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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제철이 12월? 엉터리다…당신이 모른 4가지 '별미 비밀' [국내여행 일타강사]
「 국내여행 일타강사 - 여행기자가 귀띔하는 팔도 별미의 비밀 」 추억의 팔 할은 음식이다. 글 잘 쓰는 셰프 박찬일이 자주 구사하는 말이다. 이 문장을 제목으로 단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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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매운면, 야끼우동, 비빔짬뽕, 물짬뽕…전국 짬뽕 자랑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104) 맛있는 귀농귀촌 - 면요리(1) 달력을 보니 아뿔싸란 탄식이 절로 나온다. 벌써 연말이라니. 괜한 조바심에 곰곰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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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화가’ 변시지, 그림마다 황톳빛 제주 바람이 분다
자그마한 돌섬으로 폭풍이 몰아친다. 파도는 하얗게 부서지고, 작은 초가집을 둘러싼 소나무는 바람 따라 몸이 한껏 휘었다. 사람 하나, 조랑말 한 마리. 변시지(邊時志·1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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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화가' 변시지, 황톳빛 제주 풍경화에 녹인 절대고독
변시지, 태풍, 1982, Oil on canvas, 182x228cm. 기당미술관. [사진 가나아트] 바람이 분다. 자그마한 돌섬으로 폭풍이 몰아친다. 파도는 섬을 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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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농악
임실필봉농악보존회 단원이 농악 개인놀이 중 자반뒤집기를 선보이고 있다. 자반을 뒤집듯 몸을 공중에서 회전하고 착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아래 가운데 사진은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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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명가 108곳 선정
전남도가 맛과 멋·흥을 간직한 ‘남도음식명가’ 108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남도음식명가는 고유의 향토성과 전통의 맛을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인 맛집들이다. 남도 고유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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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공연] 클래식 피서의 종결자, 대관령 국제음악제
2013 대관령 국제음악제 개막 연주를 맡은 핀란드 실내악단 생 미셸 스트링스. [사진 대관령 국제음악제 사무국] 음악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려는 이에게 대관령은 파라다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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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100세 화가’ 윤중식씨 별세
서양화가 윤중식(사진)씨가 3일 별세했다. 99세. 고인은 1913년 평양 에서 태어났다. 숭실학교 졸업 후 일본 도쿄의 제국미술학교(현 무사시노대)에서 수학했다. 6·25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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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 미술을 말하다] 독일 카셀 도쿠멘타 현장 ①
독일 카셀 중앙역에 설치된 양혜규의 작품. ‘진입: 탈-과거 시계의 공학적 안무’. 100개 가까운 검은 블라인드가 열차처럼 착착 소리를 내며 오르내린다. 양씨는 10여 년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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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봄을 노래하고,청년은 여름을 동경했다
투코리언즈와 양희은의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고교 시절 국어시간에 배운 ‘청춘예찬’이란 민태원의 수필을 기억할 것이다. 지금 읽어보면 민망할 정도로 인위적이고 화려한 표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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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비아 민속’ 통해 음악의 길 개척 노년엔 여제자 짝사랑하다 거절 당해
일제 때 독설의 문학평론가 김문집은 이상을 두고 이렇게 평했다. “이상의 작품쯤은 동경 문단에서는 여름철 맥고모자처럼 흔하다.” 솔직히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변경 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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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늦깎이 등단해 ‘오발탄’으로 문단 명중
1981년 6월 하순의 어느 날. 필화사건의 후유증으로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상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때였다.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소설가 이범선으로부터 전화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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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맞는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에 가보니
서울 청량리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2시간쯤 가면 작고 아담한 간이역 ‘김유정역’이 나온다. 원래 신남역이었던 이 역은 2004년 이곳 출신 소설가 김유정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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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디자인 숨쉬는 선·색의 도시로”
전주시 서신·삼천·효자동을 흐르는 삼천 주변에는 도시 전체 아파트의 30~40%가 밀집해 있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12~15층 높이에, 예외없이 한일자(一)형의 성냥갑 모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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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유정 탄생 100주년 다양한 기념사업
춘천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의 김유정문학촌. 김유정 동상 왼쪽으로 초가 지붕의 생가가 조성됐다. [사진제공=김유정탄생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장인님! 인젠 저-” 내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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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의 마술사 사랑을 펼치다
색의 마술사, 색채 향연의 지휘자-. 지난해 11월 '화업(畵業: 그림을 직업으로 삼음) 50년 회고전'을 가진 강정완(74)화백을 일컫는 말이다.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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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디바가 온다
성남시 문화의 구심점인 성남아트센터가 4월을 맞아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 중이다. 4월의 문을 활짝 여는 두 작품을 미리 만나보자. ▶안네 소피 폰 오터(Anne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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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봉 시, 황성호 곡 '비디오 칸타타' 무대 올라
시인 하재봉左씨와 작곡가 황성호씨가 백남준의 TV 설치작 ‘장영실의 꿈’ 앞에서 만났다. [안성식 기자] 창작 합창곡 하면 으레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서정 가곡이 떠오른다.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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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사로잡았던 낯선 매혹 큐· 비·즘
하인두의 ‘자화상’. 1957. 19세기 말과 20세기 전반, 서구 미술계에 나타났다 사라진 수십 개 미술 사조와 미술 운동 가운데 큐비즘(입체주의)은 강도가 큰 편이었다. 큐비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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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3 영화계] 한국영화 '꿈의 점유율' 50% 넘나
한국 영화를 향한 관객의 사랑이 여전히 뜨거웠던 한해였다. 영화투자사 아이엠픽쳐스에 따르면 11월 30일 현재까지 한국 영화 점유율은 49.7%. 지난해의 45.4%에 비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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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세불 옥새전-오백년 조선옥새의 비밀' 外
◇ 옥새는 나라의 주권과 왕권의 권위를 상징하는 도장으로 공예.조각.서예.회화 등 여러 분야에 두루 능해야 만들 수 있는 종합예술이다. 세불(世佛) 민홍규씨는 조선시대의 옥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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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담담한 자화상
'한국인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평생을 씨름해 온 두 화가가 나란히 개인전을 연다. 김차섭(62)씨와 황영성(61)씨다.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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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경연대회 열린다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제주 전래의 향토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제주 향토음식 경연대회'가 열린다. 제주시는 왕벚꽃잔치 개최기간인 다음달 6일 한라체육관에서 제1회 향토음식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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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과 숙명의 작가전' 가나아트센터서 열려
역사에 가정은 필요없다지만, 좀 더 살아 작품활동을 했다면 우리 미술사는 좀더 풍요로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작가들이 있다. 불꽃처럼 산 길지않은 삶을 통해, 한국 미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