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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혈 없애고 헌혈로|혈액 관리법 시행령 마련
보사부는 3일 헌혈 증서가 없이 수혈했을 때 본인이 회복한 후 수혈을 한만큼 헌혈을 하거나 본인이 건강상 이유로 헌혈이 불가능할 경우 그 가족이 대신 헌혈하도록 하는 것과 매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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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납북자의 연내 송환
북괴 측 요청으로 16일 판문점에서 열린 군사정전위 제 3백10차 본회의에서 북괴 측 대표는 지난3일 귀순한 MIG 15기가『불시착한 것』이라면서 기체와 조종사의 송환을 거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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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의약품의 남용규제
보사부는 7일부터 습관성의약품관리법이 발효됨에 따라 동법이 규제하는 습관성의약품으로 단일제제 1백47종과 복합제제 2백60종을 지정하고 이의 단속을 강력히 실시할 방침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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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조국 고발한 소련의 양심|금년도 노벨 문학상 탄 솔제니친의 인간과 문학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지명된 소련작가 알랙상드로·솔제니친은 1918년12월11일 북부 코카서스에서 교사의 아들로 태어났고 학문은 로스토프 대학에서 자연과학을 전공, 학위까지 얻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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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차단·집회를 제한
오염구역이 선포되면 정부는 전염병 예방법 39조에 따른 ①오염구역과 다른 지역의 교통차단 ②흥행·집회·제례 등의 제한 또는 금지 ③어패류·야채·우유 등 「콜레라」전염우려가 있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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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건강 관리
근로자 사이에 일반화하고 있는 직업병 실태가 드러나, 근로자의 건강 관리에 적신호를 올리고 있다. 금년 들어 「가톨릭」 의과대학 정규철 교수의 조사와 대한 산업 안전 보건 협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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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행정의 문제점
보사부의 나병퇴치사업에 따른 여러 가지 미비점으로 말미암아 나병환자의 발견과 치료에 많은 지장을 주고있음이 드러났다. 전 세계에 약 1천5백만명의 환자가 있을 것이라는 나병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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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해방에서 환국 까지|김을한
고종 황제가 세상을 떠나고 곧 이어서 삼·일 운동이 발발하니 일제는 물실호기라고 생각하였던지 이때부터 침략정책이 더욱 노골화하기 시작했다. 덕혜옹주가 일출 국민학교(지금의 퇴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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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전 성녀 살해범인|수도 반세기만에 사망
성녀를 죽이고 27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뒤 죄를 뉘우치고 독실한 수도생활을 하던「이탈리아」의 「세레넬리」란 사람이 지난 7일 숨졌다. 68년 전 19세 총각이던 「세레넬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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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들 감금 가족불러 돈갈취
서울 서대문구 평창동110 삼각산기슭에 중생원이란 무허가 정신병원을 차려놓고 정신병자들을 감금, 보호자들로부터 치료비를 갈취해온 원장 강성태씨(40)등 3명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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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건물 철거에 대책을"
10일 상오 10시쯤 서울 서대문구 구산동 산61 일대에 무허가 건물을 짓고 사는 이상렬씨(48) 등 결핵환자 1백여명은 시청에 몰려와 무허가 건물철거에 따른 대책을 세워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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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승객 4일만에 구출
지난 31일 전학련 반일공계「적군파」 학생들에게 강제 납치되었던 JAL기가 김포에 유도 착륙한지 72시간 6분만인 3일 하오 3시 21분까지 승객과 승무원 중 3명을 제외하고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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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기지촌 주변의 마약화
지난 5일 동두천에서 발생했던 부부살해사건은 그 동안 한·미 합동수사반의 추적 끝에 마약(헤로인)을 탐낸 미군병사의 범행으로 단정이 내려져, 미군병사 「월터즈」상병 및 「블런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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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뒤흔든 분노의 함성
KAL기 탑승자의 납북귀환 보고 및 미귀환자 송환촉구 궐기대회가 23일 상오 10시 30분부터 서울 남산 야외음악당 광장에서 열렸다. 한국반공연맹 주최로 열린 이날대회는 납북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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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정전위 요청|정부방침
정부는 곧 판문점 회의를 북괴에 요청, 강제 억류당하고 있는 납북 KAL기 승무원·승객들의 즉각 송환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17일 군사정전위 소식통이 말했다. 이 소식통은 판문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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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의약품의 범람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을 과신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던 것 같다. 적어도 중류이상의 가정에서는 과거에도 으례 영신환·우황청심환·사향소합환등 소화약으로부터, 심지어는 비산등 맹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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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아파트 개스사고 연발
21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현저동107 금화지구 시민「아파트」97동 1층1호 홍무표씨(59·요리사)와 부인 유청희씨(48) 가 잠자다 연탄「개스」에 중독, 숨졌다. 홍씨 부부의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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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방 조항 완화
【동경=조동오특파원】재일교포들이 줄기차게 반대투쟁을 벌여온 일본의 「출입국관리법안」 은 여당인 자민당이 11일 강제추방조항등을 완화하는 수정안을 마련, 교포들이 반대하는 독소조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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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병원장 고발
【부산】26일 부산시 홍보사국장은 뇌염환자로 혼수상태에빠져있는 신태흥군(5) 을 25일하오4시께 강제퇴원시킨 부산대학병원강조진규씨를 의료법위반혐의로 부산지검 이기영검사에게 구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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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미감아 교육
서울시 교위가 이른바 미감아들을 분리교육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읽고 놀랐다. 미감아란 나환자들에게서 출생된 자녀들을 지칭하는 말인데 과학적으로는 나환자들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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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피폭자 차별대우|한국여인 2명 강제퇴원시켜
「히로시마」원폭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한국인 여성환자 2명이 피폭자수첩을 받지못하고 19일 강제퇴원당해 3월초 귀국하게됐다. 이들은 임복순여인(37·서울)과 엄분연여인(3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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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현대병」|꼬리무는 살인과 정신병 실태
순창과 예산에서 27일 2명의 정신병자가 도끼와 식칼로 11명의 인명을앗은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정신병자의 살인사건, 방화사건등은 우리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이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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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병 「낙오」의 피해망상|신경정신의학회 문홍세씨 발표
무리한 해외유학의 꿈이 빚어낸 우리나라의 유학정신병에 관한 연구가 주목을 끌고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발표한 국립정신병원 문홍세특수치료과강의 논문에 의하면 이들 정신병자는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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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건물헐어 용산구청장등입건
서울지검 문호철검사는 22일상오 용산구청장 홍석철, 건축과강 한기호, 건축계장허격씨등 7명을 재물손괴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66년12월28일 용산구청이 준공필증을떼줘등기까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