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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인성 겸비한 따뜻한 의사 양성이 목표”
고려대 의대의 교육환경은 국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인력·시설·연구역량 등 교육 실현을 위한 요건을 두루 갖췄다. 고대 의대가 걸어온 길은 남다르다. 외형을 키우기보다 내실을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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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백신과 치료제 개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기니 등의 에볼라 바이러스 질환이 발병자 1만3042명, 사망자 4818명의 대재앙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대응할 백신은 이미 2003년부터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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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임지순 “소통과 설득, 과학에서 배워라”
“골방서 나와 대화하라, 설득하라, 인정하라” 서울대 임지순 (60·물리천문학부) 석좌교수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고체물리학자다. 이달 초 학술단체 중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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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순 교수, 한국인 세번째 미 과학학술원 회원
임지순(60·사진)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미국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인 과학학술원(NAS) 회원으로 선출됐다. 서울대는 4일 임 교수가 ‘전산고체물리학’이라는 새 학문 분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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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58) 백신의 모든 것
지난해 말 한반도를 강타한 구제역. 그나마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되면서 더 이상 번지지는 않는 모양새다. 2009∼2010년에는 신종 플루가 기승을 부렸다. 다국적 제약사의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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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백신 개발팀, 유행성출혈열 걸려 위기도
백신 개발자들은 때로는 세균ㆍ바이러스 같은 미생물과 싸움에 목숨을 걸어왔다. 미생물을 배양하며 실험하는 과정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연구자가 무서운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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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의학상 이호왕씨
이호왕(80·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8일 서재필기념회(이사장 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에서 주는 제6회 서재필의학상을 받았다. 이 명예교수는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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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왕 전 학술원 회장 일본학사원 명예회원
전 학술원 회장인 이호왕(80·사진) 박사가 최근 열린 일본학사원 2009년도 정기총회에서 명예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인 자연과학자로서는 처음이다. 일본학사원은 일본 학술발전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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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크기의 100분의 1…구조 단순해 변이 쉬워
전염병이라고 하면 흔히 ‘나쁜 균’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밀히 말하면 전염병의 원인은 두 종류다. 세균(박테리아)이냐, 바이러스냐. 중세 유럽인을 몰살한 페스트(흑사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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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이드] 이호왕 의학박사의 기념비가 준공 外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 백신과 진단법을 개발한 이호왕(79) 의학박사의 기념비가 준공됐다. 경기도 포천시의사협회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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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송의 드로잉 에세이-벌레와 목수
벌레를 바라보는 수많은 눈이 있었다. 내가 그랬듯이 대부분은 벌레를 그저 벌레 보듯 했다. 벌레들이 지상에서 인간에게 받는 수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상을 점령한 우세종이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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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3인] 학술원 이호왕 회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과학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가 돼야 발전이 있습니다. 아직 멀었어요." 대한민국 학술원 이호왕(75.사진) 회장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사실에 대해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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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간] 바이러스와 함께 한 인생
본지 연재물 '남기고 싶은 이야기'에 게재된 이호왕 박사의 '바이러스와 반세기'(사진)가 책으로 나왔다. 학술원 회장인 이박사는 1976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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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 함께 한 인생
본지 연재물 '남기고 싶은 이야기'에 게재된 이호왕 박사의 '바이러스와 반세기'(사진)가 책으로 나왔다. 학술원 회장인 이박사는 1976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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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서울대人 박맹호·손길승·이호왕씨
서울대는 26일 제12회 자랑스런 서울대인으로 박맹호(朴孟浩·68·불문학과·(左))민음사 사장·손길승(孫吉丞·61·상대·(中)) SK그룹 회장·이호왕(李鎬汪·74·의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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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왕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美학술원 첫 한국인 회원에
이호왕(鎬汪·74)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이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국학술원 정기총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회원에 선출됐다. 회장은 유행성출혈열의 병원체인 한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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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국민 건강소망을 이루기 위해선…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은 새해 소원으로 건강을 꼽았다. 그 소원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한 '단순히 질병이나 불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육체적.정신적 및 사회적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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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원 회장 이호왕 박사 "스트레스에는 마음의 여유가 최고의 약"
"바이러스 연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출혈열 혼합백신과 뎅기열 진단키트도 마저 개발해야지요. " 1월 12일자로 본지의 연재물 '남기고 싶은 이야기(96편 바이러스와 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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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96회로 마감한 이호왕박사]
"바이러스 연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출혈열 혼합백신과 뎅기열 진단키트도 마저 개발해야지요. " 1월 12일자로 본지의 연재물 '남기고 싶은 이야기(96편 바이러스와 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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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63)
63. 외국서 야외 임상시험 국방부의 반대는 일견 타당했다. 그러나 행여 옹졸한 국수주의가 개입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당시 유행성출혈열은 미군에서 매년 3~4명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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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61)
61. 예방백신 개발 인류가 역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예방백신과 항생제 덕분이다. 예방백신이 방패라면 항생제는 창에 비유된다. 둘 다 중요하지만 굳이 비교한다면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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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58)
58. 진단키트 개발 필자의 글을 읽고 최근 미국 뉴욕에 사는 한 교포로부터 연락이 왔다. 자신도 80년대 중반 원인 모를 고열에 시달린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유행성출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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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54)
54. 한국 쥐의 미국 진출 쥐는 포유동물 가운데 가장 헤엄을 잘 치는 동물 중 하나다. 사람처럼 수영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물을 헤쳐나간다. 필자는 유행성출혈열 연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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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52)
52. 실험용 쥐 사냥 많은 사람들이 쥐를 백해무익한 동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과학자의 입장에선 쥐만큼 소중한 동물도 없다. 교배기간이 짧아 불과 몇 달 만에 새끼를 낳는데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