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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111억원 ‘어벤져스2’ 88억원 …
지난해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 [넷플릭스] 설 연휴 흥행 1위에 오른 할리우드 영화 ‘블랙 팬서’에는 부산이 배경인 장면이 20분 가량 등장한다. 자동차 추격전 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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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재판 42일만에 재개…불출석 시 '궐석재판' 진행
변호인단 총사퇴로 중단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27일 재개된다. 42일 만에 열리는 재판에는 지난달 새로 선임된 국선변호인 5명이 참석한다. 하지만 당사자인 박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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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믿음 없다” 4분 입장문 낭독 … 변호인과 사전 상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구속 연장 후 처음으로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8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유영하 변호사 등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7명은 이날 전원 사임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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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들과 '향후 시나리오' 검토하고 직접 입장문 적어
“사사로운 인연을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한 사실이 없다는 진실이 반드시 밝혀진다는 믿음과, 법이 정한 절차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심신의 고통을 인내했습니다.” 서울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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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박 전 대통령 구속 연장 여부 오늘 결판 낼까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구속 기한(16일 자정)을 앞두고 10일 법원이 진행하는 구속 연장 여부에 대한 청문 절차를 놓고 법조계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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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출석 보장 어려워” vs “구속 연장은 기본권 침해”…박 전 대통령 구속 연장 논란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구속 기한(16일 자정)이 일주일도 남지 않는 10일에 법원이 석방 여부를 결정할 법적인 절차를 밟는다. 전직 대통령의 추가 구속 문제를 놓고 법조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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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여성 장관 30% 시대에 … ‘모성’만 강조하는 36조
━ 내 삶을 바꾸는 개헌 ① 생활개헌이 필요한 이유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더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가 아니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지난해 11월 해외 15개국의 720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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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영란법 위반 첫 형사처벌은 벌금 500만원
━ 시행 1년 맞는 청탁금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이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공기관 간부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첫 확정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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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공무원 1만9000명 인사권, 압력에 노출 되기 쉬워
━ ‘제왕적’ 대법원장 권한 양승태 대법원장‘제왕적 대법원장’. 올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사법부 내 갈등 양상이 외부로 표출될 때마다 함께 언급되고 있는 문구다. 대법원 고위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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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나 지연 중계 … 모자이크 처리할지 재판장에 재량권
지난달 20일 양승태 대법원장 주재로 열린 대법관회의에선 하급심(1·2심) 재판 중계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중계 자체에 대해선 찬성하는 입장이 다수였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에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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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중계는 어떻게 진행될까…“국정 농단 사건 재판 이후가 중요”
지난달 20일 양승태 대법원장 주재로 열린 대법관회의에선 하급심(1·2심) 재판 중계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중계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 다수였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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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문위, 김상곤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29일 열기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상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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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사법부 개혁, 권력·세력이 해결할 수 없다
이동현사회2부 기자 “대법원장의 인사권을 제한할 순 있겠지만 다른 헌법기관이 나눠 갖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지난 14일 중앙일보(1면)의 ‘인사권 제한해 대법원장 힘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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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 노무현 정부 검찰개혁 밑그림 만든 개혁파
“정권은 짧고, 인권은 영원하다.” 문재인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경환(69)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가 2009년 7월 국가인권위원장 이임식 때 한 말이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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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 검찰의 힘 빼, 권력기관 간 균형 이루기, 검찰총장 인선이 첫 관문
━ 속도내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정권의 시그널은 명백하다.”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난 12일 통화한 한 검찰 관계자의 반응이다. 그는 “총장이 사표를 내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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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청구·발부 기준 명확히 하고 방어권 보장 제대로 해줘야”
━ 전문가 대안 형사소송 전문가들은 영장실질심사 제도가 재판처럼 진행되는 부작용을 줄이고 인권 보호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구속=유죄’라는 인식부터 바꿔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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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기업 이윤 넘어 공동체 상생 추구 ‘살아있는 학문’
경영학과 최창범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왼쪽)가 원형 강의실에서 ‘경영 전략’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사례 연구에 대한 설명과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청소년들이 관심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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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92일, 세번의 위기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파면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그 92일간의 모든 과정을 역사로 남겼다. 헌재의 바람대로 이 결정이 국론 분열과 혼란을 종식시켜야겠지만 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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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 명확한 결정문 … 때론 단호한 표현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문은 간결하고 명확했다. 다른 사건의 결정문이나 법원 판결문보다 법률 용어가 적어 일반인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은 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노희범 전 헌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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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사법화가 두 동강 갈등 불렀다
━ 정파적 이익 때문에 정치적 해법 회피→사법부 결론→ 패자 반발 → 갈등 확대 악순환 [할아버지 따라, 아빠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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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집은 △△아파트” … 도 넘은 신상털기·협박
“이정미 권한대행의 집은 강남 ○○동 △△아파트입니다.”한 인터넷 팟캐스트에서 최근 한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개인정보가 공개됐다. 지난달 27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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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신속 심리’에 대통령 측 공정성 따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은 모두 17차례, 탄핵소추 의결부터 최종변론까지 81일간 이어졌다. 국회와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준비기일을 포함해 20차례 ‘전장’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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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탄핵의 창 권성동, 방패 서성건 “연수원 동기로 친하죠”
━ 탄핵심판 양측 대리인단 “재판을 왜 이렇게 빨리 안 끝내나.”(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사건 실체 관계가 밝혀져야 끝나지. 우리가 (일부러 시간) 끌라고 카는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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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강일원 ‘사이다 질문’ 이정미 ‘그물망 추궁’ 서기석 ‘간결한 발언’
━ 탄핵심판 심리 중인 헌재 재판관 스타일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 사건은 형사재판이 아닌 탄핵심판입니다. 여기서 다른 재판 얘기하지 마세요.”(강일원 주심 재판관)“다시 확인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