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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막말에 벌금을 매겨라
한국과 미국엔 겉모습이 어슷비슷하지만 내용은 딴판인 게 제법 있다. 우리 긴급 전화가 ‘119’지만 미국은 ‘911’인 것처럼 말이다. 정치를 놓고 봐도 그렇다. 이명박 대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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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떠나는 그들, 돌아온 그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 자는 둥 마는 둥 새벽까지 개표방송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민주화 25년 동안 이렇게 긴장된 총선은 없었다. 희망을 걸었던 후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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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이재오·홍준표 고전...강남벨트도 흔들
[사진=연합] 4·11 총선 서울 승부에서 새누리당의 간판주자들이 고전하고 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새누라당 거물급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에게 크게 뒤지거나 경합에서 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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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의 시시각각] 손수조 공천이 장난일까요?
이상일논설위원 4·11 총선의 최대 구경거리는 부산 사상의 문재인-손수조 대결이 아닐까 싶다. 민주통합당(민주당) 대선 주자 중 지지율이 압도적 1위인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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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오늘 검찰 출두…이변 가능성 보이는 민주당 대표 경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주 정국을 뜨겁게 달군 한나라당 고승덕(사진) 의원의 ‘돈 봉투’ 발언은 우리를 10년 전으로 데려간다. 2002년 3월 당시 여당이던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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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김어준의 직격탄 "닥치고…" 한마디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항상 갈망하라, 항상 무모하라(Stay Hungry, Stay Foolish).” 출간 두 달여 만에 50만 부라는 기록적 판매고를 올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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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오늘 검찰 출두...이변 가능성 보이는 민주당 대표 경선
지난주 정국을 뜨겁게 달군 한나라당 고승덕(사진) 의원의 ‘돈 봉투’ 발언은 우리를 10년 전으로 데려간다. 2002년 3월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 김근태 고문(작고)이 양심선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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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은 선의에 입각한 돈 … 파리도 사실상 새 … 오, 와우 … 쏘지 마
2011년은 격동의 해였다. 연초부터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었고,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사회가 어수선한 사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하반기엔 한·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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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이재오·정몽준·김문수가 만나야 한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자기중심적인 당 쇄신안을 내놓은 지 하루 만에 사퇴했다. 내년 총선 후보 공천과 재창당을 그가 주도하겠다는 발상이 역풍을 불러 홍 대표의 수명을 앞당긴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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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재창당 외치며 공천권은 안 내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8일 내놓은 ‘당 쇄신안’은 영 먹혀 들지 않는 모습이다. 홍 대표가 ‘쇄신 카드’로 또 반격을 시도했지만 당내 반발에 급제동이 걸린 것이다. 당장 쇄신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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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비준안] 민주당 반응 갈려 … 오늘 의총서 결론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선(先) 비준-발효 후 3개월 내 재협상’ 카드를 내놓으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문제가 막다른 골목까지 온 양상이다. 이 대통령이 직접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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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해외판 1면에 등장한 ‘나꼼수’
미국 유력지 뉴욕 타임스(NYT)의 해외판인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2일 인기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를 1면 톱(사진)기사로 소개했다. 이 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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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뉴욕타임스에 나왔다.
인기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뉴욕타임스(NYT)에 보도됐다. NYT의 해외판 신문인 인터내셔널해럴드 트리뷴(IHT)은 2일 ‘반대파는 온라인으로 간다(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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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살기 힘들다” … 한나라에 등 돌린 2040 목소리
박성우사회부문 기자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0~40대가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표를 몰아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2007년 대선 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50%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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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에게 기부한 돈이 좌파 시민단체 저수지 역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캐비아 시민운동가’ vs ‘0.001% 특권층’.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선은 검증을 명분으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전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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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에게 기부한 돈이 좌파 시민단체 저수지 역할”
‘캐비아 시민운동가’ vs ‘0.001% 특권층’.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선은 검증을 명분으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전이 한창이다.선봉엔 여야 대표가 있다. 한나라당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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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시시각각] 생각이 늙은 보수들에게
오병상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최전선은 SNS다.”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한나라당 관계자의 한마디가 와 닿는다. 문제는 정확히 짚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특히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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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불리기 꼼수 안 돼” … 견제 당한 홍준표 측근 조문환·김성동
한나라당의 사고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옛 지구당 위원장) 공모 과정에 현역 비례대표 의원 4명이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가운데 홍준표 대표의 측근인 조문환 의원이 박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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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강성종 체포동의안 ‘강공’ 선회
여야가 27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대립하면서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운명도 달라졌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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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금 수령’ 김성회·김학용 의원은
‘쌀 직불금 파문’의 불똥이 튄 한나라당은 16일 여론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전날 직불금 수령 사실이 밝혀진 당 소속 김성회左·김학용右 의원의 처리를 고민하면서였다. 일단 당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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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개헌 환영의견 우세 속 '꼼수' 경계론도
노무현 대통령이 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안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대체로 환영한다'는 의견과 '즉각적인 개헌에 반대한다'는 입장이 대립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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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바다엔 서민 하소연 가득"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100일 민심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6월 30일 도지사직을 마침과 동시에 시작, 102일간의 장정을 끝낸 손 전 지사는 9일 서울 마포의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