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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열도 영유권 놓고 다시 긴장 고조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일본 사이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지난 10일 베이징(北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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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수천만 팬 거느린 스타 ‘소신 발언’ … 대중문화 권력-정치 권력 충돌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연예인들에게 중국 공산당이 철퇴를 휘둘렀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우산혁명’에 동조한 연예인 47명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중국에서의 보도·연예활동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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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스폰 연주자 케니 지, 홍콩 시위 현장 깜짝 방문
홍콩의 민주화 시위대가 도심을 점거한 지 25일째인 22일, 시위 현장에 뜻밖의 손님이 방문했다. 미국의 색스폰 연주자 케니 지(58)였다. 그는 시위대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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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두면 체제 위기, 진압 땐 '제2 천안문'… 시진핑 홍콩 딜레마
지난달 28일 홍콩 센트럴에서 우산을 든 시위대들이 정치적 자유 확대를 요구하며 경찰과 맞서고 있다. 시위가 계속 되면서 이 지역 학교는 휴교했고 일부 버스와 트램 운행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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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변인 '여성 파워'
최근 중국 정부의 여성 대변인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부드러움과 우아함으로 조금은 딱딱했던 중국의 이미지를 바꾸겠다는 국가전략이다. 중국 해군의 싱광메이(邢廣梅) 대변인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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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변인 소프트 파워로 중국 이미지 바꿔
해군 싱광메이중국 해군의 싱광메이(邢廣梅) 대변인은 26일 갑오전쟁(청일전쟁) 120주년 추도식과 포럼을 27~28일 열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중국군 사상 첫 여성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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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티칸과 건설적 대화 원한다"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교황청과 건설적인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의지를 보인 데 화답한 것이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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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황청과 대화 원한다"…교황의 대화 희망 메시지에 화답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교황청과 건설적인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과의 관개 개선 의지를 보인 데 화답한 것이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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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황 축복 메시지 주목 "바티칸과 관계 개선 좋은 신호"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15일 관영 영어신문 차이나데일리의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중국은 바티칸과의 관계 개선에 시종일관 성의를 갖고 있고 계속 적극적으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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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남중국해 우리 땅" … 지도, 세로로 길게 바꿨다
동·남중국해의 대부분을 자국 영토로 표기한 중국의 새 지도와 기존 지도(아래쪽). 새 지도에선 분쟁 지역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등이 새롭게 포함돼 점선 표시만큼 세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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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바쁜 농사철에 공청회 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20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열린 ‘WTO 쌀 관세화 유예 종료 관련 공청회’에 참석한 한 농민, “이해 당사자인 농민을 빼고 공청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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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위대 습격, 중국인 사망자 나와
베트남에서 반중국 시위로 중국인으로 알려진 16명과 베트남인 5명 등 모두 21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달 초 남중국해 파라셀군도(베트남명 호앙사, 중국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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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이어 전투기 … 중국·베트남 일촉즉발
남중국해 석유 시추를 둘러싼 중국과 베트남의 갈등이 물대포 동원에 이어 전투기 출격으로 이어지며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반(反)중 시위가 중국인 거부 운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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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국 배제 정책 19세기 먼로와 닮았다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자국의 ‘영향권(Sphere of Influence)’으로 선언하며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Pivot to Asia)’과 갈등을 빚고 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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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유엔으로 번진 남중국해 분쟁
남중국해 분쟁 도서를 둘러싸고 중국과 인접국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필리핀은 6일 불법 조업 등 혐의로 중국 어선을 나포해 선원들을 감금 중이다. 미군과 2주간 합동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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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 방식'이란 무엇인가
[일러스트=강일구] 유상철중국전문기자 한·중 정상이 만나면 빠지지 않고 논의하는 게 북핵(北核) 문제다. 우리는 늘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부탁한다.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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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중국과의 인연 강조한 이유는?
[사진 중앙포토] “우리는 중국과 가깝습니다. 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선출됐을 때 편지를 보냈습니다. 나의 취임 3일 뒤였습니다. 그가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관계가 유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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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로 기우는 우크라이나 … 중국이 불안한 까닭은
러시아와 유럽연합(EU)의 줄다리기에서 시작된 우크라이나 사태가 중국에까지 불똥이 튀었다. EU와 미국 대 러시아와 중국의 힘겨루기로 확대될 태세다. 중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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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반도 비핵화 목표 견지해 평화 수호할 것
[ 02월 21일 03면] 외교부의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2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의 류전민(劉振民) 부부장의 조선 및 한국 방문 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중국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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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갔다 서울 온 류전민 "핵실험 반대 전했다"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만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오른쪽)와 류전민 중국 외교부 아주담당 부부장. 류 부부장은 오늘(22일) 윤병세 외교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로이터=뉴스1]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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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만난 오바마 … 중국 부글부글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망명정부 수반을 지낸 달라이 라마를 만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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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日 보유한 플루토늄에 강한 우려 표명
[인민망(人民網)] 외교부 사이트 소식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핵확산 위험 및 핵원료 안전문제가 지역안보에 잠재적 위협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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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마성의 외교
외교는 연애와 닮았다. 연애로 맺는 관계는 relationship, 외교관계는 relation이다. 관계를 맺는 목적은 하나, 잘해보자는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연애가 눈물 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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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양국 한 목소리로 “일본, 역사 깊이 반성해야”
[ 01월 01일 04면]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중한 양국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라는 역행에 매우 분개하며, 일본은 반드시 역사를 직시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