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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 재산 환수법 반대!'…입법예고에 '여론전' 나선 '박사모'
군사정권이 빼앗은 국민들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특별법이 2일 입법예고됐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16명이 지난달 29일 발의한 '군사정권 침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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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드골 축출 혁명 뒤 드골맨 집권 ‘퐁피두 현상’…긴장하는 야권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추미애 대표는 “새 인물을 경제부총리로 앉히고 순차적으로 황교안 총리도 물러나게 하자”고 주장했다. 황교안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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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모금은 문화융성 위한 선의 … 돈 요구한적 없다”
━ 중앙SUNDAY - 제 510 호 대한민국 헌법은 제4장 1절에 가서야 대통령을 규정하고 있다. 국가의 원수이며, 행정부의 수반으로다. 그보다 앞선 3장에 국회가 있고,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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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모금은 문화융성 위한 선의 … 돈 요구한적 없다”
헌재 앞 탄핵 찬반 맞불집회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퇴진을 촉구하는 8차 주말 촛불집회가 17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엔 7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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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혼란 없게” 민주당도 당분간 유일호 유임 가닥
유일호 경제부총리(왼쪽)가 12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사진 김현동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2일 ‘임종룡 카드’ 대신 유일호 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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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전망 우세하나 심리 길어지면 결과 예단 어려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10일 오후 헌법재판소에 도착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강 재판관은 이탈리아 출장 중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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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전망 우세하나 심리 길어지면 결과 예단 어려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10일 오후 헌법재판소에 도착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강 재판관은 이탈리아 출장 중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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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정권 운명 쥔 '연수원 13기 3인방'…승부수일까 꼼수일까
박근혜 정부의 운명의 열쇠가 사법연수원 13기 3인방의 손에 넘어갔다.3인방은 대통령 권한을 넘겨받은 황교안 국무총리, 탄핵 심판을 맡은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어쩌면 박근혜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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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사퇴시킬 수 있나? 탄핵 외엔 불가
━ 권한행사 어디까지 Q&A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황교안 국무총리의 권한은 어디까지일까. 특히 탄핵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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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황교안, '고건 모델'로는 어림 없다
남정호 논설위원2004년 탄핵 소추된 노무현 전 대통령 대신 국정을 맡았던 고건 전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고 전 총리는 ‘처세의 달인’답게 몸을 낮출 줄 알았다. 충청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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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내년 4월 조기 대선의 악몽
전영기 논설위원겪어야 할 일은 어떻게든 겪을 수밖에 없다. 요행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망가뜨린 한국이 속절없이 추락한다. 중간중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닌데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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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권력은 행동으로 마무리된다
권석천 논설위원1815년 2월. 전직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유배지 엘바섬을 탈출했다. 유력 신문의 1면 제목은 상황 변화를 한 치의 오차 없이 따라갔다. ‘살인마, 소굴에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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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이 모델로 삼겠다는 자문위 개헌안의 내용은…
정세균 국회의장. 전민규 기자개헌론자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 “국회 내 개헉특위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개헌의 내용에 대해 “헌법개정 자문위원회의 연구 성과에 바탕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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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당 간판’은 독배(毒杯)?…2000년 이후 22명 거쳐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당원들을 향해 인사 하고 있다.새누리당 전당대회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김무성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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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여야 대표 15년간 63번 교체 … 선거여왕 박근혜, 상대 9명 갈아치워
‘독배(毒杯)’라고도 불리는 자리다. 정당의 대표직을 그렇게도 부른다. 권한은 막강하다. 공천권을 비롯해 당직 인사권, 재정 결재권 등을 쥔다. 대통령과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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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긴급조치 1·2·9호 위헌…재판관 전원 일치 결정
헌법재판소는 21일 박정희 유신 정권의 긴급조치 1·2·9호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다. 헌재는 1974년 정부시책을 비판해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긴급조치 피해자 오종상(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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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소장 후보자 이르면 오늘 지명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공석인 헌법재판소장을 이르면 21일 지명할 수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청와대는 20일 오후 인사위원회 위원장인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하에 인사위원회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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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뒤 헌법재판소는 ‘식물’
국내 유일의 헌법재판 기관인 헌법재판소가 22일부터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송두환 헌법재판관(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면 헌재가 사상 초유의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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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나온 朴대통령, 진돗개 선물에 함박웃음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설대 오른쪽 맨 앞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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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 지명 41일 만에 자진사퇴
적격성 논란을 빚어온 이동흡(62·사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13일 저녁 전격 사퇴했다. 지난달 3일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헌재소장 후보자에 지명된 지 41일 만이다. 이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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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1) 탄핵 그리고 대통령 대행 ①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기 직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여야 의원들과 경호원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4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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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안 표결 요구한 이동흡 … 민주당 “참 기가 막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거부했다. 조용환 전 헌법재판관 후보 선출 건을 둘러싸고 14개월간 재판관 공석 상태를 겪었던 헌재에 또다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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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헌재 소장 자리가 3억원짜리인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거부하고 나섰다. 국가를 대표하는 재판 기관인 헌재의 기능 마비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번 꼬인 인사가 실타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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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에 최연소 사시 합격 … 총리 되면 75세 최고령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인생은 드라마틱하다. 김 후보자는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불편한 다리 때문에 어머니의 등에 업혀 학교를 다녀야 했다. 서울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