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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당선되면 국회의장" 박수현 "두 번 졌다, 기회달라" [4·10 총선 격전지를 가다]
━ [SPECIAL REPORT] 4·10 총선 격전지를 가다 ⑤ 금강 벨트 “매번 똑같은 사람들만 나오니 누굴 뽑으나 뭐가 달라지는지 모르겠다.” 충북 괴산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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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대전쟁의 서곡
〈본선 16강전〉 ○ 탄샤오 9단 ● 박정환 9단 장면 5 장면⑤=박정환의 흑1이 파문을 던진다. 백을 강화시키는 듯하다가 돌연 백을 가르고 나온 수. 때가 왔다고 직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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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시선] 클린스만의 무작전 방임 축구
정제원 문화스포츠 디렉터 “잘 들어. 지금 우리 팀이 안 되는 게 딱 두 가지 있어. 그게 뭔지 알아? 바로 ‘디펜스’하고 ‘오펜스’야.” 국내 스포츠계에 전설처럼 전해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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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돔 허점 뚫은 하마스 기습…한국도 결코 남의 일 아니다 [엄효식이 소리내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무장세력인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 방어망이 뚫리며 큰 피해를 입었다. 이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보복 공격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 그래픽=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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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53) 제갈량의 동남풍 한 방에 박살 난 조조의 전함
주유가 갑자기 피를 토하며 넘어져 인사불성이 되자 동오 진영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황급히 의사를 부르고 손권에게 알리며 전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노숙은 걱정되고 답답한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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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빗나간 맥점
〈준결승 1국〉 ○ 김명훈 9단 ● 신진서 9단 장면 2 장면②=백△로 협공하자 흑▲로 가른다. 초반이지만 조용히 칼날이 번득인다. 김명훈 9단의 백1이 재미있다. 허점 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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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입양취소’ 발언에 분노…정인이법 만든 것도 그들 유료 전용
■ 「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1월 26일부터 ‘보좌관의 세계’를 연재합니다.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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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환자 떠난 뒤 “일도입혼”…그렇게 난소암 킬러가 됐다 유료 전용
「 ‘올해의 임상교수’ 」 장석준(54)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실에는 이렇게 적힌 황금색 현판이 붙어 있다. 병원 관계자는 “진료·연구로 공을 세운 임상 교수에게 주는 상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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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조용히 완성된 철갑 공격군
〈본선 32강전〉 ○ 박정환 9단 ● 커제 9단 장면 9 장면⑨=커제는 의지할 곳 없는 흑을 이끌고 허허벌판으로 나간다. 괴로운 바둑이다. 박정환은 백2, 4로 벽을 쌓아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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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실실 뒤 '도살장'…용핵관 비서실장 "지지율 50% 넘기자"
“비서는 백 라이트(back light)일 뿐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지인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의 파워 게임에서 기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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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재명공자·윤석열의 동상이몽 "천하 삼분지계(三分之計)로 내가 이긴다" [이정재의 대권무림 2부⑩]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2부 제10화〉원후취월(猿猴取月)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는 자 누구인가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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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靑 ‘마무리 투수’ 유영민 비서실장의 과제
정치베테랑·최측근도 배제하고 발탁… 실물경제 전문가로 위기돌파 의지 文 인정한 친화력·상상력 바탕으로 ‘아름다운 퇴장’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 지난해 12월 31일, 청와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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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정부, 방아쇠 당긴 북한에 침묵…허허실실 전술인가
이철재 군사안보연구소장 지난 3일 북한군이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에서 아군 감시초소(GP)를 향해 14.5㎜ 고사총으로 사격했다. 이에 국방부는 북한군의 GP 총격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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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모지리서 귀요미로…사람들은 왜 범팔에게 취했나
‘킹덤’에서 조범팔 역할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전석호. [사진 넷플릭스] “이상한 힘을 가진 배우예요. 무술로 치면 허허실실 같다고 할까요.”(김상호) “취권을 하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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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년 뛰다보니 축구가 좀 늘었나봐요
프로축구 전북의 41세 이동국이 9일 전북 클럽 하우스에서 볼 리프팅을 선보였다. 프리랜서 장정필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뛴 선수가 많지 않잖아요. 그 정도로 뛰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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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청문회는 투명 허들? 장관 임명 강행 논란
■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임명 못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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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식히는 소설 바캉스 떠나볼까
━ 책 속으로 놀러 가자고요 놀러 가자고요 김종광 지음, 작가정신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이기호 지음, 문학동네 단 하루의 영원한 밤 김인숙 지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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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원효의 ‘해골바가지’는 없었다…‘미르’는 있었다
북한산 의상봉. 뒤로 용출봉과 용혈봉이 이어진다. 김홍준 기자 ━ 북한산의 백미, 의상능선 코스 북한산 의상봉 코스는 제법 까칠하다. 겨울바람은 북서쪽에서 들이닥쳐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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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했던 조연,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그 인물
18일 끝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단지 주인공 김제혁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김제혁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 이야기가 함께 녹아들고 얽히며 작지 않은 비중으로 다뤄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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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떠난 직장 동료가 보내는 ‘퇴직시그널’1위는
직장인 거의 94%가 함께 일하던 동료의 퇴사를 미리 예감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료의 퇴사를 예감한 직장인의 83.9%가 ‘예감은 대부분 현실이 됐다’고 밝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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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10) 어슬렁거리는 능력] 어슬렁거려야 할 때와 으르렁거려야 할 때
사자는 어슬렁거리며 사냥감을 포착 … ‘시작’보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기 이전’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세렝게티 초원은 광활하다. 아니 광활하다 못해 막막하다. 가도 가도 끝없이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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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다가서는 데 5년 … 김인경, 마침내 웃다
김인경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3라운드가 열린 5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장. 합계 11언더파로 우승을 확정지은 김인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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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의 바둑경영] 강자 앞에선 허허실실 전법으로
속내를 감추는 것이 병법의 기본... 감정적 대응 말고 전략적 대안 찾아야 이창호 9단은 소년시절부터 얼굴에 표정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했다. 몇 가지 큰 사건이 터지면서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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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청문, 5·18특위 이끈 협치…응답하라 1988 여소야대
1989년 8월 28일 당시 4당 원내총무(현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만났다. 왼쪽부터 김용채 공화당·김원기 평민당·김윤환 민정당·이기택 민주당 원내총무. 4당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