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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메르스로부터 교훈 얻지 못하면 이런 사태 또 온다
천병철고려대 의대 교수·예방의학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자로부터 2차 전파가 발생한 병원 수가 늘고 있다. 처음 확진환자가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의 유행 관리가 실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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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격리진료소 … “대형병원 응급실에 의무화해야”
8일 대전시 건양대병원 격리병동에서 의료진이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 병원에서는 메르스 감염 환자 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사진 건양대병원] 8일 오전 8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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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를 이기자] IT는 선진국, 활용은 후진국
메르스 싸움의 승패는 격리 대상자 관리에서 갈린다. 환자는 발열·기침 등의 메르스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을 찾게 마련이다. 동네 의원이든 대형 병원이든 여기서 게이트키퍼(문지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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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르스, 변종 아니다 … 중동 것과 99.55% 같아
7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선별진료실을 방문한 한 외국인이 접수처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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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감염 확진권 달라" 정부 "효율적인 역학조사 막아" 갈등
국내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바이러스는 새로 등장한 변종이 아닌 것으로 6일 보건당국의 유전자 검사 결과 확인됐다. 중동에서 발생한 메르스와 달리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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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미더운 정부 … 최후의 보루는 시민의식”
1994년 9월 21일 인도 북부 도시 수라트. 폐렴 증세로 시립병원에 입원한 7명 중 2명이 하루 만에 숨졌다. 한 동네에서만 50명이 입원했다는 헛소문이 곧바로 돌았다. 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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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격리자·병원 이름, 의사에게라도 공개해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자가 늘어나는 근본 이유는 격리대상자와 숨겨진 접촉자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안 되기 때문이다. 격리대상자에게 메르스 증세가 나타날 때 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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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회의 2년간 두 번뿐 … 그나마 한 번은 전화로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4일 가동한 ‘종합대응 컨트롤타워’는 민관 합동 전문 태스크포스(TF)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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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30명 중 24명 당초 격리 대상에 없었다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 30명 가운데 24명(80%)은 감염 증세가 나타날 때까지 자가 격리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증세 발현 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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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수도권 밖으로 나가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확산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초 감염자가 아니라 2차 감염자가 옮긴 3차 감염이 현실화된 것이다. 70대 남성 2명이 메르스에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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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감염 2명, 병원 6인실 사용 … 방역망 벗어난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으로 대규모 감염 우려가 커졌다. 3차 감염이란 최초 환자에게 감염된 2차 환자에게서 다른 사람이 다시 전염되는 것을 말한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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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메르스 위험국’ 중동 13국 지정, 한국은 7곳만
전자현미경으로 본 메르스 바이러스. [중앙포토]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정부의 대응원칙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보건 당국이 내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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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3차 감염 이번주 고비 … 12명 걸린 병원은 휴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확산이냐, 진정이냐. 수일 내에 이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은 첫 환자에게서 감염됐지만 아직 병세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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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세 명째 감염 … 환자와 접촉 64명 격리해 관찰
신종 호흡기 감염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걸린 한국인 환자가 21일 세 명으로 늘어나는 과정에서 검역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치사율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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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진 1명 첫 에볼라 의심, 독일로 긴급 후송
[SBS 캡처]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출혈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던 한국인 의료진 한 명이 감염환자의 채혈용 주사기 바늘에 살갗이 닿는 바람에 독일 베를린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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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의 귀재 인플루엔자A … 감염 100% 막긴 힘들어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이 인플루엔자(Influenza·독감)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중순 전북 고창에서 시작된 조류 인플루엔자(AI)로 닭·오리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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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24일 간암 건강강좌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24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지하3층)에서 간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소화기내과 최원혁 교수로 40~50대 남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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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디지털 종합병원, 경기 서남부를 밝혔다
‘건강 장수’, ‘건강 100세’가 화두다. 2013 계사년(癸巳年) 새해 계획 1순위도 단연 가족건강이다. 하지만 방치됐던 건강이 마음가짐만으로 회복되는 건 아니다. 신체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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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찌릿찌릿' 손 저릴 때 참지 마세요
생활 속 재활의학 손이 저리면 말초혈액순환장애나 뇌졸중의 초기증상이라고 지레 짐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잘못된 의학상식으로 오히려 말초신경의 이상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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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현대인의 손저림증, 생활 속 유발 요인 많아
생활 속 재활의학 인간은 손을 사용하는 존재이다. 지구상에서 인간은 유일한 이성적 존재이지만, 이러한 이성의 힘도 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눈부신 문명을 이룰 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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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 플루’된 신종 플루 … 유행은 끝났다
신종 플루(인플루엔자 A/H1N1)의 2차 유행이 끝났다.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전염병대응센터장은 9일 “1월 마지막 주 독감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발생이 뚝 떨어져 ‘대유행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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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사람도 감염 … 잠복기 뒤 독감 증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구제역과는 달리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는 병이다. 그러나 AI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사례는 많지 않다. 1997년 홍콩에서 첫 사람 감염 사례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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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행’ 사실상 끝나 … 백신 접종 어제 종료
5개월 전 지난해 10월 20일 신종 플루 거점병원이었던 경기도 고양시 관동대 명지병원 앞. [명지병원 제공]3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신종 플루 대응 진료센터’.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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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여아 신종 플루 두 번 감염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반복감염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두 번째 감염이 변종 바이러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