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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담배서 벌레나와
시중에서 판매된 거북선 담배속에서 벌레가 잇달아 발견돼 애연가들의 항의가 꼬리를 물고있다. 지난5일하오 한태천씨(28·회사원·서울대조동)가 서울고척동 동네가게에서 산 거북선 담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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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꼬집으며 "살 수 있다" 격려
14일간의 사투끝에 구조돼 장성시내 서울의원 2백1호실에 입원중인 배대창씨는 그동안의악몽을 띄엄띄엄 이렇게 설명했다. -어떻게 버텼나. ▲다행히 갱내에 새로 반입된 소나무 갱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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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의 250m 땅밑서 물·갱목껍질 씹으며 사투14일
【태백=허남진·양원방기자】탄광의 지하수유출로 갱속에 갇혔던 광부4명이 사고 14일만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지난 8월 20일 상오 7시쯤 태백시황지2동 태백 탄광(대표 김두하·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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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가 쓰러뜨린 스포츠「거인」들
남자배구 국가대표선수인 문용관(22·인하대4년)에 이어 남자농구국가대표팀의 대들보인 조동우선수(25·1m97cm·삼성전자)가 간염으로 쓰러져 농구계에 충격파를 던지고있다. 조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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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505》YWCA 60년(61)소녀의 집
영국에서 생각있는 여성들이 Y운동을 시작했을 매 전개한 사업이 기도회를 갖는 것과 시골서 도시로 와 공장이나 기타 직장에 다니는 젊운 여성들을 위해 실비로 숙소를 제공한것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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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피의자 도주 전경이 도와 직무유기로 구속
【의정부=연합】서울지방검찰청 의정부지청은 12일밤 의정부경찰서 호원파출소 조상형강경(26)을 직무유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상경은 11일 새벽3시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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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사건 판결문(요지)
◇판결이유 이철희·장영자가 공영토건 주식회사가 중동의 쿠웨이트 건설공사에 실패하여 심한 자금압박을 받고 있음을 탐지하고, ①198l년 2월초 일자불상 12시경 서울 중구 남대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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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 이용과 기술동향」세미나
○…한국식품과학회는 한국과학원과 공동으로 「팜유의 이용과 기술에 관한 최근의 동향」 이라는 세미나를 11일 한국 과학기술원 101호실에서 갖는다. 이번세미나에는 말레이지아 팜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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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작대사건 5
정치공작대사건의 배후수사를 막아서는 권력의 압력은 점점 거세갔다. 압력에 대항하는 검찰의 방패는 신문. 검찰은 정치적 배후인 P, K, S, C에 대한 수사가 진전돼 구속단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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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국교생에 의보혜택
임파선 백혈병으로 강남성모병원 (504호실) 에 한달 째 입원하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우들의 돼지저금통등을 털어 모은돈 등으로 치료비를 지불하고 있는 사당국교5학년7반 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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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서예가 공석 낙관83점 첫공개|68년 오산의 분묘이장때 발굴
아직까지 일반에 공개된일이 없는 남양홍씨 대종중중앙종회 보관의 서울시문화재인 동호 홍석귀(l62l∼1679)의 낙관 83점과 그의 아들 진종(?∼1702) 의 인장 10점이 종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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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국교생 3,600여명
국민학교어린이들이 돼지저금통을 털고 가두모금운동을 펴 2백여만원의 치료비를 마련, 가난으로 고민하는 병상의 교우를 도왔다. 갸륵한 우정의 꽃을 피운 주인공들은 서울사당국민학교(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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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청(38)정치공작대사건(상)
남로당의 테러와 파괴활동은 혼란의 근원이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혼란은 모든 질서를 헝클어 놓았다. 따라서 남로당 지하조직 색출은 최대의 과제였다. 그러나 이 틈바구니에서 경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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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환자 병원서 탈출
27일 낮12시쯤 서울 길음동 한미병원 4층 정신병동 1호실에서 환자 윤대하씨(촌)가 복도청소를 하다 간호원이 잠시 소홀한 틈을 이용, 달아났다. 이어 이날 하오1시쯤에는 같은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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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가장 밀수 단속 호텔 덮쳐 천만 원 어치 뺏어
서울시경은 17일 경찰관을 가장, 홍콩 관광객 장익봉 씨(48)로부터 다이어먼드로 장식된 비치반지 등 1천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빼앗은 정영석 씨(32·전과 l범·서울 반포동)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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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골격 질병 자가 교정 강좌
대한 척추 추 간판 조정 연구회는 사단법인 대한 불 무도 협회의 후원으로 목·허리디스크 등 척추와 일부 골격 계통의 질병을 자가 교정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공개 강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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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없는 자백은 무죄" 다시 입증|고 여인 왜 2번서도 무죄 선고했나
고숙종 피고인에 대한 2심 재판부의 무죄판결은 증거 없는 자백만의 형사사건이 엄격히 배척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검찰이 제출한 항소 이유 요지는▲검찰에서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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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 포기각서 쓴 건 은행강압 때문이었다"
조흥은행에 332억 원을 예금했다가 5억 원만 찾고 7억 원을 포기한 김규배씨는『은행이 현금지급을 거부하면 문제가 복잡해진다』는 강압에 못 이겨 포기 서를 썼다고 말했다.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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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사기사건 관련자 공소장 요지
◇이철희(59) ◇장영자(38) 피고인 이철희는 1923년 9윌l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기암리 107의 8에서 부 이상설, 모 김영념 사이의 2남1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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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 28명 기소
이철희·장영자 부부 거액어음사기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 부는 2일 이·장 부부와 이규광씨를 비롯, 이 사건 관련 구속자 28명을 모두 기소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장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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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종합개발 착수 늦어|내일로 참사 한달…어떻게 달라졌나
【의령=이석구 기자】주민 56명이 생명을 앗기고 34명이 부상을 당한 의령총기난동사건이 일어난지 25일로 한달 째를 맞는다. 참극의 현장 궁류면 석정리 등 4개 부락에는 한때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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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장영자 어음사기 수사 검찰발표
▲대검찰청은 지난 4월29일 대화산업주식회사 회장 이철희와 동인의 처 장영자 부부가 거액의 기업어음을 사채시장에 불법 유통시키면서 경제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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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문제 강연
이화여대 출신 현직 교원들의 모임인 교우회(회장 최숙경) 제4회 모임이 22일(하오2시)동 대학 교육관 202호실에서 열린다.『오늘의 성교육 무엇이 문제인가』가 주제인데 발제강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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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에서 돈 날려|무전 숙박 혐의 영장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9일 서울 태평로 2가 플라자호텔에 20일간 머물면서 숙박비 등 1백21만원을 지불하지 앉은 홍콩의 무술영화배우 왕대위씨(26)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