기준 7조3천억원)와 원금 상환분(매년 2조원)을 예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신 '공적자금상환기금'을 신설해 처리할 방침이다.그동안 공적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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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단속망 강화
엔론 등 미국 대기업들의 회계부정 스캔들에 자극받은 세계 각국의 은행들이 기업 대출과 관련된 내부감사 시스템을 부쩍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BIS,ww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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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판으로 변질된 M&A
대우증권 온라인 계좌 도용사건을 계기로 코스닥 등록기업의 인수·합병(M&A)을 이대로 방치해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선 사채시장에서 급전을 빌려 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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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를 생각하는 기업 찾기
지난해 말 거짓말로 포장된 엔론이 붕괴한 뒤 기업 부정 적발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임클론은 내부자 거래를 했고 글로벌 크로싱과 타이코는 회계 부정 혐의를 받고 있으면 월드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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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 公敵 자금?
우리 사회에서 공적(公的)자금은 어느 새 '공적(公敵)자금'이 되어버렸다. 외환위기 때 금융이 통째로 주저앉아버리는 것을 막으려는 '공공의 목적'을 위해 할 수 없이 들어간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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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사랑
금전 갈등은 최고의 부부관계까지 파탄낼 수 있다. 돈 관리 방법을 정하는 시기는 결혼하기 전이다. 이번 주에는 가정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돈 관리법을 소개한다. 질문 : 저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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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회계공시 대폭 강화 내년부터 주가·이자율 등 추세변동 기재 의무화
내년부터 거래소와 코스닥에 상장 또는 등록된 기업의 회계 공시 의무가 크게 강화된다. 재무제표뿐만 아니라 회사의 재무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나 회사가 직면한 위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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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끝내야 한다
5년 전 환란(換亂)의 책임을 묻는 민사소송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최근 고합의 분식회계를 적발하지 못한 모 회계법인을 상대로 78억원의 손해배상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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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700선 재진입
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 가며 700선을 돌파했다.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둔 상태에서 크게 위축되지 않고 잘 버틴 점이 도움이 됐다. 외국인·개인 투자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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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달라야 해" 루키즘 확산
외국계 증권회사에 근무하는 여성 회계사 조모(28)씨는 바쁜 회사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반드시 헬스클럽을 찾는다. 그는 회사 동료를 만날 때 '몸관리'를 열심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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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상황 벗어났지만 본격 상승은 버거울 듯
지난주 투자자들은 한숨으로 시장을 맞았으나 희망을 갖게 됐다. 지난주 초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8,000선,나스닥지수가 1,200선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자 국내 증시도 바닥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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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달라야 돼" 루키즘 확산
외국계 증권회사에 근무하는 여성 회계사 조모(28)씨는 바쁜 회사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반드시 헬스클럽을 찾는다. 그는 회사 동료를 만날 때 '몸관리'를 열심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