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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일간 바다밑 6.9㎞ 뚫었다…세계 5위 '보령해저터널' 기적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충남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공사현장. 길이 6.9㎞의 해저터널 구간 중 가장 지대가 낮은 지점에 도착하자 머리가 쭈뼛 섰다. 해저터널 위 해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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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48m에 ‘완전 방수’ 도로 3.7㎞
차량이 다니는 해저터널은 우리나라에 한 곳뿐이다. 대우건설이 건설한 가덕해저터널이다. 부산시 가덕도와 중죽도를 연결한 이 터널은 6년 전인?2010년 우리나라 기술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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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거가대교
1994년 당시 김혁규 경남지사는 기자들에게 거창한 계획을 하나 발표했다. “경남 거제도와 부산시 가덕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공무원들조차 “무슨 뚱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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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만 5개 … 48m 바다 밑 달린다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도를 잇는 총연장 8.2㎞의 거가대로가 13일 개통된다. 14일부터 일반 차량의 통행을 허용해 연말까지 무료 시범운행된다. 새해부터는 1만원 정도의 통행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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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 드러낸 거가대교, 세계기록 5개+1 '경치'
“왼쪽부터 거제도-3주탑-저도-2주탑-증죽도--대죽도 그리고 침매터널-가덕도입니다” 손가락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시선이 따라가다 갑자기 멈춘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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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m 바닷속에 3.7㎞ 터널 … 불가능을 뚫다
13일 오후 3시. 문이 두 쪽으로 갈라지고 드라이아이스가 피어 올랐다. 문안으로 들어가니 사방이 콘크리트 벽이다. ‘18번 함체’라는 표지판 앞에서 사람들은 천장을 올려봤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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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밑 소나 온전, 암초 충돌 가능성 완전 배제
24일 낮 12시20분, 백령도에서 1.5㎞떨어진 천안함 함수 침몰 해역. 3600t급 해상 크레인이 끌어 내 모습을 드러낸 함수가 바지선에 실렸다. 작업 개시 4시간 20분 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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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밑 소나 온전, 암초 충돌 가능성 완전 배제
관련기사 서울광장 등 16개 시·도에 분향소 24일 낮 12시20분, 백령도에서 1.5㎞떨어진 천안함 함수 침몰 해역. 3600t급 해상 크레인이 끌어 내 모습을 드러낸 함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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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수 25일께 인양 … 체인 연결 마쳐
22일 오후 천안함 함수 인양에 필요한 체인 연결 이 마무리됐다. 함수를 묶은 4개의 체인이 대형 크레인선에 연결돼 있다. 군은 기울어져 있는 함수 를 바로잡은 뒤 25일 인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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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수 인양 내주 초로 늦춰질 듯
천안함 함수 인양작업이 20일 오후부터 재개됐다. 이날 오전 백령도 장촌 해안을 이동하는 해병대원들 뒤로 인양작업을 위한 크레인이 운무에 휩싸여 있다. 기상 악화로 이틀간 인양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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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 … 함수 연결 3번째 체인 끊어져
백령도 해역의 기상 악화로 이미 연결해 놓은 인양 체인이 끊어지는 등 함수 인양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해군 관계자는 “18일 밤 강풍과 함께 파고 3m 이상의 너울성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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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가족들 “합동조사단에 참가 않겠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민·군 합동조사단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18일 밝혔다.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어 들러리를 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가족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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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장병들이 마지막으로 본 ‘미복귀 8인’ 위치는 …
천안함 침몰로 인한 실종 장병 46명 중 아직도 8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은 16일 오전에도 전날 인양한 천안함 함미 구석구석을 뒤졌지만 끝내 이들을 찾아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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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드디어 물 위로 뜬 '절단면'…안전망 설치
지난달 26일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함미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침몰된 지 20일 만이다. 15일 인양을 시작한 지 약 15분 만에 함미의 윗 부분이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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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미 인양업체 대표 "뭔가에 호되게 맞은 것 같다"
천안함 함미 인양 작업을 현장 지휘하고 있는 정성철 88수중개발 대표가 “천안함이 뭔가에 맞아도 호되게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문화일보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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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만에 물 위로 … 천안함 함미 손상 컸다
천안함의 함미가 침몰 17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함미 상부의 연돌(굴뚝)은 뜯겨져 나갔으나 맨 왼쪽에 보이는 76㎜ 함포와 그 오른쪽의 40㎜ 함포는 손상을 입지 않았다. 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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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4일 이내 … 늦어도 일주일이면 인양 가능”
천안함 함미가 수심이 얕고 조류가 느린 백령도 연안 해역으로 옮겨졌지만 인양까지는 아직 남은 절차가 적지 않다. 민간 인양작업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르면 4일, 늦어도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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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동 후 인양하나 … “함미, 수심 45m에선 한번에 끌어올리기 힘들다”
천안함 함미를 수심이 얕은 지역으로 이동시킨 뒤 인양하는 방법은 인양작업 초기부터 검토됐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민간 인양업체가 함미 쪽의 수중 상태를 조사한 결과 사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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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안함 인양 '체인' 연결작업
천안함 인양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함 침몰 사고 14일째인 8일 오후 함수 침몰 해역에서 해양개발공사 잠수사와 UDT 대원들이 체인을 함수 밑으로 통과시켜 함체에 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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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대원들 대형 로프따라 벽 더듬다 찾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일 오후 천안함이 침몰된 백령도 해역에서 실종자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함미 부분에서 발견된 뒤 그를 실은 보트가 독도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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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대원들 대형 로프따라 벽 더듬다 찾아
3일 오후 천안함이 침몰된 백령도 해역에서 실종자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함미 부분에서 발견된 뒤 그를 실은 보트가 독도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김태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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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구조작업 3일 만에 재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이 3일 만에 재개됐다. 백령도 날씨는 쾌청했지만 침몰 사건 해역의 파도는 높았고 바람은 매서웠다. 2일 오전 11시쯤 천안함 함미가 침몰한 해역에는 해군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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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터널
‘산이나 바다·강 밑 등을 뚫어 만든 통로. 용도에 따라 철로나 도로·수로로 활용한다.’ 터널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터널은 서로 막혀 있던 지역을 연결해 줍니다. 거리와 시간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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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 5개, 거가대교 마지막 함체 떴다
28일 낮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대우건설 거가대교 침매터널 제작현장에서 길이 180m짜리 침매터널함이 바닷물이 가득 차 있는 제작장에 떠 있다. 18개의 침매터널 함체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