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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전환 ‘진통’ 현수막 … 주민들 “언제 떼려나”
천안 불당동지역 입구의 H임대아파트에 수개월째 분양 갈등 관련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조영회 기자] “사기분양 00건설, 천안시민 속지말자” 천안의 신도심, 불당동 초입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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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금액 불법정치자금 벌금형-징역형 엇갈려
항소심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고법 형사부 부장판사 11명은 최근 점심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형사10부가 지난 7월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6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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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현역 면제 31세→36세로
국회 국방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고령자 병역면제 기준 나이를 높이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일반인들의 병역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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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검찰총장의 촌지와 시장의 촌지
김준규 검찰총장이 지난 3일 출입기자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벤트 형식으로 기자 8명에게 50만원이 든 봉투 하나씩을 주고, 2차 자리에서 봉투 2개를 더 전달하는 등 모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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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 1.2%로 ↓
내년부터 국세를 신용카드로 낼 때 부담하는 수수료가 1.5%에서 1.2%로 낮아진다. 수수료는 납세자가 부담한다. 국세청은 26일 금융결제원과 13개 신용카드회사와 수수료 인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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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주중대사 교체 결정을 보며
“원숭이도 나무가 아닌 물에서는 물고기나 자라만 못하고, 천리마도 험준한 곳을 넘을 때는 여우나 너구리만 못하다(猿獮猴錯木撤水,則不若鱉. 歷險乘危,則騏驥不如狐貍).”이는 전국책(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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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렇습니다] 1순위는 저층 … 3순위는 로열층, 왜 ?
인천에 사는 한모(51)씨는 지난달 말 10년을 묵혔던 청약예금통장을 사용해 인천 영종 하늘도시 전용 83㎡에 당첨됐다. 수년째 기다리던 내 집 마련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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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도움 없으면 세종시법 개정 어려운데
총리실을 중심으로 세종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당·정·청 수뇌부의 회동도 빈번해지고 있다. 여권에선 “올해 안에 가시적인 안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한다. 대체로 현행 세종시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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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안대희 대법관 “판사 이념에 좌우되는 재판은 정의 아닌 불의”
안대희 대법관은 13일 서울 서초동의 대법원 청사 8층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판사는 법과 선례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법전에 손을 얹었다. [최승식 기자] ‘정의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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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이등병 나오나
국방부가 여성 지원병(兵)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복무 중인 여군은 5560여 명으로 모두 부사관·장교로 근무 중이다. 국방부 이선근 인력관리과장은 12일 “출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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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앞에 길 잃은 법원 … 왜
서울 서초동 대법원의 대법정 입구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 오른손엔 형평성을 상징하는 저울을, 왼손엔 법전을 들었다. [연합뉴스]1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는 하루 종일 착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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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대정부질문 답변 “소득세 인하 재검토 필요”
10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감세 논란이 재연됐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10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를 들으며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김경빈 기자]민주당 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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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국회 폭력, 검찰도 법원도 처벌 안 해
“사실상 농성을 주도한 민주당 보좌진은 아예 입건조차 되지 않은 점 등에 비춰 볼 때 검찰의 차별 취급은 합리적 기준을 벗어난 자의적인 것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 마은혁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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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표지 났던 국회 폭력 또 ‘솜방망이’
‘벌금 300만원, 벌금 100만원, 공소기각…’. 올해 초 해머·전기톱·소화기가 동원된 ‘폭력국회’에 가담했던 국회의원들과 야당 보좌진이 최근 검찰과 법원에서 받은 사법처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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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초긴장 학교 가보니
2일 오전 7시30분 서울 명동 계성여고 앞. 갑자기 찾아온 한파 탓에 목도리와 코트로 몸을 감싼 학생들이 잰걸음으로 교문을 통과했다. 마스크를 쓴 교사 다섯 명이 등교하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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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동동] 동대문운동장역 이름도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서울 동대문운동장이 지난해 철거되면서 ‘동대문운동장역’이란 이름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역명이 생겨난 지 24년 만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2·4·5호선의 환승역인 동대문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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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지난해 소득세 평균 36% 덜 내”
자영업자들이 지난해 소득을 줄여 신고하는 방법으로 실제 내야 할 소득세보다 평균 36%를 덜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 전승훈·신영임 경제분석관은 23~24일 제주 서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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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초등학교, 생일 케이크 학교 반입 금지시켜
영국의 한 초등학교가 학교에 생일 케이크를 가져오는 것을 금지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영국 하펜덴시의 우드엔드초등학교가 엄격한 학교 규정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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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행복지수 OECD 30개 국가 중 25위
한국인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 국가 중 25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은 빨리 했지만 국민이 느끼는 행복감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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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르 화가들 파리시와 전쟁
‘파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몽마르트르 언덕의 화가들이 파리시 당국과 전쟁에 나섰다.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이 곳은 수십년 전부터 거리의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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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경기도 배정 물량 확대”
수도권의 대규모 공공택지(66만㎡ 이상)에서 경기도·인천시 주민에게 배정하는 ‘지역우선공급’ 주택 물량이 이르면 올해 안에 상당 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 거주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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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새 1800명 줄어” “그렇게 많이 줄었나”
전국 일반계 고교의 3학년생 수는 2008년에 42만 명이 넘었다. 이 중 서울대에 진학한 숫자는 3129명이다. 전국 일반계 고교생의 0.7%만이 서울대에 갈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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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병역비리, 처벌만으론 막을 수 없다
환자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진단서를 발급받고 말짱한 어깨관절을 탈구시켜 병역을 회피한 수백 명이 또 적발됐다. 병역비리가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정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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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과정 두고 입학사정관 교육
“입학사정관(Admission Counselor)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의 대학들은 통상 3단계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일단 입학원서를 받으면 담당 사정관이 이를 검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