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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막 여는 새해 화랑가
76년의 미술계는 조용한 가운데 또 한해의 살림을 준비한다. 3월초 현대화랑에서 개인화랑으로는 처음으로 김응현씨의 서예전을 기획했는가하면 한묵·김창렬 두 재불 화백이 일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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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풍성할 '76년 예총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총합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산하 10개 협회는 각기 7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보람찬 새해에의 첫발을 내디디고 있다. 10개 협회 중 문인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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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효
우리나라의 가족제도는 이제 농촌이고 도시고 모두 확대 가족제를 버리고 핵가족제로 치닫는 경향이다. 그러나 과연 핵가족제는 반드시 취할만한 것인가? 노부모를 둔 젊은 세대들은 한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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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천·황군벽 등 40명 출품 "현대의 대표적 동양화 집약"
자유중국의 현대 동양화를 집약해 보여주는 「중화민국 현대미술전」이 10∼30일 덕수궁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있다. 대만의 국립역사박물관 소장품을 옮겨온 이 미술전은 당초 동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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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문화 행사
가을 문화계를 결산하는 11월을 맞아 문화계는 여전히 각종 발표회와 전시회로 활기를 띠고 있다. 새달 들어 음악 발표회 행사가 특히 활발한 것은 인상적. 문화계의 분야별 행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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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조사 등 작품 백20점 29일까지 불교인 서도전
제1회 불교인서도전이 국립공보관에서 열리고 있다. 29일까지 고 청담·한암 조사를 비롯, 경봉·추담·석주 등 큰스님과 승려·신도 28명의 작품 1백20여점을 전시. 『불』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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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국전 현장총평|어두운 작풍, 주제의식 결여|유준상 오광수 미술평론가 대담
가을빛이 짙은 덕수궁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일부터 「가을국전」이 개봉되었다. 미술평론가 유준상씨와 오광수씨를 국전현장에 초청, 종합 평을 들었다. 가을국전은 I부인 구상부문의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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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전을 관람
박정희 대통령은 영애 근혜양과 함께 2일 상오 11시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가을국전개막식에 참석, 「테이프」를 끊고 이원경 문공부장관의 안내로 전시작품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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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에 박병욱·배재식씨
제24회 가을국전(제1부·제3부)의 수상 및 특선·입선작이 23일 상오 발표됐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제1부에서는 박병욱씨의 조각 『향』이, 제3부에서는 배재식씨의 서예 『맹하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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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들 잇단 개인전|풍성할 가을 화단
화랑가가 계속되는 불황을 벗어나려는 안간힘은 가을 전시계획에 현저히 드러나는 것 같다. 어차피 두드러진 보상실적을 올리지 못할 바에는 명분있는 전시회라도 갖자는 것이며 그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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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리」화단서 새 경지 개척 한 화가 이응로
현대 미술의 본고장 「파리」에서 어엿한 작가 대우를 받는 고암 이응로씨 (71)는 동양인으로 보기 드물게 「파리」 화단에서 성공한 「케이스」. 19년째 「파리」에 살고 있으면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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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22개 지부회원 대거 참가 5백12점 출품 미협회원전
한국미술협회 주최의 제11회 미협회원전이 21일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됐다. 26일까지 계속 될 이 전시회는 미술관 전체를 사용할 만큼 큰 규모로 동양화·서양화·조각·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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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국전 작품공모
문화공보부는 제24회 국전의 제1부·제3부를 10월2∼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갖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작품을 공모한다. ▲작품내용=제1부는 구상적·사실적 표현의 회화·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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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문화행사
국립오페라단 카르엔 공연 ▲국립 「오페라」단 『카르멘』공연=4일까지 하오7시30분 국립극장. ▲이대음대 제1회 동창 대 음악제=2일 하오7시30분 이대대강당. ▲「소프라노」국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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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로 화백 작품전
58년이래 「파리」에 머물러 있는 고암 이응로 화백의 작품전이 10일∼20일 현대화랑(경복궁 앞)에서 열리고 있다. 더러 산수화도 포함돼 있으나 주로 체불중의 근작으로 1백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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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전집 전15권 완간
처음 시도된 한국 미술 전집 전15권이 최근 3회 배본 5책을 내놓음으로써 착수 2년만에 완간 되었다. 동화출판공사가 미술 평론가 이귀열씨를 상임편집위원으로 하여 기획 간행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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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술
74년의 미술계는 개인전·초대전이 무더기로 열려 한국 화단의 전환점을 제시한 해였다. 전람회의 기록적 숫자는 무려 2백여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무더기 작품전은 아마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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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로 화백 「파리」서 서예전
【파리=주섭일 특파원】『이것은 분명코 하나의 창조이다. 그의 표현은 진정으로 생동하고 있다. 그는 인간만이 「컨트롤」할 수 있는 힘과 운동과 유연성의 인상을 제공해 준다』(「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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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 속세의 휘호 한국고증묵적전
한국 불교사상 처음인 한국고증묵적전이 30일까지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증명오백나한전건입동참회가 강원도 명주군 낙가사에 인간문화재 유근형옹의 유업작품 오백나한 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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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작품 판친 가을 국전
금년 23회 가을국전은 국전사상 가장 타락한 국전으로 낙인 될 것 같다. 심사의 잡음 때문이 아니라 대통령상 수상작을 비롯한 전체 수준 저하로 인한 지탄은 도리어 국전자체에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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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가을 국전 개막
제23회 가을국전이 2일 상오11시 덕수궁 안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원경 문공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제1부(회화·조각구상)와 제3부(서예)가 동시에 열리는 가을 국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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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발자취 한눈에
우리 나라의 원로작가 36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 현역 원로작가 초대전」이 2일∼13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65세 이상의 선구적 작가』로 자격을 제한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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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작가 초대전
한국미술을 이끌어온 원로작가 36명의 대표작 1백여점이 출품되는 「한국현역원로작가초대전」이 오는 9월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서울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문예중흥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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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판서 중공박람회…13일 개막
【동경9일 로이터합동】중공이 지금까지 해외에서 개최한 박람회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포괄적인 박람회가 현대중국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관서지방의 대판에서 개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