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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끌어올리기 … 맥도널드도 도요타도 임금 인상
‘문제는 임금이야!’ 요즘 미국과 일본 정부가 외치는 소리다. 중앙은행까지 나서 돈을 풀어 경기 부양에 나섰던 두 나라가 이번에는 임금 인상을 유도하는 쪽으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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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끌어올리기…맥도널드도 도요타도 임금 인상
‘문제는 임금이야!’ 요즘 미국과 일본 정부가 외치는 소리다. 중앙은행까지 나서 돈을 풀어 경기 부양에 나섰던 두 나라가 이번에는 임금 인상을 유도하는 쪽으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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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미국 패권 계속되면 한국 역할 더 중요
[일러스트=김회룡]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한 세대 만에 최악의 금융위기가 6년 전 발생했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은 미국 리더십의 종말을 예견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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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 옹호해 ‘참된 진보’ 성장 방해한 건 역사적 과오
통합진보당이 마침내 그 ‘종북 성향’으로 말미암아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에 따라 해산됐다. 그러면 통진당만이 ‘종북 성향’인가? 그렇지 않다. 진보를 자처하는 이른바 진보적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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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 옹호해 참된 진보 방해한 건 역사적 과오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계기로 진보와 종북 사이의 애매한 관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통진당 해산을 '종북 몰이'로 비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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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동성애 어젠다와 대한민국 진보주의
다니엘 튜더전 이코노미스트한국 특파원 최근 나를 잠시 멍하게 만든 뉴스를 접했다. 지난해 12월 갤럽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동성결혼 법적 허용’에 대해 찬성 의견이 가장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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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전문가로 고위직 물갈이 … 안보기관으로 선회 신호
국정원 대선 개입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원세훈 전 원장의 국정원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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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뇌는 감정적… 이성보다 정서를 자극하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왼쪽)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대선 후보 TV 토론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오는 6일 치러질 미국 대선은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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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선택은 자유라고 … 그런데 왜 강요당한 느낌이지?
우리는 종종 자기 확신에 빠집니다. 내가 나를 잘 알고 있고, 내 선택이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현대과학은 그런 우리의 오만에 경종을 울립니다. 자신의 한계를 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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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론 분야 최고 권위 … 현장 전문가들이 교육
에콜 뒤 루브르의 학교 전경 ⓒ Mathilde Ledur/Ecole du Louvre 루브르는 연간 8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가장 유명한 미술관이다. 프랑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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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2007년 노무현 남북 FTA 제안
김현종전 통상교섭본부장북한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좀 엉뚱하게 들릴 수 있는 구상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됐던 큰 그림의 하나가 남북 FT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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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치판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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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대기자의 인물탐구] “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정치판에 일대 회오리바람이 일고 있다. 재야(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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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상의 역설들
‘올해의 인물’이 아니라 차라리 ‘내년의 인물’이라 해야 할까?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안철수는 전혀 정치적 인물이 아니었다. 그런 그가 서울시장 출마선언과 더불어 갑자기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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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 보수 안철수 메시지 … 급진 목소리로 비치는 역설
안철수 진중권진보 성향의 시사평론가 진중권(48)씨가 올해 정국을 뒤흔든 ‘안철수 현상’에 대한 견해를 중앙일보에 보내왔다. 안철수(49)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젊은이의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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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 다이어리 (5) ‘우직하게 룰 지킨 선수’ 를 기억하는 이유
1968년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로베르토 드 비센조(아르헨티나·사진)는 66타를 쳤다. 연장전을 준비하던 그를 경기위원회가 불렀다. 스코어카드에 그가 버디를 한 17번 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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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수, 진보지만 수구적 자기 논리 현실에 덮어씌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장하준 교수는 수구적 진보다.” 김기원 방송통신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장하준 교수에 대해 내린 진단이다. 김 교수는 국내 좌파 진영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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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맛본 좌파들이여 체질 못 바꾸면 못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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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극한대결, 해법을 묻다 ①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
한국인은 지금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사회 속에 살고 있다. 세상엔 좌우파의 진영(陣營) 논리와 아우성만 가득하다. 언어는 소통이 아니라 네 편과 내 편을 가르고, 상대를 공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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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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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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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보수정권이 불안한 보수주의자 김용갑 전 의원
한나라당 상임고문인 김용갑 전 의원은 “보수정권이 집권한 지 1년이 됐지만 국민에게 보여준 게 없다”며 “보수가 국민을 실망시켜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문규 기자]만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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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법안 본게임’ 나서는 원내사령탑 출사표
‘이명박 특검법 거친 충돌…전기톱으로 본회의장 문 뜯고 진입’ ‘과거사법안·사학법개정안, 여당 단독 처리 강행하나’. 15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서 직원들이 계류법안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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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미국의 길, 한국의 길
중국 정치를 공부하다 보면 미국을 중국의 맥락에서 들여다보는 습관이 있다. 이 경우 대체적으로 중국이 폭발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당분간 미국과의 국력 차이를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