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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학살 그때처럼…남아공에선 "좋은 외국인? 죽은 외국인" [간토대지진 학살 100년]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 우물에 독을 탔다.” 100년 전 간토대지진 당시 참상을 기록한 일본 정부 중앙방재회의 보고서(2008년)에선 이 같은 유언비어가 걷잡을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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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부터 하이틴로맨스까지…한인문학 발 넓히다
드라마 ‘파친코’(아래)는 이민진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사진 애플TV] 『파친코』 『영원한 이방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손에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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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한국전쟁 거쳐 탐정·로맨스물로...디아스포라 문학의 진화
『파친코』, 『영원한 이방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모두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손에서 태어난 소설들이다. 영어로 미국에서 먼저 출판돼 인기를 끈 뒤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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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19세기 아편전쟁 이후 화교 급증, “중국 돕자” 바람 일어
━ 화교(華僑)의 탄생과 확산 김기협 역사학자 중국 법률에 ‘화교(華僑)’는 ‘국외에 거주하는 중국 공민’으로 규정되어 있다.(중화인민공화국귀교교권권익보호법,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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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마에 첫 한국계 獨의원…이예원 “메르켈 존경하지만…”
한국계 독일인으로 첫 연방 국회의원이 된 이예원(34) 의원. [사진 이예원 의원] 지난 달 독일 연방총선은 16년 만에 중도 좌파 정당인 사회민주당(SPDㆍ이하 사민당)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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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정이삭과 윤여정
강혜란 문화팀 부장 “교포 2세들이 만드는 작은 영화에 힘들지만 보람 있게 참가했다고 생각했는데….” 미국 저예산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얼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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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돈·기업 한국 떠난다]“한국선 재산 못지켜” 자산가들 이민 간다
요트 선착장 뒤로 30층 짜리 고급 콘도들이 들어선 말레이시아 최남단 조호르바루의 신도시 푸트리 하버. 염지현 기자 지난 3일 말레이시아의 최남단 조호르바루(Johor b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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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자금 1000조…미국·베트남 부동산으로 ‘영토 확장’
은퇴 후 개인사업을 하는 A씨(62)는 지난달 중순과 이달 초 잇따라 미국 뉴욕 맨해튼을 다녀왔다. 우리나라의 주상복합아파트와 비슷한 콘도미니엄을 한 채 구입하기 위해서다.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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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3기 TONG청소년기자단 "활동 시작합니다"
제3기 중앙일보 TONG 청소년기자단이 7월 30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중앙일보와 유테카 청소년사회문제연구소(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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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될 주민번호 주면 1000만원…한인상대 '신종 대출사기'
한인 시민권.영주권자들을 대상으로 '가짜 대출 보증인'을 모집해온 한국의 사기 업체가 적발됐다.14일 금융감독원은 강남의 금융컨설팅업체 '이노비트'를 사기와 표시광고법 위반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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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위안부 소녀상, 아르메니아에서 배웠으면
[일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짧게 자른 단발머리, 수수한 한복에 감아쥔 양손. 서울 중학동 ‘평화의 소녀상’은 2년 반째 일본대사관을 말없이 응시하고 있다. 한 맺힌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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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난민 50만명 남부 접경지역에 몰려 …"안 돌아갈 것"
미안하다 아기야 로스토프 주 도네츠크 시의 난민 캠프에 수용된 우크라이나 남동부 출신의 한 가족 모습. [리아 노보스티] 러시아 남부, 우크라이나 국경에 접한 로스토프로 최근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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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민자 급감, 작년 3185명…70%↓
'이민자는 줄고 방문객은 늘고'. 미국으로 오는 한국인 이민자는 갈수록 감소하는 반면 관광 등 방문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외교통상부가 13일 발표한 '해외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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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미주한인 의식 조사…'역이민 고려' 7년새 11%P 증가
본지 조사결과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전반적으로 이민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타운의 중심인 윌셔 거리가 4일 오후 오가는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백종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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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된 '이민 가방'
한국에서 미국으로 직접 이민 오는 사람이 이제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미국행 '해외이주'를 신고한 사람은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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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희망한국의 첨병, 한인회장대회
한민족 해외이주는 국권상실(1910), 광복(45), 해외이주법 제정(62), 서울올림픽(88) 등을 거치며 서로 다른 유형의 이주자들로 차곡차곡 채워졌다. 기본적으로 보다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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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굶주림에 조국 등지고 '이반 박'으로 새 삶
1863년 여름~가을 무렵 연해주 노브고로드 경비대 부근(현 포시에트항)에 13~14세대의 한인 가구가 등장했다. 러시아 땅에 처음 출연한 한인이다. 이를 186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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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미국 이민' 다시 늘었다
감소일로를 걷던 미국 이주 한인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외교통상부가 5일 발표한 2012년 외교백서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은 총 1만4004명으로 2010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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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LA 폭동은 편견에 대한 경고였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가 ‘로스앤젤레스(LA) 폭동’ 20주년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의미심장하다. 성명은 “LA 폭동은 다민족 사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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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인 5명 중 1명 해외 이주”
한국인의 20세기는 이산과 이주의 시기였다. 격동의 세월 속에 숱한 이별과 재회가 반복됐다. KBS가 1983년 생방송으로 방영한 이산가족찾기 운동. [중앙포토] 20세기 한국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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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하기 쉬운 권력…종교, 정치에 무관할 수 없어"
국가의 의미 엷어지고 종교적 영향 커져 미국 투표행태도 이데올로기적으로 변화 불체자는 범죄자가 아닌 이주자일 뿐 미주 한인 기독교가 이민자 껴안아야 기독교는 축복하는 종교지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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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찾은 한인 차세대 지도자 5명 좌담
“먼저, 소주부터 한 잔씩 할까요? 아니면 사케(일본)? 보드카(러시아)? 코냑(프랑스)? 호주엔 어떤 술이 있죠?” 미국 동포 베네트 김의 농담에 각각 다른 나라에서 온 차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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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 가이드] 일제하 강제이주자의 슬픈 역사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19세기 말부터 일제 강점기 사이, 강제 동원과 강제 이주로 고국을 떠난 이들의 아픈 역사를 그린다. 현지 동포들의 증언과 국내외 교수들의 자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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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회장 인터뷰 "재외동포법 개정 급하다"
최병근 미주 한인회 총 연합회장은 "헌법 불합치 판결에 따라 올해말 폐기될 운명에 놓인 재외동포법을 대체할 새로운 법안의 입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동영상] 미주한인회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