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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멀미 없는 크루즈, 요코하마 페리터미널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크루즈는 꿈의 여행이다. 먹고 자고 즐기면서 여행지에 이동까지 하니 더없이 호사스럽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에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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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유대인' 원저우 출신들 일냈다...프라토 살린 '차이나타운'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이탈리아 프라토 차이나타운에서 사람들이 새해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전 세계 대부분의 차이나타운은 역사가 오래됐다. 역사상 최초의 차이나타운으로 언급되는 필리핀 마닐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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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걸스레 먹던 사상범의 ‘빵’, 그 미학적 승화가 김춘수 ‘꽃’
━ [예술가의 한끼] 꽃의 시인 전혁림, 김춘수 시판화집 중 ‘꽃’, 석판화, 41x30cm, 2005년. [맥향화랑] ‘꽃의 시인’ 김춘수(1922~2004)는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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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日이 입국금지 당한다" 통계서 크루즈감염 빼라는 日
"이러다간 중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 대해서도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는 나라가 나타날 지 모른다." 요코하마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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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전문가 “코로나 확진자 배에서 내렸으면 일본 확진자”
2월 10시 0시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현황. 화면 왼쪽 지역별 확진자 발생 현황에서 중국 아래 'Others 64'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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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개 일주문 지나며 123번 나 자신을 안아줬다
거미줄(web)로 연결된 초연결사회. 수많은 너와 내가 얽히고설켜 지지고 볶으며 산다. 거미줄 속에서 사는 삶. 거미의 지혜가 필요하다. 거미는 거미줄에 걸리지 않는다. 세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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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년]⑦원조 아이돌 응원법 "꺅" 하나에 사랑을 담아
지난 3월 '조용필 데뷔 50주년 축하 팬클럽 연합 모임'에 참석한 조용필이 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3개 팬클럽(위대한탄생·미지의세계·이터널리)이 함께 준비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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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산 넘어 제2도시 꿈꾼다
인천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월 동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행복대화에서 강연하는 모습. [사진 인천시] “300만 희망둥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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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관광 플랫폼 '크루즈'를 띄워라
가파른 성장세와 경제적 파급효과로 주목받던 국내 크루즈 산업이 크게 휘청거리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맥을 못추면서 방문 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반토막 났다. 중국 일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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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낡은 항만 주변까지 함께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국내 항만재개발 사업 전문가 좌담회 영국 런던의 템스강 동쪽에 자리 잡은 ‘도클랜즈(Docklands)’는 1970년대만 해도 쇠퇴한 항구도시였다. 영국 정부는 낙후한 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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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위아자’ 이웃사랑 열기 후끈
시민들이 벼룩시장을 열고 판매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위아자 나눔장터’가 대구에서 열린다.대구시와 중앙일보·JTBC가 공동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위스타트(We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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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NIE] 뉴스 레시피
‘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 이번 주 재료는 ‘마을 가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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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도시 재생, 빌딩 색깔까지 시민에게 물었다
일본 요코하마는 ‘미나토미라이21’을 통해 낙후된 항만 도시에서 역사성 있는 시설과 현대적 건물이 공존하는 도시로 변모했다. [사진 서울시, 사진작가 히데오 모리] 이 사업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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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주인이 땅 양보 … 철로 산책길 만든 요코하마 ‘개항의 길’
개항의 길은 일본 메이지시대 대표 항구였던 요코하마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이다. [사진 요코하마시]2002년 일본 요코하마는 75년간 이용했던 철로를 산책길로 탈바꿈시켰다. 미토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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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160년 항구·파리 2000년 역사·뉴욕 스카이라인 … ‘걷는 서울’ 정체성은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어벤저스2’에는 서울이 20분 넘게 등장한다. 한강 세빛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문래동 철강거리, 강남대로 등이 배경으로 나온다. 하지만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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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식민지 조선 침탈하는 일본 제국주의의 첨병 노릇
1909년께 출근길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마차 뒷좌석 왼쪽) 조선통감과 하세가와 요시미치(長谷川好道) 일본군 사령관(훗날 제2대 조선총독). 이 무렵 이토는 대한제국의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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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일본 여대생 아시자와의 인천 여행
해질녘, 인천 강화도. 일몰이 빚은 서해의 비경을 누군가는 카메라에, 또 누군가는 그저 마음에 새겼다 한국을 처음 만난 건 2009년 11월의 일이었다. 그해 서울은 너무나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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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분석] 도쿄폭격…결국 일본 굴복시킨 숨겨진 영웅
모 버그에 대한 미국 블로그의 이미지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일인 8월 6일을 맞아 일본 본토 폭격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제2차세계 대전의 숨은 영웅 '모 버그'가 재조명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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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바다에서 바람 맞는 법’ 배우기
지난해 일본 요코하마 동쪽에 자리한 하야마마리나를 방문한 적이 있다. 1964년 일본 최초의 요트클럽이 생긴 곳이다. 60대 마린보이, 다나카 고이치로 회장은 “요트는 절대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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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로 꽉 찬 3개 박물관
◆우에노 공원=일본 최초의 공원이다. 드넓은 부지 세개의 박물관 (도쿄 국립박물관·국립과학박물관·국립서양미술관)과 콘서트 홀·동조궁 신사·고조 신사·우에노 동물원등 하루종일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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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다사자도 한자 쓰네
일본 최대의 항구도시인 요코하마의 ‘하케이지마 시 파라다이스(Sea Paradise)’ 수족관에서 30일 바다사자 ‘제이’가 호랑이 해를 맞아 붓을 물고 호랑이 인(寅)자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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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외국 도시들 리더십으로 바꾼다 - 일본 요코하마
부두 창고로 쓰이다 공연장 등의 종합문화시설로 변신한 요코하마의 아카렌가(붉은 벽돌) 창고 전경. 주위에는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아카렌가 창고에는 연간 500만 명의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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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도시를 먹여 살린다 예술가들 모이니 관광객도 몰려
일본 도쿄 토박이인 화가 후에다 아키(笛田亞希·34)는 4월 도쿄의 아틀리에를 접고 창작 활동의 근거지를 관동 지방 항구 도시인 요코하마(橫浜)로 옮겼다. 요코하마시가 예술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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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도시를 먹여 살린다
아랍에미리트(UAE) 하면 누구나 단기간에 마천루 도시로 변모한 두바이를 떠올린다. 이런 두바이가 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에 내몰리며 손을 벌리는 곳은 바로 수도인 아부다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