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염병 인터넷 정보망 오늘 개통
국립보건원은 인터넷을 통해 전염병 전문정보를 제공하는 `전염병 인터넷 정보망(DisWeb)´을 13일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원은 이 정보망에 우선 지난 94년부터 5년간
-
[기획취재] 현실 따로…통계 따로
97년 한국의 만1세 이전 영아사망률은 1천명당 2.5명으로 세계 최저를 기록했다. 같은 해 한국의 산업재해 발생률은 0.8%로 독일 (5%) 이나 미국 (3%) 보다 엄청나게 낮
-
[A형 간염]만성간염 안되고 2주정도 치료하면 호전
금년 2월 강원도 화천군에 복무하던 군인 2백여명에게서 집단발생한 것을 비롯해 A형간염 환자가 20대전후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의료원 소화기내과 고광철 (高光哲
-
버림받는 천형의 섬 소록도…나환자 976명에 정규의사 1명뿐
"내가 소록도에 들어온 것이 올해로 60년이 됐어. 누가 뭐래도 이곳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품어주는 고마운 안식처야…. " 15일 오후 전남고흥군도양읍 소록도 구북마을. 경북
-
80년 114명서 올 5월엔 1,400만명 천역 에이즈 급속 확산
21세기를 눈앞에 둔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공포 가운데 하나인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현대 인류의 도덕적 타락을 경고하는 신의 「천역」으로까지 일컬어지는 에이즈. 그
-
유행성 출혈열 환자 보사부 발표의 10배
86∼90년에 발생한 우리 나라 유행성 출혈열 환자수가 보사부발표보다 10배 이상이나 많은 것으로 밝혀져 당국의 신뢰성 없는 통계처리 및 법원에 대한 관리감독부실, 일선법원들의 신
-
지각방역이 화 불렀다/콜레라 발생 문제점과 예방·치료법
◎발병자 사망 6일뒤에 조사반/물 끓여마시고 생선회등 날것 피해야/설사환자 즉시 신고… 항생제 쓰면 완치 우리나라에서 최근 10년동안 환자발생이 없어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콜레라
-
쥐꼬리보상에 생계 "막막"|산업근로자 보상 무엇이 문제인가
산업재해를 당한 노동자들은 세 번 울게된다는 말이 있다. 신체를 훼손 당한 고통과 좌절감에 한번 울고, 쥐꼬리보상에 두번 울고, 앞으로「살아갈 길이 막막해 또 한번 운다는 것이다.
-
뇌염대책은 없는가
세계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질병발생 등 온갖 움직임이 분·초를 다투며 각국에 타전된다. 우리는 그만큼 급변하는 세계정보의 홍수 속에 오늘을 살고있다. 그러나 손바닥
-
재해 질병 집계 늦어 수습차질|63명 사망·실종이 처음엔 2명 태풍피해|검사늑장...「진성」판명 전 사망도 뇌염증세
각종 재난과 질병발생의 행정보고가 턱없이늦어 당국의 사태파악과 대책이 번번이 뒷북만 치고 있다. 지난13일부터 영남지방을 감타한 태풍 세실호 참사만 해도 모두 63명의 인명피해와
-
"고혈압성 심장병은 짠 음식이 주인이다"|한일합동 심장병학술대회 한국측 발표내용
오는 15, 16일 양일간 대한순환기학회와 일본심장재단, 한양대학교의 공동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일합동 심장병학술대회에서는 한국측에서 2편, 일본측에서 4편의 심장병관계
-
(430)|지원작전(16)|의무(2)
전쟁 후반부터는 약품과 위생재료의 일부가 국내 민간공장을 통해 조판되었는데 이때의 의료자재 보급품목은 월4백50t의 3천3백종에 이르렀다. 한편 군 의무당국은 의지제작창을 창설,
-
늘어나는 직업병 그 실태와 대책|「유해물질허용 농도 및 측정요령」을 보면
새로운 기술도입과 함께 각종 화학원료사용 증가와 산업시설의 확장 등으로 직업병이 날로 늘어나는 등 근로자들의 건강관리가 점차 크게 문제시되고 있다. 노동청은 지난 7일 근로자들의
-
미심쩍은 "장거"|한국 최초의 신장이식 수술
지난25일「카톨릭」의대 신장이식「팀」(리더이용각교수)이 한국최초의 신장(콩팥)이식을 무사히끝냄으로써 현대의학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었다. 신장이식의 성패는 잘라붙이는 외과적인 기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