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상 “대선 평가는 김한길, 정치 쇄신은 문재인 적임”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를 마친 뒤 박기춘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이날 만장일치로 추대된 문 비대위원장은
-
문경시, 아리랑박물관 건립 추진
‘문경∼새재에 물박달나무/홍두깨 방망이로 다나가네/홍두깨 방망이는 팔자가 좋아/큰 애기 손길로 놀아나네/문경새재는 웬 고갠지 구비야 굽이굽이 눈물이 나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
-
장바구니 더 묵직하고 지갑은 덜 가볍죠, 한숨 돌릴 겸 호떡집 들를까요
강남에도 재래시장이 있을까. 논현역과 신논현역 사이 왕복 10차선 대로 안쪽 이면도로에는 강남구 유일의 재래시장 ‘영동전통시장’이 있다. ‘고객님~’ 하는 판매원도 없고, ‘1+
-
[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무조건 삼겹살이 최고라는 당신께
박태균 기자삼삼 데이는 3월 3일로 ‘삼겹살 먹는 날’이다. 숫자 3이 겹치는 날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9월 9일(닭고기)·5월 2일(오리고기)·4월 3일(사슴고기)처럼 발
-
돼지다리서 구워먹기 좋은 부위 찾았다
홍두깨살·꾸리살·주걱살·부채살. 돼지고기에 숨어 있던 구이용 특수 부위 4개가 빛을 보게 됐다. 농촌진흥청이 14일 돼지고기 앞·뒷다리에서 구이용으로 적합한 부위를 찾아냈다고 밝
-
미주한인이 본 미국산 쇠고기 '그것이 알고싶다'
5월4일자 A-2면.미국 쇠고기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 일리노이주 소재 대형 축산 농가의 소들이 건초를 먹고 있다. [AP]바비큐 시즌이 돌아왔다. 그런데 광우병 때문에 난리다.
-
[토요 Why] 쇠고기 '그것이 알고싶다'
미국 쇠고기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 일리노이주 소재 대형 축산 농가의 소들이 건초를 먹고 있다. [AP]바비큐 시즌이 돌아왔다. 그런데 광우병 때문에 난리다. 과연 쇠고기를 먹어도
-
궁중 연회의 꽃, 물만두·밀국수
요즘은 수입 밀 덕분에 밀가루가 흔하지만, 100년 전까지만 해도 너무도 귀하여 진가루(眞末)라 했다. 주로 화북(華北·중국의 북부)에서 수입해 그 값이 대단히 비쌌기 때문이다.
-
집에서 담가먹는 어육장
3대째 어육장을 담고 있는 권기옥 명인(오른쪽)과 대를 잇고 있는 며느리 서은미씨는 매일 아침장 보관소에 들러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권기옥(80·경기 용인시 백암면) 어육장 명인은
-
보리등겨로 만든 ‘도넛 메주’ 강된장의 맛
경상도 시골장터에 가면 사각이 아닌, 도넛 모양으로 가운데가 뚫린 메주를 간혹 볼 수 있다. 등겨가루(보리쌀겨)에 물을 넣고 반죽해 둥글게 만든 뒤 왕겨 태우는 연기에 그슬리며
-
농업박물관서 열리는 농촌 체험 교실
‘속닥속닥 재미있는 농기구 속담전’에서는 속담에 나오는 농기구를 만져보고 콩놀이터에서 노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익히 알려져 있는 속담이지
-
[사설] 소액 현금 결제, 소비자 불편부터 배려해야
신용카드사와 식당 주인 간 분쟁의 불똥이 느닷없이 소비자에게 튀었다. 엊그제 정부가 “1만원 이하 소액 결제는 상점이 신용카드를 받지 않아도 되게끔 법을 바꾸겠다”고 발표하면서다
-
전영선 소장의 한국 자동차 비사(秘史) ⑦ 민간인 자가용 오너 1호
1915년쯤 의암 손병희 선생이 타고다니던 자동차. 귀족이 아닌 민간인으로서 처음 자가용을 이용했다. 왕족이나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자동차는 1915년을 넘어서자 부호·지주·선교사
-
한밤중에 강림한 ‘유로 지름신’
잠결에 휴대전화 문자가 들어오는 신호음에 눈을 떴다. 시도 때도 없이 오는 광고 문자려니 하고 다시 잠을 청하는데 얼마 후 같은 소리가 또 난다. 할 수 없이 눈을 부스스 뜨고서
-
[브리핑] 현대백화점, ‘코스메틱 페어’ 열어 外
현대백화점은 24일까지 화장품을 할인 판매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연다. SK-Ⅱ와 에스티로더를 포함, 총 7개 브랜드의 대용량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브랜드별로 6~7종의 샘플을
-
한나라 7·4 전당대회 “○○○ 찍어라” 계파 오더 논란
포스터에선 개혁 외치지만 … 7월 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26일 당 사무처 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 대표 경선 후보들의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나라
-
[j Story] ‘무당 설움, 무당으로 성공해 풀다’ … 인간문화재 무속인 김금화씨
한국의 굿을 세계에 알린 ‘대한민국 대표 무당’ 김금화(80)씨. 무형문화재인 ‘서해안 풍어제’(서해안 배연신굿, 대동굿) 보유자이기도 하다. 1982년 한·미 수교 100주년 기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쇠고기, 알고 먹자
쇠고기 값이 돼지고기 값보다 저렴한 유례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부터 특별한 날에만 ‘쇠고기’로 몸보신했던 한국인이 지금처럼 쇠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시절은 없었던 것
-
[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6-5
일러스트: 백두리 baekduri@naver.com 거기다가 그 해외공연에서 받은 호평에 힘입어 혜련이 이끄는 시립교향악단이 보다 유서 깊은 음악무대로부터 초청받게 되면서 매스컴
-
제2인생 수기 | ‘베이비 부머’ 가정주부, 실직 가정 이겨낸 유학 도전記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713만여 명 베이비 부머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 시기가 본격적으로 다가왔다는 뉴스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 글의 주인공인 김희정(가명)
-
나이 들수록 빼기 힘든 살아~ 살아~ 내 살들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20대든 30대든 크게 상관하지 않고 젊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어찌됐든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외적으로, 또 내적으로 변하기
-
[글로벌 아이] 중국의 ‘일본 때리기’를 보면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각국 외교관들이 요즘도 혀를 내두르는 사건이 있다. 일요일이던 지난 12일 새벽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부총리급)이 니와 우이치로(丹羽宇一郞) 주중
-
[j Insight] 해외 패션쇼만 400회 이상‘한복 세계화’ 앞장서는 디자이너 이영희
인정한다. 패션 담당 기자로서 한복 기사를 다루는 건 대부분 설이나 추석을 앞두고서다. 한복 디자이너를 떠올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한복은 멀리 있다. 한데 ‘한복장이’ 이영
-
[EPGA] 최경주 선두 2타 차 맹추격
최경주 7년 만에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우승을 노리는 ‘탱크’ 최경주(40)가 강풍에 발목이 잡혔지만 2타 차의 막판 추격전을 펼쳤다. 26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