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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여덟마당]계수나무로 초가삼간 짓는 까닭은
천문학적으로 보면 달이 일년 중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4월이고, 가장 작게 보이는 것은 12월이라고 한다. 음력으로 환산해 보아도 우리의 상식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도 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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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치료] 풍욕법(로브리요법)
◇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 우리의 인체는 피부로 덮여 있다. 한마디로 우리의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은 바로 피부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크다는 뜻은 부피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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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키우는 즐거움" 교사 시인의 감동교육
'사'자 붙은 직업 얘기를 먼저 해야겠다. 의사·변호사·판사 이 세 직종은 직업 선호도에서 1순위를 다투지만 한자로 '사'자는 영 딴판이다. 우선 판사(判事) ·검사(檢事)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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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의 '자연 사랑'
"용태가아, 애기 배 고프겄다/용태가아, 밥 안 묵을래."('이 소 받아라-박수근' 중) 시인 김용택(사진)씨는 자식이 삼시 세끼 못챙겨 먹을까 안달하시는 어머니를 가리켜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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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지금 왜 생태적 삶인가
찌개에 들어갈 생태도 골프를 치나.대형댐으로 계곡을 막거나 천혜의 갯벌을 매립하는 자본도 핵폐기물을 자손만대에 물려주는 자본과 더불어 걸핏하면 '환경'을 들먹이더니, 세금 받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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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지금 왜 생태적 삶인가
찌개에 들어갈 생태도 골프를 치나.대형댐으로 계곡을 막거나 천혜의 갯벌을 매립하는 자본도 핵폐기물을 자손만대에 물려주는 자본과 더불어 걸핏하면 '환경'을 들먹이더니, 세금 받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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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볕, 나무 그늘, 시원한 차, 그리고 책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이 독서의 계절로 알려져 있지만, 외국에서는 오히려 여름을 독서의 계절로 여기는 분위기다. 출판사에서는 여름 시즌용 소설을 몇 달 전부터 예고하고 서점마다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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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나라] '트래픽시티'
트래픽시티(원제 : 트래픽 자이언트)는 현대 도시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교통문제를 소재로 한 게임이다. 게이머는 다양한 도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관리하면서 맡겨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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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나라] '트래픽시티'
트래픽시티(원제 : 트래픽 자이언트)는 현대 도시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교통문제를 소재로 한 게임이다. 게이머는 다양한 도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관리하면서 맡겨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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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나라] '트래픽시티'
트래픽시티(원제 : 트래픽 자이언트)는 현대 도시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교통문제를 소재로 한 게임이다. 게이머는 다양한 도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관리하면서 맡겨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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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민속박물관 '뱀 관련 전시회'
서울 경복궁 민속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설맞이 행사가 도시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의 화두는 신사년을 상징하는 '뱀' 이다. 지난 17일부터 풍요와 다산(多産) 을 상징하는 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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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민속박물관 '뱀 관련 전시회'
서울 경복궁 민속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설맞이 행사가 도시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의 화두는 신사년을 상징하는 '뱀' 이다. 지난 17일부터 풍요와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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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는 연말연시
연말연시를 알리는 구세군 냄비가 서울시내에 등장했다.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을 시기다. 이맘때쯤이면 늘 떠오르는 단어가 '가족'과 '이웃'. 그동안 잊고 지내던 내 주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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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카페 - 한강은 JAZZ처럼 흐르고
춥다. 어깨는 움츠러 들고 발걸음은 빨라진다. 그윽한 커피향과 감미로운 칵테일이 그리운 계절이다. 이때쯤 귓볼을 비비며 찾아 든 창넓은 찻집은 그래서 더 정겹다. 게다가 가슴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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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와이드] 낭만의 강변 카페
춥다.어깨는 움츠러 들고 발걸음은 빨라진다.그은한 커피향과 감미로운 칵테일이 그리운 계절이다.이때쯤 귓볼을 비비며 찾아 든 창넓은 찻집은 그래서 더 정겹다. 게다가 가슴을 적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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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긍호 마임 〈4-59번지〉 29일까지
마임 관객들은 종종 "무슨 내용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는 말을 한다. 일반 연극이 대사를 통해 사실적으로 줄거리를 이끌어가는데 반해 마임은 음악과 조명을 제외하곤 배우들의 몸짓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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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긍호 마임 '4-59번지' 동숭아트센터서
마임 관객들은 종종 "무슨 내용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는 말을 한다. 일반 연극이 대사를 통해 사실적으로 줄거리를 이끌어가는데 반해 마임은 음악과 조명을 제외하곤 배우들의 몸짓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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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가을에 만나는 정말 새로운 예술
올해는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한 '새로운 예술의 해'다. '새로운 예술'이란 기존 장르에 제한받지 않고 장르의 통합, 해체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예술행위를 말한다. 단편적인 예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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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깊은 침묵
도시의 밤. 이제 밤은 조명을 깨울 것이다. 그리고 길고 어두운 그림자를 남기며 도시의 뒷골목으로 피신할 것이다. 짐승처럼 웅크리고 불안한 잠을 청할 것이다. 불을 밝힌 카페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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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유럽의 도시인들 "농촌에서 살자"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한 구릉지대. 트랙터 기계음, 매미들의 합창, 암소 한두 마리의 울음소리 등 이탈리아 농촌의 전형적인 여름의 소리가 8월의 뜨거운 대기 속에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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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문화가 생활속으로…
가을로 접어드는 9월. 서울시내 곳곳에서 미디어와 컴퓨터 기술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의 향연이 펼쳐진다. '미디어-시티 서울 2000' 이 그 것.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2년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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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생활 체험, 여름휴가철 맞아 문의 쇄도
산사(山寺)의 새벽을 알리는 목탁 소리와 쉼없이 흐르는 계곡 물소리. 심산유곡에 자리한 산사는 노스님의 독경으로 하루를 연다. 미명(未明)의 숲길을 지나 법당으로 향하면 어둠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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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명작] 5. 포스코 빌딩 백남준 작 '철이 철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는 미술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건물로 유명하다. 건물 바깥에는 얼마전 철거하려 했다가 문화계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프랭크 스텔라의 '아마벨' 이 기괴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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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명작] 5. 포스코 빌딩 백남준 작 '철이 철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는 미술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건물로 유명하다. 건물 바깥에는 얼마전 철거하려 했다가 문화계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프랭크 스텔라의 '아마벨' 이 기괴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