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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 한강 '배다리' … "정조 임금 행차요~"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 핵심 행사 중 하나인 ‘정조 반차 재현’이 29일 서울 창덕궁에서 한강 노들섬 구간에서 펼쳐졌다. 행렬이 한강 이촌지구와 노들섬 사이에 가설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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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joins.com] UCC 존에 가면 당신도 스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2층의 'UCC 존(Zone)'. 40여 평의 공간에 캠코더.블루스크린 등 각종 촬영장비와 노트북, 대형 모니터 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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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를 향한 60년 … 수고했습니다"
백건우-윤정희씨 부부가 결혼 30주년 축하연에서 하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이런 자리에 서게 되니 정말 쑥스럽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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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선물의 집'
'선물의 집' - 이창기(1959~ ) 치매로 실종된 쌍둥이 할아버지에게 눈에 익은 과수원 길 한 세트 아무렴 그렇구말구 생일도 잊은 채 고추 따는 아이에게 반가운 친구 한 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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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폴리스 리
'출근길 우리 남편 길을 나서네. 사모님, 미소로 윙크해 주세요.다투고 핸들 잡으면 스티커 떼게 됩니다.' 지난달 말 성남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열린 주부들 대상의 교통안전교육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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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잃은 여성에게 '재활 둥지' 제공 26년
서울시 평창동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 이르면'나자렛 성가원'이란 간판이 내걸린 5층짜리 건물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오갈데 없는 미혼모,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 40여 명이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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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글 지켜 오신 대선배님" "지식산업 이끄는 젊은 후배님들"
설날을 앞두고 을유문화사 집무실을 찾은 40대 젊은 출판인 6명이 올리는 깍듯한 세배를 정진숙 회장(오른쪽)이 맞절로 받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들을 맞아 지식산업의 앞날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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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을 키울 새 브랜드 이외수 '감성마을' 만든다
화천 감성마을 집필실에서 차를 마시는 이외수씨. 이씨는 집필실의 창을 통해 감성마을의 자연과 소통한다. 이찬호 기자 '46년 개띠'인 소설가 이외수씨는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의 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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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파 오코노기 교수 "전후 재판서 식민지배 단죄했어야"
26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한 일본인 학자의 회갑을 축하하는 이색적이면서 뜻깊은 잔치가 열렸다. 한국 학계.외교계.언론계의 다양한 지인들로부터 축하를 받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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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 장군들이 여자축구 팀을 만났을 때
2군 사령부 창설 기념 축구대회에서 권영기 2군사령관(가운데)의 드리블을 울산과학대학 여자축구 선수가 막고 있다. 대구=조문규 기자 유난히 화창했던 10월의 마지막 날. 대구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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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납북자 위한 노란 리본'동참을
한국전쟁 이후 북한에 납치돼 억류 중인 인원은 484명, 국군포로 546명을 포함하면 북한에서 박탈된 자유를 찾아줄 '반드시 모셔 와야 할' 억류 인사는 모두 103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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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납북자를 위해 노란 리본을 매달자
납북 어부 최종석씨는 어제가 회갑 생일이었다. 휴전선 남쪽의 딸 우영씨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편지를 썼다. "아버지를 모셔와 환갑 잔칫상을 차려드리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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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차·교과서·영화 … "대한민국 회갑잔치요 !"
한국 현대사에서 잊을 수 없는 인물은 누구일까. 잊어서는 안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 역사적인 '그 날'에는 정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8.15 60돌을 맞는 대한민국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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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미술사학자 고유섭의 소원
수화(樹話) 김환기는 백자 항아리를 사랑한 화가다. "우리 항아리를 보고 미를 깨달았다"며 희고 둥근 항아리 그림을 수도 없이 그렸다. 그는 술이 한잔 들어가면 품에 꽉 차는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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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회갑잔치에 초대합니다
▶ ‘영화제’개막작으로 선보이는 여균동 감독의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이 영화는 분단의 유령이 여전히 어슬렁거리는 우리 삶을 돌아보고 그 벽을 넘어서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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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로부터 빛 되찾은 회갑 기념
▶ ‘빛’특별전에는 전통적인 촛대와 등잔에서 국내 초창기 전등에 이르는 등화구들이 선보인다. 위에서부터 해태받침촛대, 조족등, 초창기 전구와 소켓, 안전촛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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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40. 저혈압
▶ 1970년대 초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비실이 연기를 하고 있는 필자. 신혼살림은 조촐했다. 양은 냄비와 밥그릇.국그릇이 각각 두 개, 수저와 김치를 담는 그릇이 전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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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르포] 졸업식장 33년 누빈 사진사 노용균씨
▶ 33년째 출장사진사로 일하고 있는 노용균씨가 서울의 한 대학 졸업식장에서 수동카메라로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25일 오전 서울 안암동 고려대 교정. 감색 양복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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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NIE] 올해는 을유년 닭띠해 왜 그렇게 정했을까요
올해는 해방둥이가 회갑(回甲)을 맞는 을유(乙酉)년 닭띠 해입니다. 그런데 회갑은 무엇이고, 을유년은 어떻게 정해졌으며, 내년은 어떤 해인가요? 회갑은 육십갑자(六十甲子.육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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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매니어 100만명 "마술은 내 친구"
"할멈은 늙은이가 요술에 혹했다고 그래." 인터넷 동호회 '마술학교(cafe.daum.net/magicschool) 회원인 김용섭(70) 할아버지. 치매에 안 걸리려고 마술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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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오지혜 모녀 "매일 얼굴 맞대니 더 가까워졌어요"
모녀 배우 윤소정(60.(左)).오지혜(36)씨가 지난달 초부터 공연 중인 2인극 '잘자요, 엄마'(마샤 노먼 원작,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가 불황인 연극가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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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 사진=신인섭 기자 역시 마당발 외교 사령탑이었다. 지난 13일 회갑을 맞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가족끼리의 잔치는 못하고 최근 두차례나 국제적인 회갑연을 하게 됐다. 세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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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18. 화순 쌍봉사
▶ 쌍봉사는 천 년 고찰로 우리나라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단아하고 품위있는 조용한 산사다. 왼쪽 건물은 최고 명물로 대웅전이라 불리는 삼층목탑이다. [조용철 기자]▶ 조각이 섬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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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떨어진 슈뢰더 마음 편찮은 회갑 잔치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7일(현지시간) 60회 생일을 맞는다. 그는 빌리 브란트.헬무트 슈미트에 이어 현직에서 60세가 된 세번째 사민당(SPD) 출신 총리가 됐다. 슈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