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파업 기간 중 수출 16% 차질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16% 정도의 수출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3일 지난 2~14일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인해 기업들의 수출액이 평상시보다
-
버스·택시·레미콘 "유류세 보조" 목청 높인다
화물차주에 이어 버스.택시.레미콘 업계 등의 유류세 보조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정부가 화물연대 측의 실력행사에 굴복하자 그동안 큰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타 업계에서 비슷한 수준의
-
[중앙 시평] 우리들 속의 '他者'
해마다 5월 말이 되면 역사학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의 연구자들과 학도들이 모여 공동 주제를 정해 놓고 토론을 벌이는데 이 같은 '전국 역사학 대회'가 올해로 46회를 맞이한다. 공
-
공무원파업 채비… 정부 無대책
6급 이하 공무원들이 파업 수순을 밟고, 지방행정의 손발인 전국의 이장들이 수당 인상과 관련해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정부가 마땅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전국공
-
[사설] 전교조 투쟁, 단호대처 당연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보완 후 시행 방침에 반발해 28일께 연가(年暇)투쟁에 나서기로 한 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엄정 대응토록 지시했다
-
기업들이 말하는 금리인하 1주일
정부가 금리를 내린 지 일주일이 됐지만 산업현장은 꿈쩍도 않고 있다. 투자 진작은커녕 소비활성화에도 도움이 안될 것으로 보는 등 시큰둥한 분위기다. 일부 백화점은 금리 인하 발표
-
한총련시위 '난동' 규정… 盧대통령 회의서 격노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5.18 난동자'에 대해선 엄격하게 법을 적용하라"고 지시했다고 윤태영(尹太瀛)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난동자'라고 규정한
-
[중앙 포럼] 정말 막 하자는 건가?
지금이야말로 노무현 대통령은 "이쯤되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고 말할 때다. 그리고 정말이지 정부의 권위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 필요하면 화를 내도 좋다. 순발력 있는 화법은 다 어
-
[지금은 노조시대] 1. 노동정책 좌담회
새 정부의 노동정책이 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그 정책들이 과연 우리의 대립적인 노사문화를 '사회통합적'인 노사문화로 바꿀 수 있을까. 새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노동
-
盧대통령, 訪美때 청와대에 전화… 당직자 잠들어 통화 못해
미국을 방문 중이던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13일 오전 1시(미국시간 12일 낮 12시)쯤 뉴욕에서 화물연대 운송거부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청와대에 직접 전화했으나 당직 비서관이
-
[취재일기] "나도 사표 쓰고 싶다"
화물연대 운송 거부 사태가 타결된 15일 오전. 과천의 정부 부처 한 관료에게 "새 정부의 노동정책은 원칙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장황한 대답을 예상했지만 뜻밖에 짧았다. 그는
-
"곧바로 복귀…물류 정상화에 최선"
"부두가 조속히 정상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종인 화물연대 의장(사진)은 15일 오전 부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업무 복귀는 언제부터 이뤄지나. "즉
-
[물류를 바꿔 경쟁력 키우자] 上. 화물·빈車 정보 공개해야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에는 두평 남짓한 주선사 사무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이 사무실들의 한쪽 구석에 있는 평상에는 언제나 트럭기사들이 한 무리 앉아서 짐이 나올 때를 기다리고
-
[사설] 不法이라도 파업하면 다 들어주나
우리 경제를 휘청거리게 했던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타결은 됐으나 문제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집단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일방주의에 원칙없이 밀리기
-
[시황] 파업 철회로 운송株 큰폭 상승
주가가 사흘만에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했지만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사태가 극적으로 해결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난데다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온 데 힘입어 15일 종합주가
-
"돌아와요 부산항에" 운전기사 설득
화물연대 부산지부의 운송 거부로 부산항의 기능 마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시민들이 부산항 살리기에 직접 나섰다. 화물운송 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세계 3위의 컨테이너항인 부산항이
-
정부 - 화물연대 밤샘 협상
화물연대 부산지부 소속 회원들이 14일 부산대에 재집결, 경찰과 대치 상태에 들어가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산지부 소속 회원 1천2백여명은 이날 부산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
[사진] 파업결의대회 현장
14일 오후 부산대 학생회관에서 화물연대 부산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파업결의대회를 여는 동안 일부 조합원들이 행사장 앞에서 쇠파이프를 들고 경계를 서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 b
-
[지금은 노조시대] 5. 노동부의 현주소
"노동부가 파업해결부냐?" 새 정부가 들어설 때 노동부는 '대화와 타협을 기조로 하는 사회통합적 노사관계 구축'을 기치로 내세웠다. 그러나 그 후 노동부는 민간기업.공기업 구분 없
-
화물연대 "무기한 운송거부"
화물연대 부산지부 소속 회원들이 14일 부산대에 재집결, 경찰과 대치 상태에 들어가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산지부 소속 회원 1천2백여명은 이날 부산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
[사진] 파업현장의 경찰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이 나온 가운데 13일 부산 신선대 부두 앞 도로에서 경찰이 현장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 bksong@joongan
-
[물류대란] 의왕 컨테이너기지
내륙 컨테이너 집하기지인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ICD)는 13일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12일 밤 정부와 화물연대의 부분합의안을 부산지부가 부결시키면서 사태가 확산할 조짐을 보
-
[사설] 운송거부부터 풀고 협상하라
화물연대 부산지부의 운송거부로 부산항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정부는 공권력 행사, 화물연대는 동조 파업으로 맞서면서 사태가 확산 조짐을 보인다. 충돌과 물류 대란은 불을 보
-
"운송재개 때까지 軍장비·인력 투입"
국방부는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관련, 해양수산부 요청에 따라 13일부터 운송거부 종료시까지 부산항만에 군 수송장비와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단계로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