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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지폐의 추억
신아연작가 어느 나라, 어느 문화권으로 이동해도 가장 빨리 익히는 것은 돈에 관한 것이지 싶다. 21년 전 호주로 이민 갔을 때도 그랬고, 지난해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도 잽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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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그림 개인전에 이어 다음달엔 음악 콘서트
가수 겸 화가 조영남(68)의 콘서트 ‘불후의 명곡’이 다음달 3, 4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는 모스틀리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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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풀어본 나의 노래…조영남·최백호 나란히 개인전
조영남(左), 최백호(右)조영남과 최백호. 가수 활동을 하는 틈틈이 화폭을 곁눈질했던 두 사람이 나란히 개인전을 연다. 조씨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울 메가박스 목동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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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단신] 아산갤러리 조영남 작품 40여 점 전시회 外
아산갤러리 조영남 작품 40여 점 전시회 아산갤러리(관장 김수열)는 9월 15일부터 현대미술가 조영남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화투작가로 알려진 조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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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음대 입학 50년 만에 드디어 오페라 무대”
가수 조영남은 유동체다. 그릇에 따라 자기 모양을 바꾼다. 그가 다음 달 대중가수 최초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아리아 무대를 꾸민다. 50년 전 푸릇푸릇했던 성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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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그까이꺼’
언젠가 나는 ‘글쓰기와 화투의 공통점’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가?”라는 독자 메일에 대한 대답이었다. 글이 나간 후 몇 통의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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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장터
시장이 재미있는 이유는 신기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22일 시작된 국내 최대의 미술 장터, KIAF도 그랬습니다. 구겨진 담요 사이에 모여 있던 자그마한 화투가 거대한 설치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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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유산’ 동의보감 만나고 … 첨단 의료기기로 설진·맥진 체험
경희대·산청군·중앙일보가 공동 개최하는 제12회 한의학국제박람회가 이달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전통의 울림! 한방(韓方)을 만난다’라는 슬로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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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으로 체험학습 가요
현장학습 나서기 좋은 계절, 봄이다. 때마침 박물관마다 교과 과정에 관련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주말 가족나들이와 체험학습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만지고 체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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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닌텐도 게임 ‘마리오’의 창조자 미야모토 시게루
붉은 모자를 쓴 키 작은 마리오가 파란 하늘 아래 들판을 신나게 달린다. 산 넘고 강 건너 악당에게 붙잡힌 피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끝없이 전진하는 모양새가 우스꽝스럽고 사랑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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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과 최윤희 30년 ‘절친노트’
인터뷰 자리를 주선한 건 얼마 전 초기 뇌경색 진단을 받아 죽음의 문턱을 경험했다는 조영남의 소식을 접한 뒤였다. 일 년 전 똑같이 건강이 악화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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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매와 동침하는 남자 일편단심 매사냥 4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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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친구들이 멍석 펴준 조영남의 ‘딴짓 예찬’전
조영남, 여친용갱, 2009. [롯데 에비뉴엘 갤러리 제공]남들은 평생 한 우물만 파도 힘들다는데 이 남자, 이 짓 저 짓 마구 벌이면서 힘든 기색이 없다. 노래하면서 그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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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강주이 비올라 독주회시간 2월 1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입장료 전석 2만원문의 02-587-5961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공부한 비올라 연주자 강주이가 해설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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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작가, 나의 유언장 같은 이야기
조정래는 40년 작가 생활을 돌이켜 ‘황홀한 글감옥’이라고 회상했다. 반백년 글쓰기가 얼마나 치열했기에 ‘글감옥’이고, 한편으론 또 얼마나 ‘황홀했다’는 건지 궁금해 그와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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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화투 그린다고 구박했던 친구들 땅치고 후회”
"'왜 화투를 그리느냐. 니 그림 사줄래도 집에 애들도 있는데 어디다 붙이냐'고 30년 전쯤 친구들이 그랬어. 그런데 그 친구들이 지금 다 후회해. 그 때 샀으면 싼 가격으로 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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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날 약속 빼곡한 ‘마당발 어르신’은 치매가 슬슬 피해가죠
치매를 예방하려면 취미활동을 늘리고, 각종 모임을 즐기는 등 끊임없이 뇌를 자극해야 한다. 사진은 서초중앙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2009 할머니할아버지 실버 당구대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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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서 첫 ‘세계미술 순회전’ 연 조영남씨
조영남씨가 15일 전시관에서 작품 ‘죽거나 살거나’를 소개하고 있다. “이제 미술도 버라이어티 쇼가 돼야 한다. 미술 애호가가 늘어나고 전시 공간이 넓어지면서 ‘미술 쇼’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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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놀이터, 이번엔 한밤중 관 속이다
갤러리일까 놀이터일까. 조영남씨는 관 속에 숨어있다가 지인들을 놀래키는 ‘놀이’로 전시를 시작했다. ‘요셉 보이스와 영남 보이스’전이 열리고 있는 갤러리는 전시장이자 노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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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고독과 애수를 분다 70만 대군의 ‘낭만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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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꽃 배경의 원조는 ‘아르누보의 대가’ 무하
1 꽃(1897), 무하 작, 석판화, 66.2x44.4㎝2 무하의 ‘앵초(1899)’ 그림을 담은 거울 뒷면 이제는 낯설지 않은 단어 ‘꽃미남’이 별난 신조어로 언론에 소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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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 그림 얼마면 살 수 있을까?
배우 김혜수가 2009 서울오픈아트페어에 출품한 작품 일부 Into the deep(왼쪽) Dazed & Confused(오른쪽).배우 김혜수가 직접 그린 그림은 얼마면 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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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⑮ '태백산맥' 의 작가 조정래
작가 조정래와 화수 조영남이 친구라고? 이번 인터뷰는 이런 부조합에서 시작됐다. 너무 진지해 ‘조진세’라는 별명을 가진 조정래와, 진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화수 조영남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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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1조 달러 청소해도 위기 안 끝난다
미국 정부가 금융권의 독성 폐기물(부실 자산) 제거에 나섰다. 1조 달러까지 투입할 예정이다. 은행 등 금융회사 대차대조표를 깨끗하게 만들어 돈이 돌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