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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파국을 피하려면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9월 15일 동아시아재단과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3차 워싱턴 한·미 대화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미국 측 지인들은 공·사석을 막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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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방치는 일본 우익에 군비증강 위한 좋은 구실
2005년 9월 19일 중국 베이징의 국빈관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6자회담에서 남북한과 미·중·러·일 등 6개국 대표들이 북한의 핵 포기 등 6개 항의 합의문을 담은 ‘9·19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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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차관 "동아시아 국가들, 각기 다른 게임중…신뢰 구축이 해법"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17일 “동아시아 역내의 모든 국가들은 각각의 전략적 셈법에 따라 서로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의 부상,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추구하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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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영변서 수소폭탄 원료 획득 시도”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수소폭탄의 원료가 되는 3중 수소(tritium) 획득을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핵 군축 연구기관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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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비극 막으려면 미국이 이란 통해 시리아 움직여야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한 난민들이 11일 음식물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AP=뉴시스] 터키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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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 개발 한창 … 물 쓰듯 전기 쓰는 시대 옵니다”
국가핵융합연구소 내에 설치된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의 외부 모습. 높이가 약 9m, 직경이 약 9m다. [사진 국가핵융합연구소] 영화 ‘아이언맨’과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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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김정은 지금 만나면 안 좋게 헤어질 게 뻔해”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중국이 지난 3일 천안문(天安門) 광장 일대에서 열린 항일 전승절 열병식을 계기로 군사 강국의 면모를 드러냈다. 국제정치 무대에서 중국의 위상은 이미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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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성장 3% … 환율 개입 계속 땐 아시아 금융위기”
“중국경제의 실제 성장률은 3%에 불과하다. 경기부양 수단이 위안화 절하밖에 없는 중국은 또 개입을 시도할 것이고, 아시아 금융위기가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 데이비드 애셔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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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박근혜 대통령의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장달중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레이건 행정부의 국무장관이었던 조지 슐츠. 소련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던 그는 세기의 전략가였던 조지 케넌에게 물었다. 봉쇄정책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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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동맹 수준 파트너십' 안보 협력 청사진 발표
한국과 호주가 동맹에 버금가는 파트너십으로의 격상을 의미하는 국방·안보 협력 청사진을 발표했다. 양국은 1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서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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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박 대통령의 유토피아적 사고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중국 9·3 전승절에 가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하고 돌아온 뒤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에 대한 말이 부쩍 많아졌다. 어세도 매우 강하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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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핵협상 반대…한국을 좋아한다" 입장 바꾼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사진 중앙포토]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과의 핵협상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9일(현지시각) 트럼프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란 핵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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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쳤다" 발언 트럼프, "북한 핵협상 반대…한국 좋아한다" 입장 변했나?
도널드 트럼프 [사진 중앙포토]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과의 핵협상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9일(현지시각) 트럼프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란 핵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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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쳤다" 발언 트럼프, 이번엔 "북한 핵협상에 근본적으로 반대"
도널드 트럼프 [사진 중앙포토]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과의 핵협상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9일(현지시각) 트럼프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란 핵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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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반도 평화정착은 인류 공영의 미래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이 동북아와 유라시아를 넘어 인류 공영의 미래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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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산가족 상봉은 평화공존의 첫걸음
이산가족 상봉이 다음달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리게 됐다. 지난달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거둔 ‘8·25 합의’의 첫 단추가 잘 꿰진 데 대해 평가할 만한 일이다. 지난해 2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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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중 릴레이 정상회담 … 북 비핵화 ‘삼각 압박’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2~4일) 이후 ‘통일외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귀국하는 전용기(공군 1호기)에서 기내 간담회를 하고 “가능한 한 조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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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통일외교’는 북한 비핵화 압박용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2~4일) 이후 ‘통일외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귀국하는 전용기(공군1호기)에서 기내 간담회를 갖고 “가능한 조속한 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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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시진핑, 공개 못하는 전향적 통일 논의했을 것”
박근혜 대통령이 2박3일간의 중국방문 일정을 마치고 4일 밤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2∼4일)을 계기로 동북아 외교 지형도와 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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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새로운 관계 태동하고 있다, 미국에도 좋은 일”
존 햄리 미국 CSIS 소장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존 햄리(65) 소장은 2일(현지시간)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태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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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북 불편한 시선 … 박 대통령 ‘신외교’는 이제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 귀국했다. 2박3일간의 방중 외교가 거둔 성과는 푸짐하다. 하지만 그 성과만큼 박 대통령의 귀국 짐 보따리에는 전보다 더 고난도의 외교 숙제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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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미국 내 위안부 문제, 한·일 간 정치 이슈로 만들면 안 돼”
김동석 시민참여센터(KACE) 상임이사는 지난달 13일 “미국 내 위안부 문제가 한·일 간 정치 이슈로 변질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단기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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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의 외교 공간 확대한 박 대통령 열병식 참관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이 어제 베이징의 천안문(天安門) 광장에서 거창하게 펼쳐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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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화려한 의전이 전부가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온갖 논란을 무릅쓰고 ‘항일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어제 중국을 방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미·일의 만류를 뿌리치고 간 터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