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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부모 돌본 딸에 유산 50%…그간 일 못해 손실 컸으니”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전문직 종사자 이모(57)씨는 지난해 중순 어머니(80)를 여의었다. 어머니는 심한 당뇨와 파킨슨병으로 10년 이상 힘들게 보냈다. 마지막 1년에는 거동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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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단무지·효도 3대 셀프? “며느리 아닌 딸이 부모 수발” 급증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지난달 중순 한 방송의 예능 프로에서 젊은 부부가 홀어머니 케어를 두고 부딪혔다. 남편은 홀어머니를 잘 찾지 않는 아내에게 서운함을 표했고, 아내는 “우리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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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7년째 아들 수발 부부 “20년 만에 간 노래방, 10분 만에 나와”
김영각(71)씨가 담관암·뇌졸중을 앓는 부인(70)을 부축해 집 앞 복도에서 함께 걷고 있다. [김상선 기자] “혼자 뒀다 넘어지면 큰일 나니까 24시간 같이 있어야죠. 3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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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시간이 빚어낸 예술, 얼굴 국가과기위 상설화
김영선 이지함화장품 대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지나 싶더니 어느덧 초겨울 날씨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게 엊그제 같았는데, 이럴 땐 역시나 시간의 힘을 절감한다. 책상 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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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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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78세 모자의 애틋한 세밑 죽음
산골 두 칸 오두막에서 단 둘이 살던 100세 노모와 78세 아들의 설 밑 죽음이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노인수발보험 신청자 발굴을 위해 경북 안동시 북후면 월전리 황성구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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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성공 뒤로 한 '혼혈 심청' 새라 수 존스 '성공과 행복은 달라요'
홀어머니 병 간호를 위해 촉망받던 변호사길을 포기하고 가정교사 길을 택한 새라 수 존스씨가 유년시절 에스페란토 국제대회 대표로 한복을 입고 참가했던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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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한국 유학생 하버드 행정대학원 학생회장 선출
가난한 한국 유학생이 정부 고위 공직자를 비롯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모이는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행정대학원)의 학생회장으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한동대 학생회장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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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홀어머니 11년째 수발
"낳아주신 은혜만도 살아서 어떻게 다 갚겠어요." 뇌졸중으로 쓰러져 혼자 돌아눕지도 못하는 80대 노모를 극진히 보살펴온 김연분(47.충북 충주시 금릉동)씨. 그의 일과는 대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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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노인 노모살해-전남 고향마을 현지 르포
10일 오후 전남 고흥경찰서 유치장.90대 노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金洪斗노인(70)은 기력이 다한 탓인지쇠창살 안쪽에서 탈진상태로 벽쪽을 향해 쪼그려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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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고려장(분수대)
『부모은중경』은 부모의 은혜가 한량없이 크고 깊음을 깨닫게 하고,그 은혜에 보답할 것을 가르친 불교 경전이다. 가령 어머니의 은혜를 일컬어 「어머니가 자식을 낳을 때는 3말8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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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문화재단 선정 「효행상」수상자 14명의 얼굴
삼성미술문화재단의 제14회 효행상 수상자 14명이 지난해 12윌 결정, 발표되었다. 효행대상의 진복순씨(62·여·전북)를 비롯한 입상자 4명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박봉의 금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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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상」수상자 14명의 얼굴
삼성미술문화재단은 제13회(1987년)효행상 수상자 14명을 선정, 발표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14개 시·도에서 1명씩의 효행상 수상자를 뽑고 그중 가장 효행행적이 으뜸가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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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세간의 개탄과 시속의 타락과 생활양식의 변혁속에서도 마치 하늘의 반짝이는 별빛은 변함없듯이 사람의 길을 꿋꿋이 가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인류문화가 발전하고 인간의 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