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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계 경찰 정년, 각의서 연장 의결
국무회의는 8일 하오 경찰 공무원 임용을 고쳐 통신·감식·항공·함정·장비·정보·외사·수사 등 8개 부문의 특수 기술을 가진 경사 이하의 경찰 공무원 연령 정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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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은 탄핵 당 할 것인가|워터게이트 사건의 정치적 기류|조세프·크래프트기【워싱턴·포스트=본사 특약】
「워터게이트」 사건은 미국 대통령이 형법상의 범죄 행위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탄핵 문제가 제기된다. 한데 국내 정치 논리는 압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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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TV 『다이얼 330』|범인찾기 10만원 현상퀴즈
TBC-TV는 매일연속 수사극 『다이얼 330』 (일∼금 저녁 7시40분) 에 10만원의 범인찾기 현상「퀴즈」를 새로 마련했다. 지난 주 이야기 『함정』 (「아가타·크리스티」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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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월남종전협상|한국 휴전 때와 비슷
【워싱턴=스탠리·카노 기】 역사는 결코 똑같이 되풀이되는 것이 아니지만, 현재 월남에서의 종전양상과 20년 전 한국에서의 평화모색방식 사이에는 흥미롭고 아이러니컬한 유사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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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소공당 정치 국회의 방청기|미의 월맹 봉쇄 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식 논리만
지난 9일 「닉슨」 미 대통령의 월맹 항만 봉쇄 조치 발표 직후 소련 정치국 야간 긴급 회의가 열렸다. 의제는 미국의 도전에 소련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것. 「브레즈네프」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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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수사 중 돈 받고 묵살
서울지검 함정호 검사는 5일 탈세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가 돈 1백만원을 받고 사건을 묵살한 동대문 경찰서 수사과 경제계 소속 김중한 순경 (35)을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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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히테」가 독일국민에 끼친 영향
1월27일은 위대한 근대 독일의 철학자 「요한·G·피히테」의 1백58주기(1762∼1814). 금년부터 대중이 읽을 수 있는 값싸고(70원) 권위 있는 문고판 보급에 나선 삼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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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서 터뜨린「공공연한 비밀」
서울시경 일부 교통경찰관들의「단속적발보고서」 조작사건은 언젠가 한번 곪아터질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한달 전 시경자체감사로 밝혀져 일단락 지은 후「대외비」사건으로 쉬쉬거리던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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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사법 파동의 근치적 해결|김용진
금년 들어 또 하나의 파동이 생겼다. 이를 가리켜 사법부 파동 또는 법조 파동이라고들 한다. 사법부에서는 좀처럼 파동이 없는 것이므로 우리들의 관심도 또한 크다. 당초 보도된 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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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행·함정수사 등으로 압력 반공법관련이견 용공취급
서울 민사지법법관일동이 사표를 제출케된 것은 이번 동료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에 동정한 취지에서가 아니고 종전 검찰이 법원의 재판권 행사에 관해 다음과 같은 방법에 의해 사법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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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7회사례」 반박· 해명
검찰이 민사지법 판사들이 지적한 사법권 침해 실례에 대해 반박 내지 해명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반공법·국가보안법위반사건의 영장발부 등에 대해담당법관을 용공분자로 취급했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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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독립
서울형사지법판사 39명의 집단사표제출에 이어 서울민사지법판사 44명도 전원 사표를 제출하였다. 서울 민·형사지법부장간사들과 평간사들은 30일 상오에 각급 판사별로 세 차례의 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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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까지 몰고간 「8대」 첫 이슈|사법파동 국회질의 응답
▲황은환 (신민) 의원 = 범죄가 되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사건을 가지고 헌법상 신분이 보장된 법관을 두번씩이나 영장을 신청, 구속하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특히 공판 전에 피의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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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정년제가 문제인가
5일 오치성 내무는 『요즘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경찰관들의 비위사건과, 그 중에도 특히 간부경찰관이 관련된 독직사건들은 계급정년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것』이라고 말하고, 곧 그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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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호 사건의 책임 소재
3백23명의 억울한 생 영을 수장한 남영호의 참사가 불가항력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인간들의 과실에 의하여 빚어진 것이 명백해짐에 따라 귀중한 인명 손실에 대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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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묵살·지각 출동 수사|남영호 침몰사건 대검, 관련자 형사책임 묻기로
검찰은 남영호 침몰사고의 원인을 가려 선박회사의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의 직무 유기여부 등 형사책임을 따지는 광범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대검찰청 이봉성 차장 검사는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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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적치하의 3개월(18)
개회한지 불과 닷새만에 6·25를 만난 제2대 국회는 총의원 2백10명중 1백51명이 남하하고 나머지 59명은 그대로 적치하에 갇혀 갖은 곤욕을 당했다. 이 잔류의원 59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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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해체되는「밀수합수반」|그 공과와 앞으로의 체제
밀수사범을 뿌리 뽑기 위해 검-군-경-세관원으로 구성된 전국밀수 합동수사 반이 관세청의 발족으로 오는 12일을 기해 5년 3개월만에 해체된다. 신직수 검찰총장은 정부의 관계부처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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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데스크에 비친 그 실례
지난 8월 어느 날 서울 N경찰서 기자실에 윤 모양(25)이 나타나 스스로 창녀라고 신분을 밝히면서『세상에 이럴 수가 있느냐』고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야기의 내용인즉 고향인 마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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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 노린 함정수사|처녀에 돈 들려 도심 유혹
【부산】경찰이 거액날치기사건을 비롯, 다액 도난사건을 해결하지 못하자 20대 아가씨들을 조직적으로 훈련시켜 도심을 낚도록 함정수사를 벌임으로써 시민의 인권을 유린한 사실이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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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일상을 간첩으로 이용|폭리미끼 한·일 기밀빼내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의 대북괴 교역상사가 북괴와의 교역을 촉진하기위해 한국 및 일본의 정보를 북괴에 제공하는 준간첩내지 방조행위를 하고있다는 것이 최근 일본수사기관의 극비조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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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키니내] 로|감기약 제조
서울지검 함정호검사는 군수품으로 사용이 금지된 [키니네] 를 원료로 감기약을 만들어 팔아온 신도약품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 우국현씨 (29), 관리약사 석은두씨 (44)등 동사간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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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서도 탈세
삼창산업대표 김여원씨의 거액 부도수표 남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함정호 검사는 23일 삼창산업이 주월국군에 군납하면서 3천2백여만원을 탈세했다는 혐의를 포착, 수사를 병행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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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헤치고 「보물찾기」
18일하오 1시쯤 「아케이드」건물밖에는 귀금속을 노리는 도둑을 막기위해 정·사복 경찰관 50여명과 예비군등 1백여명의 경비원들이 삼엄한 경비망을 편 가운데 상인들에게는 일일이 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