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퍼 주니어’ 샀다가 혼났다, 대식가 이길여 상식 깬 식단 유료 전용
대단하세요. 이길여 총장과 오래 인연을 맺어 온 이들에게 그의 건강을 물으면 한결같은 답이 돌아왔다. 이 총장보다 30~50세나 젊은 이들이지만 ‘나도 따라가기 힘든 체력’이
-
[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양귀비 피서법(?) 북경의 언 밤(氷栗子) 언 감(凍枾)
사진 셔터스톡 무더운 여름에 먹으면 좋은, 멋들어진 한식 디저트 중 하나가 언 감이다. 아삭아삭 살얼음이 씹혀 시원하고 상쾌한 데다 달달하면서 품격도 높아 격조 있게 식사를 마무
-
[분수대] 국뽕
전영선 K엔터팀장 국뽕은 국가와 필로폰(Philopon·일명 히로뽕)의 합성어로 2010년대 들어 쓰이기 시작했다. 이걸 맞으면 모든 ‘K레이블’의 성공이 내 것인 양 “가슴이
-
尹·김기현 월 2회 정례회동키로…“SVB파산 선제적 대응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새 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앞으로 매달 2회씩 당 지도부와의 정기회동을 갖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
[속보] 尹대통령-김기현 與대표, 월 2회 정기회동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월 2회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로 13일 결정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
달짝지근한 매콤함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K-소스 '고추장' [쿠킹]
한식의 맛 ③ 고추장 달짝지근한 매콤함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고추장. 중앙포토 스파이시 허니 소스와 스리라차 소스, 트러플 핫 소스, 그리고 고추장.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
-
김예림 '황금양념' 유영 '버터 갈릭'…선수들 이유있는 치킨찬양
13일 훈련하는 김예림. [연합뉴스] 빙상 선수들의 '치킨 버킷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황대헌(23·강원도청), 차준환(21·고려대), 최민정(24·성남시청)에 이어 피겨 여
-
“김치 없이는 못살아” 연합사령관의 한식예찬
[사진 SNS 캡처]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각별한 김치 사랑을 뽐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5일 자신의 SNS에 팀원들과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
-
달큰한 대파 육개장… 할머니 추억 담긴 '소울 푸드'
━ [더,오래] 민국홍의 삼식이 레시피(10) 은근과 끈기 말고 한국을 상징하는 게 있다면 당시 최첨단 공정과 기술을 자랑하는 고려청자나 조선백자가 아닌가 싶다. 음식에서
-
[TONG]용돈 5만원 들고 떠난 인사동 쌈지길 여행
by 서희원·김예찬·박소온 폭우가 내리던 7월의 어느 날, TONG청소년기자 NLCS jeju지부 3명은 아주 제.대.로. 놀기 위해 작정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서울 종로의
-
[세상 속으로] “가위로 면 자르지마” “메밀 함량 낮다” 시시콜콜 아는 체 하는 ‘면스플레인’
요즘 음식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게 언급되는 아이템이 평양냉면이다. tvN ‘수요미식회’ 등 주요 음식프로그램에서 잇따라 조명되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
막걸리에서 꽃과 과일향이 나네
지난해 여름 교토·고베·나라 일대에 퍼져있는 사케 주조장을 둘러봤다. 술도가인 와이너리를 찾아 음미하는 일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만 하는 줄 알았다. 일본 사케 생산량의 40%
-
[이영지 기자의 '한끼라도'] 서울에서 만나는 프랑스 미식 축제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여기저기서 ‘프랑스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는 프랑스 예술가 쟝-샤를 드 가스텔바작의 예술품이 설치됐고, 지난 20일에는
-
“경주 첫 중앙도서관, 39년간 시민 지식발전소 역할”
경주시 사정동 도심에 자리한 중앙도서관은 경주 도서관 제1호다. [사진 경주시]“여기서 읽은 책만 300권이 넘을 것이다. 13년째 이용하고 있다.” 경주지역 호텔에서 기술자로 일
-
[레드스푼 5] 와인을 즐기는 다섯 가지 방법, 와인바
청담동 ‘뱅114’에선 정사각형 형태의 바에 앉아 소믈리에와 대화하며 와인을 마신다. 손님이 자신의 취향을 말하면 소믈리에가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고려해 술과 안주를 추천해준다.江
-
[맛있는 월요일] '비정상회담'이 고향 생각나면 가는 곳
해외여행 가서 한식당 찾았다가 실망했다는 경험담을 종종 듣는다. 배추김치는 물컹하고 순두부찌개는 희부옇고 정체 모를 매운 소스가 고추장을 대신한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은 어떨까
-
좋은 쌀 맛있는 밥
[여성중앙] 밥심으로 사는 우리에게 잘 지은 밥 한 그릇은 열 반찬이 부럽지 않다. 오늘 저녁에는 까다롭게 고른 쌀로 꿀맛 나는 밥 짓기에 도전해보자. 쌀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요
-
[사람 속으로] 샤넬 총괄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버선·색동저고리 … 한복에서 패션 영감 얻었다”
칼 라거펠트(왼쪽)가 ‘샤넬 크루즈 서울’ 패션쇼 전날인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최종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장에 동석한 기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에서 얻은 영감을 설명하고
-
쉬운 재료와 간단 조리법 멋부리지 않아도 정다운 맛
요즘에야 가로수길·홍대앞·경리단길이 맛집의 성지가 됐지만, 기실 원조는 동부이촌동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그곳 주민으로 살았던 바, 그 심증은 꽤 확고하다. 동네 초입부터 아파트
-
[요즘 웰빙가에선] 토종 곡물이 좋은 이유
“이젠 밥맛이 없어 많이 먹지도 못해요. 요즘 우리 집 밥엔 쌀을 거의 찾아볼 수 없거든요.”비만치료를 위해 온 여고생이 “밥을 너무 많이 먹어 살이 찐 것 아니냐”고 핀잔하는
-
[박경희의 지금 웰빙가에선] 수퍼곡물보다 토종곡물이 좋은 이유
“이젠 밥맛이 없어서 많이 먹지도 못해요. 요즘 우리 집 밥엔 쌀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거든요.” 비만치료를 위해 온 여고생이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찐 것 아니냐”고 핀잔
-
이 겨울, 헛헛한 속을 달래줄 진국 한 사발
하동관 김희영 사장은 매일 600~700인분 곰탕을 끓인다. 지름 2m가 넘는 대형 솥에서 곰탕 국물을 낸다. “국밥은 한식을 대표하는 맛이에요. 우리 말에만 있는 ‘시원하다’라는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미식의 뿌리, 그리고 한식
전수진 기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대인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 행위다.” 슬슬 군침이 돈다면 여러분은 일본 만화 ‘고독한
-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일제시대 ‘집장사 한옥’ 붐 … 진정한 한옥은 점차 밀려나
‘한옥은 포근하고, 화목하며, 감각적이고, 과학적이며, 신기한 집’(임석재 『지혜롭고 행복한 집 한옥』)이라고 했다. 강렬한 한옥 예찬이다. 하짓날 태양의 남중고도(南中高度)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