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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 정작 中선…" 중국어 '라디오 여신'의 깜짝 고백 [사공관숙의 한국 속 중국]
■ 「 "나라의 사귐은 국민 간의 친함에 있다(國之交在於民相親)". 한중이 또 다른 30년을 여는 첫해 2023년을 맞아, '이사 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 중국에서 건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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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졌다…美 테네시주의회, 흑인 의원 2명 ‘제명’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하원 의사당에서 민주당 소속 글로리아 존슨 하원의원이 총기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시위에 참석한 민주당 동료 의원에 대한 공화당의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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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흑인노예 최초의 공화국, 독재 피바람에 묻힌 자유
━ 영광과 고통의 땅, 아이티 김기협 역사학자 이스파뇰라는 카리브해에서 면적은 쿠바 다음으로 크고 인구는 가장 많은 섬이다. 동쪽의 도미니카, 서쪽의 아이티, 두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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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양쯔충은 유색인종인가?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질문 1: 최근 배우 양쯔충(양자경·楊紫瓊)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자 미국 CNBC, 영국 BBC 등 서구 주요 언론은 “최초의 아시안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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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 끼니 때우던 '코피노' 창도씨…의사의 꿈 키워준 그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합니다. 자랑스럽고 좋은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필리핀에서 명문대로 알려진 앙헬레스 의과대학에서 지난달 4년간의 학위 과정을 끝마친 이창도(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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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검열도 '스노공주'는 예외? 인스타 사진 한장이 부른 논란
8일 베이징 서우강 스키 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구아이링이 환호하고 있다. [EPA] 중국에 올림픽 여자 스키 첫 금메달을 안긴 ‘스노 공주’ 구아이링(谷愛凌·19·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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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만 탄다”는 F1 전설 해밀턴, 이젠 인권 전도사로 ‘질주’
루이스 해밀턴. AP=연합뉴스 서른여섯 나이에 세계적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에서 일곱 번 우승하며 영국 왕실 기사작위까지 받은 루이스 해밀턴. 파란 많았던 어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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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아이 옆 놀이공원 직원 'OK 손동작'…1억대 분노 불렀다
미국 매체 '올랜도센티넬'은 14일(현지시간) 캐릭터 탈을 쓴 직원이 백인우월주의를 상징하는 'OK손가락' 모양을 해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거액의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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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인종차별' 비판에 英왕실 "다양성 책임자 임명 고려"
영국 왕실이 인종 문제 등을 다룰 '다양성 최고책임자(diversity chief)'를 임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영국 BBC와 미국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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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내 인종차별 놀랄 일 아니다”
미셸 오바마 영국 왕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폭로한 인종 차별 문제는 전 세계적 충격파를 던졌다. 반면 크게 놀라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미국 최초의 흑인 영부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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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영국 왕실 인종차별 발언에 안 놀랐다”…왜?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영국 왕실 내 인종차별 폭로에 대해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영국 왕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폭로한 인종 차별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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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기억 다를 수 있지만…”
영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출신의 배우자 메건 마클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 폭로한 내용을 1면 헤드라인 등 주요 기사로 다룬 영국 일간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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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다를수 있다"…마클 폭로에, 英여왕 대응은 세 문장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의 해리 왕자 부부의 인터뷰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처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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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스터리…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
의아한 건 시점이다.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NLD·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이 2016년 3월 민간·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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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부, 中눈치 봤나…해리스 韓해군기지 방문 퇴짜놨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지난 8월 해군 기지를 찾으려다 정부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해군 제독 출신인 해리스 대사는 현역 때부터 대북ㆍ대중 강경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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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50대에 시작하는 ‘나’에 대한 기록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75)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2020년의 절반이 뚝 떨어져 나갔다. 이 세상에 큰 구멍이 뚫린 기분이다. 처음에는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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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남미 좌우파 정권 치열한 대립 양상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사임 두고 갈등… 칠레·볼리비아 이어 니카라과 정세 급변 가능성 대선 부정 논란 끝에 물러난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사임 다음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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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학살 당한 원주민 아동 2800명…드러난 캐나다 추악한 역사
캐나다 국립 진실화해센터는 지난달 30일 기숙학교에서 숨진 원주민 어린이 2800명의 이름이 적힌 50m 길이의 붉은 두루마리를 펼치고 이들을 추모했다. [사진 진실화해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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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175명, 백인 민족우월주의자의 혐오범죄에 스러졌다
텍사스 엘패소 총격 용의자 패트릭 크루시어스가 포착된 CCTV 장면. [AFP/KTSM9 방송=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와 오하이오주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지난 주말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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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다문화 자녀가 '잡종'…슬프다" 이다도시도 화났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 [중앙포토] "멍청하다! 익산시장이 다문화 가족 아이들을 '잡종'(jabjong), 하이브리드(hybrid) 같은 존재로 말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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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다문화 자녀 예쁜데 잘못 지도하면 폭동"
정헌율 익산시장이 25일 익산시청 앞에서 다문화 가족을 '잡종 강세'라 표현한 데 대해 사과하고 있다. 이날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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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 체코 극우 리더 오카무라는 다민족 혼혈…차별이 싫었다는 '차별주의자'
■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체코 극우정당 '자유와 직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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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카일러 머리, MLB냐 NFL이냐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카일러 머리는 종목의 경계를 넘나드는 선수다. 디온 샌더스나 보 잭슨처럼 머리도 MLB와 NFL을 오가며 활약할 수 있을지 미국 스포츠계가 주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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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경제·치안 앞세운 ‘반부패의 아이콘’
트럼프와 두테르테 합친 듯한 이미지… 선거 과정에서 군부통치 시절의 질서·안정·성장 강조 보우소나루 후보 당선에 열광하는 지지자들. / 사진:연합뉴스 올해 라틴아메리카의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