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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깨비깨비 참도깨비' 공연 -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전래동화속의 도깨비가 제주도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17,18일 오후2시.4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어린이뮤지컬'깨비깨비 참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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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굿 한마당 - '점아 점아 콩점아' '오구.죽음의 형식' 나란히 공연
민주화 열망으로 불타던 70,80년대 우리의 대학문화가 탄생시킨 가장 역동적인 예술양식중 하나가 바로 마당극(민족극)이다. 시대가 바뀐 90년대 초반.일단의'선구자'들이 이 마당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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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마네킹을 보면 경기를 안다?
패션 거리의 마네킹은 우리의 경제사정과는 정반대의 표정을 짓는다. 경기가 활황국면에 들어가 장사가 잘될 때는 근엄한 표정으로 매장을 엄숙하게 만들고 반대로 경기침체로 장사가 안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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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웅래 위원 .폭소카세트 북'발간
코미디계의 산증인중 하나인 KBS 김웅래(50) 제작위원이 걸쭉한 음담패설을 해학적으로 풀어놓은 『김웅래PD 폭소카세트 북』(사운드랩 刊)을 내놓았다. 김위원은 지난 73년 동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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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극 "라구요"젊은 관객 몰려
강산에의 노래 『라구요』를 모티브로 한 극단 작은신화의 창작극 『라구요』(김대현 작,반무섭 연출)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6일부터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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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풍의 처
외국의 유명작품을 국내에 소개해온 극단 한양 레퍼토리(대표 최형인)가 창단한지 5년만에 첫 창작극으로 『춘풍의 처』를 공연하고 있다. 이 작품은 중견 극작가 오태석씨의 대표작.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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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사나이,벅시,사랑의 새출발
캐럴 리드 감독의 연출,그레이엄 그린의 각본,로버트 크래스커의 촬영,안톤 카라스의 음악,오슨 웰스.조제프 코튼의 연기등이조화를 이룬 영화사상 대표적 걸작중의 하나.EBS 13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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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뮤지컬『오유란전』기생 역 탤런트 윤유선
아역 탤런트로 낯이 익어 만년소녀로만 여겨지던 윤유선(23)이 요염한 분위기의 성인 탤런트로 변모한 모습을 보여준다. 판소리 열두마당 중「강릉매화전」을 각색한 추석 특집 뮤지컬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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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진사댁 경사』순회 공연
국립극단은 연극 맹진사댁 경사』(오영진 원작·김상열 연출)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에서 순회 공연한다.「움직이는 국립극장」이 청소년의 달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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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감독 장선우 시나리오·평론 직접 쓴다|임 영
장선우 감독(1952년)의 작품을 살펴보자. ①『서울예수』(86년·선우완과 공동 연출) ②『성공시대(88년) ③『우묵 배미의 사랑』(90년) ④『경마장가는 길』(91년) 보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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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장의…「직장내 애환」를 풍자
모차르트의 걸작 희가극 『피가로의 결혼』이 『박과장의 결혼작전』으로 탈바꿈, 13∼15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무대에 오른다 (13∼14일 오후7시, 15일 오후3시·7시). 서울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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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시비『자니 윤 쇼』다시 안방에
『자니 윤 쇼』부활을 놓고 논란이 많다. KBS는 이 프로를 이번 가을 개편 때 부활시키기로 하고 31일 것 방송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 낯설던 성인 오락·「TV대담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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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을 탐하는 인간의 본성 풍자
대전의 연극단체들이 힘을 모아 서울의 유명연출가를 초청, 지도연출까지 받으며 합동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지방연극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시도」로 연극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대전의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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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자와의 사랑 해학적 묘사
민중극단은 올해 첫 작품으로 제이 알렌 원작『연상의 여자』를 정진수역, 강영걸연출로 동숭동 샘터파랑새극장 무대에 올리고 있다(2월 28일 까지). 이 작품에서 연출가는 방은진·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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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노래·춤… TV뮤지컬 첫선
양TV가 설날특집으로 뮤지컬 드라마를 마련, 흥겨운 춤과 노래를 선사한다. KBS는 고전해학극인 『추천석 전』을 마당놀이 형식의 뮤지컬로 만들어 28일 오후6시20분 1TV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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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선통신사 행렬에 배운 탈춤
새벽 다섯시에 엑시브호텔을 떠나 도바 (오우)를 거쳐 이세 (이세) 에서 급행열차로 갈아타고 쓰 (진) 시에 내린 것은 아침 열시가 조금 지나서였다. 시교육위원회를 찾았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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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한국의 미 지구촌에 "활짝"
서울올림픽 문화행사에는 당연하게도 우리전통문화부문의 비중이 높았다. 올림픽이 열리면서 세계는 우리를 알려고 했고 우리도 오랜 문화전통을 지닌 국민으로서의 모습을 세계에 부각시키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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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전통공연 나란히 겨룬다|심청전, 추신구라
한일 두 나라의 전통공연 양식을 보여주는 두개의 무대가 동시에 막을 올린다. 12일까지 문화체육관에서 공연되는 MBC마당놀이『심청전』과 6일까지 국립극장 대 극장에서 공연되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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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의 벽」뛰넘고 제도권내서 변혁모색|「6·10 민주항쟁」한돌맞는 문화·학술계
6·10민주항쟁이 있은지 1년이 됐다. 이한열군의 장례식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국민의 민주화 열망은 그것이 거역할수 없는 역사적·시대적 요구임을 모두가 확인하게 했다. 어떤 종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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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문화와 예술 "전통 속에서 창조적 힘 찾는다"|좌담으로 엮어본 변화와 전망
80년대의 우리 문화는 문학·예술·학문, 그리고 전통이 현대적 수용 등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변모를 보여주었다. 문화가 우리의 역사적 현실에 대한 충실한 반영이어야 하며 소수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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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 25일 개막
우리 연극무대의 최대잔치인 제11회 서울 연극제가 25일부터 10월7일까지 동숭동 문예회관대·소극장에서 44일동안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우선 작년까지 10년간 계속되어온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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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베스트셀러극장 『강』
○…MBC-TV가 17일밤 방영한 베스트셀러극장 『강」 (서정인 원작·이관희 연출)은 꿈에시 쫓겨나 현실의 변경을 서성거리는 인간의 삶을 아름답게 보여준 수작이었다. 가난에 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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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 넘치는 「성희의 우화」
한국 영화의 에로티시즘이 토속 취향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미 상영이 끝난 『어우동』 이나 최근 선보인 『뽕』 『금달래』 『물레방아』 『변강쇠』 등이 이 범주에 속한다. 천편일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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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루방」의 어제와 오늘
한림화 육지부의 장승에 해당되는 것이 제주의「돌하루방」이다. 수호신의 자격으로 제주목(제주시)과 정의(성읍), 대정성(대정)의 동·서·남문 어귀에 버텨서서 경계를 확정짓고 사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