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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매년 1004명씩 증원”…의료계에서 중재안 나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 사태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지방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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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 “의협, 의료계 의견 충분히 반영 못해”…의협, 대표성 논란 일자 “우리가 협상 당사자” 반발
26일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전공의를 대신해 교수와 간호사가 응급환자를 문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대 증원 문제로 의사단체와 대립하고 있는 정부가 26일 공식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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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만나 대화로 풀자" 의대교수들 제안도 거부한 의협
의대 증원 문제로 의사단체와 대립하고 있는 정부가 26일 공식적으로 “의료계에 대화를 제안한다”고 나섰지만, 의사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이지 않고 있다.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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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증원 선호' 조사한 의대 교수 "2월까지 목숨 걸고 해결해야"
의대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진료 거부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4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단체와 정부 간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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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수술 받는데 7년..."한달 10번" 딸 발작에 엄마는 운다
27살 A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뇌전증을 진단받았다. 어느 날 새벽 소리를 크게 지르며 눈이 뒤집히는 발작 증상이 나타나 서울 한 대형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병명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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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고치려 적금 깨고 집 팔고 …‘재난 의료비’ 짓눌린 16만 명
유방암 환자 허모(63)씨는 2010년 암 발병 후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했다. 2015년 1월 항암제 치료를 시작했다. 그해 9월까지 허셉틴·도세탁셀·퍼제타라는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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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신과, 항우울제 처방 60일만 가능…신경과 “제한 풀어야” 정신과 “안 된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서모(27·여)씨는 여섯 살 때부터 밤마다 사지가 뻣뻣해지고 아침에는 다리를 절면서 다닐 정도로 심한 뇌전증을 앓았다. 열 살 때 수술을 받았으나 2년 후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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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무너지는 뇌전증 여고생의 꿈
신성식논설위원·복지전문기자부산시 해운대 ‘광란의 질주’ 사건 운전자가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의 도주치상(뺑소니)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보도자료 어디에도 뇌전증(간질)은 없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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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45만명 … 5년 새 57% 늘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 45만명을 넘어섰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0년 28만9500명이던 수면장애 환자는 이듬해 3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4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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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국 수면의학자 1700여 명 '서울' 집결
제6차 세계수면학회(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 WASM) 학술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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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늦게 떠 멜라토닌 계속 분비 … 생체시계는 밤
겨울철 침실 온도는 22~24도가 적당하다. 조명을 꺼서 완전히 캄캄해져야 수면유도 물질인 멜라토닌이 많이 나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중앙포토] 직장인 박모(45·경기도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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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아침에는 왜 일어나기 힘들까
직장인 박모(45·경기도 용인)씨는 최근 이불 속에서 ‘5분만 더’를 되뇌다 두 번이나 지각했다. 박씨는 “휴대전화 알람을 몇 분 단위로 세 번 연속 울리게 맞춰 놨지만 못 듣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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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주 장기 처방 가능해진 불면증 치료 변하려나
불면증 치료에 새로운 처방약이 나타났다. 13주 이상 장기 처방이 가능해 불면증 치료 처방 패러다임이 바뀔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건일제약은 불면증 치료제 서카틴(성분명 멜라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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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신학기증후군 극복 이렇게
신학기증후군을 막으려면 일주일 내에 생활·학습 패턴을 바로 잡아야 한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배가 자주 아파요.’ 개학과 동시에 두통·복통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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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열대야 때 올림픽 잠 설치다 몸 해친다
스포츠 마니아인 이명훈(37·서울 종로구)씨. 6월 9일부터 한 달간 이어진 유로2012 축구경기를 시청한 뒤 잠을 설치는 날이 늘었다. 개최국인 폴란드·우크라이나와의 시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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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운동 말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밤잠을 설쳐 피곤할 때는 오후 3시 전에 20~30분 토막잠을 자는 게 좋다. [중앙포토]수면에는 리듬이 있다. 수면은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렘수면(REM·Rapid Ey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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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쿨쿨 … 아찔한 기면병 벗어나려면
기면병 환자도 수면위생수칙을 지키고 약물요법을 병행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된다. [중앙포토] 대학생 김영규(가명·25·서울 관악구)씨는 잠이 ‘원수’다. 고등학교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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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적게 자는 학생일수록 술·담배·자살 유혹 크다
서울 광진구의 고2년생인 김모(17)군은 요즘 새벽 5시까지 공부하다 잠이 든다. 기말고사 기간이기 때문이다. 4시간도 채 못 자고 일어나야 한다. 평상시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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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생활리듬 학교에 맞추려면
개학과 동시에 초·중·고 자녀가 있는 많은 가정에 ‘기상 전쟁’이 시작됐다. 서너 번은 흔들어 깨워야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아이들 때문에 부모들은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우리 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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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가다 잠드는 병(病)이 있다?
자전거를 탄다. 물을 마신다, 대화를 나눈다. 밥을 먹는다. 각각의 다른 상황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행동은 뭘까? 희안하게도 ‘잠’이다. 잠은 시간과 장소, 행동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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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천명…노년기 건강을 위해 버리고 시작하고 바꿔야 할 것
삶의 여정에서 나이 50은 건강에 커다란 분수령이다. 갱년기로 접어들면서 모든 장기의 기능 저하가 총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젊었을 때는 대수롭지 않던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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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드르릉, 컥컥 코 골다 숨 멈추는 남편 … 걱정되시죠
잠이 보약이 되려면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방치하면 치매·뇌졸중·파킨슨병 같은 뇌혈관질환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 [게티이미지] 서울의 한 치과대학 학장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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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만성피로 이기려면
운동부족·음주·흡연·카페인 과다 섭취 등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만성피로 개선에 도움이 된다. [중앙포토] 대부분 피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다스릴 수 있다. 하지만 겨울잠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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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못 자면 혈중 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86년 1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5000만 명의 세계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7명의 우주인을 태운 스페이스 셔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