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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무 박사의 '월드컵 Again 2002'] ④ 박지성 포옹에 대한 히딩크의 선물은
‘컨디션이 나빠도 이름있는 선수를 기용할까? 아니면 명성은 떨어져도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뛰게 할까.’ 축구 감독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다. 대부분 전자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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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 질긴 인연 홍명보·김동섭
“국내 공격수 중 이동국하고 김신욱 말고 또 누가 있나. 있으면 추천해 달라.” 이동국(34·전북)을 지나치게 편애한다는 비판에 대한 최강희(54)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항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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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한·일 축구사 시작된 그 경기는 바로
정남식(가운데)이 일본 선수들 사이로 슛 하고 있다. 최정민(왼쪽)과 우상권도 공을 향해 달려들었다. 1954년 일본 메이지 신궁에서 열린 한·일 축구 첫 맞대결. 한국이 5-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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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낙제생 나오는 프로축구 … 2부리그 갈 두 팀은?
K-리그가 3일 전북과 성남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2시즌을 연다. 올 시즌은 스플릿 시스템으로 우승팀과 강등팀을 가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16개 구단 감독들은 전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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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중계·스폰서 없는 ‘썰렁 축구’ … 그들만의 리그?
프로축구가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프로농구가 2008~2009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고, 프로야구가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선전에 힘입어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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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미디어데이 감독 출사표
프로축구 K-리그 2009시즌이 7일 막을 올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 수원 삼성과 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격돌로 문을 여는 정규리그는 올해 말까지 9개월간 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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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거미손’ 이운재 … 수원 PO 4강 직행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하우젠컵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B조의 전북은 17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성남 일화를 1-0으로 눌렀다. 컵대회에서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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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한국 골문 열고 세리머니 할까
“선생님 앞이니까 더 다부지게 뛰어야죠.” 일본 J리그 올스타로 뽑혀 옛 스승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와 맞붙는 김남일(31·빗셀 고베·사진)의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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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오늘도 2골” 조동건, 천마 새 날개로 비상
성남 조동건이 전반 39분 팀의 셋째 골을 터뜨린 뒤 두 팔을 벌리고 골 뒤풀이를 하고 있다. 조동건은 후반 22분에도 한 골을 추가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성남=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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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오늘 개막 …감독 데뷔 ‘황새’ 황선홍 높이 날까
2008 삼성하우젠 K-리그가 8일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FA컵 정상을 밟은 전남 드래곤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레이스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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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vs 오카다 … 10년 만의 ‘토종감독’ 대결
한국 축구가 제3회 동아시아선수권에서 5년 만의 우승컵 재탈환을 노린다. 2003년 일본에서 열린 원년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2005년 2회 대회에서는 개최국임에도 꼴찌의 수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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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황선홍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
이름에 ‘착할 선(善)’자가 들어간 남자 중에 성격이 모난 사람을 본 적이 별로 없다. 대부분 유순하다. 작명을 해준 분이 “이름대로 살아라”고 염원했을 것이고, 사람들이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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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오는 ‘산타 홍명보’
세밑이 되면 ‘영원한 캡틴’ 홍명보(39·사진) 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치는 더욱 바빠진다. 이번 달 홍 코치의 동선을 보면 알 수 있다. 11일 소아암 어린이 20명을 서울 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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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 'J-리그 한류' 잇는다
1999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황선홍(당시 가시와 레이솔)은 24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2위 조 쇼지(당시 요코하마)와는 6골 차이였다. 2000년 유상철(당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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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코치 최용수 … "차범근·오심 닮고파"
한국축구의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었던 '독수리' 최용수(33.FC 서울)가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경기를 한다. 지도자로 새 인생을 시작하는 그를 경기도 구리의 연습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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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정환·기현 이번 주엔 뛸까
'위기의 남자들' 차두리(26.프랑크푸르트), 안정환(30.뒤스부르크), 설기현(26.울버햄튼)이 사실상 마지막 시험대에 선다.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이영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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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표' 월드컵호 누가 셀까 '2006 대표'
2002년 한.일 월드컵 멤버와 2006년 독일 월드컵 멤버가 맞대결을 펼친다. 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이 주관하는 '2005 푸마 자선 축구경기'에서다. 시간은 1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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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프로 250경기'후 은퇴한 김태영
지난 6일 은퇴한 김태영 선수가 광양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가족들과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왼쪽부터 아들 유현(9), 딸 다현(7), 김태영, 부인 표수임씨. 광양=양광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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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전남 2군 선두 지휘 황선홍
▶ 25일 울산 서부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군리그 울산 현대전에 앞서 황선홍 코치가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내리고 있다. 아래 사진은 후반전 직전 어깨동무를 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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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안정환이 중국 선수에 맞다니…" 네티즌 분노
국가대표팀의 간판공격수 안정환이 중국 원정경기 도중 중국 선수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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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안정환이 중국 선수에 맞다니…" 네티즌 분노
▶ 11일 산동성 지난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대회 경기중 일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안정환(가운데)이 중국 산동 루넝의 부상선수를 들것에 실어 나르는 중국(대회진행요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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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청소년 대표 박주영
캐주얼 차림의 박주영이 11일 은행잎이 떨어져 쌓이는 중앙일보 앞길을 걷고 있다. 왼쪽 귀를 뚫은 십자가 귀걸이와 나무십자가 목걸이가 눈에 띈다. 신동연 기자 조락(凋落)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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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었다! 한국축구 박주영 시대
19세 박주영(고려대)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 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체라스스타디엄에서 열린 2004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의 승리로 2회연속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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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 일본행…이적료 11억원 시미즈로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조재진(23)이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간다. 조재진의 소속팀인 수원 삼성은 22일 "시미즈와 이적료 1억엔(약 11억원)에 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