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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소곡주 빚어 보고 JSA 찍은 갈대밭서 찰칵
서천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산면 한산시장 일대에서 ‘한산소곡주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각종 공연과 함께 소곡주 카페, 소곡주 빚기 체험, 품평회, 안주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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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갓집김치' '참이슬' 이름 지은 그녀, 나전칠기에 반하다
“잘 보세요. 아래로 흘러내리는 등나무 꽃잎과 이파리가 영롱하게 빛나고 있죠? 모란 꽃잎도 한 잎 한 잎 살아 숨 쉬는 것 같고요. ” 이렇게 묻는 그의 목소리가 살짝 떨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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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프란시스 하감독: 노아 바움백배우: 그레타 거윅, 믹키 섬너등급: 15세 관람가뉴욕 브루클린의 작은 아파트에서 단짝 친구 소피와 함께 살고 있는 스물일곱 프란시스는 무용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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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조심조심 문 여는 지역 축제
지난해 6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모래축제에 모인 관람객들. 올해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대대적인 퍼레이드는 하지 않지만 모래조각전 등 볼거리는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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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모시 바느질 … 여름 한철에만 할 수 있지요
최형윤(33·유아음악강사)씨가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는 모시 손바느질이다. 뻣뻣하고 성긴 모시발이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가 따로 있다. 규방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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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농산물 품질인증제
서울 코엑스에서 18일부터 4일간 열린 ‘G푸드마켓 2010’ 행사에 20만 명의 인파가 몰려 5억4000만원어치가 팔렸습니다. ‘그린세일(Sale)’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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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장보기] 주머니 사정 안 좋으세요? 재래시장·대형마트 비교하고 장보세요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중년’이란 단어를 생각할 즈음의 이들은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찾았던 재래시장에 대한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대형마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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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벤트로 한산5일장 띄운다
21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 5일장에서 관광객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21일 오전 9시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5일장. 시장 한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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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주권 지키는 신토불이 브랜드,세계 시장 뚫는 '신무기'
지리적 표시제. 아직 국내에선 낯설다. “그게 뭐야?” 하는 반응이 더 많다. 그러나 농산물 및 그 가공품에 대한 주권 다툼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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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휴게소 맛집
취재를 마치고 서해안 고속도로로 돌아오다 서천휴게소에 들렀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우동을 먹곤 했는데 마침 밥이 먹고 싶었습니다. 늘 보던 김치찌개, 돈가스 사이에 색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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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50만원대 한산 모시 셔츠가 팔려나가는 이유
갓일 이수자 양정미의 작품. 가늘게 쪼갠 대나무로 만든 양태를 옻칠한 삼베 캔버스에 올렸다. 이 작품은 200만원에 판매됐다. [문화재청 제공] 롯데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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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5일장은 누군지 모르는 손님 초대하는 파티 같아
제주에서 서울까지 시장의 매력을 찾아 여행을 다녀온 다섯 사람. 왼쪽부터 안혜정·서진영·하연선·최은희·신아름씨. 각자 문화기획·카페운영·공간디자인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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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약초, 풍기 인삼, 부안 참뽕 … 지역 명물이 뜬다
중국 사마천의 『사기(史記)』 마지막 장엔 재산증식에 대해 기술한 『화식(貨殖)열전』이 나온다. 그중엔 각 지역의 특산물, 사람의 기질, 물산의 성격을 결정하는 기후 등을 세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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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민속문화의 해’선포 … 민속문화 발굴 나선다
보부상(褓負商)은 옛날 이래 상품집산지에서 구입한 일용 잡화물을 지방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소비자에게 판 행상인(行商人)을 말한다. 충남은 예로부터 바닷길과 육지길이 잘 연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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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뚫리자 “당진·서천을 팝니다”
충남 서천군은 서천수협과 함께 12일까지 서천∼공주 고속도로 종점인 장항읍 물량장 일대에서 ‘꼴갑(꼴두기·갑오징어)’축제를 연다. [김성태 프리랜서] 충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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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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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전통공예 기술 잇따라 맥이 끊긴다
70여 년간 명주를 짜온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 조옥이씨(85)는 고령으로 작업을 중단했다. 집 툇마루에 놓인 조씨의 베틀에는 먼지가 뿌옇게 쌓여 있다. 일본 도쿄 우에노에는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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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전문가가 본 성공포인트
담양 대나무의 사례는 지연(地緣)산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를 보여준다. 지연산업이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통산업을 말한다. 담양의 죽세공품이나 서천의 한산모시 산업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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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당] 모시문화제 5월1일 개막 外
*** 모시문화제 5월1일 개막 제15회 한산모시 문화제가 다음달 1~6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한산모시관에서 열린다. 1일과 6일에는 오전 4~7시 한산 모시시장에서 새벽시장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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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한산 모시전문센터 건립
전국 유일의 모시전문시장인 한산시장이 현대화했다. 충남 서천군은 한산면 지현리 한산모시시장 터에 모시유통센터를 최근 건립,조만간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기존 모시시장은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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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패션계도 '대~한민국' 열풍
"한국은 월드컵 축구에서 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승리했네요. 축하합니다." 8일부터 11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패션 위크(주간)'에 참가한 일본의 프리랜서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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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여는 새벽시장] 한산 모시시장
“너무 거칠어” “이 양반,값 후려칠 심산인감.안팔아” 지난 21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에서 열린 새벽 모시시장은 상인들의 걸쭉한 입담으로 왁자지껄했다.나이에 관계없이 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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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여는 새벽시장] 한산 모시시장
“너무 거칠어” “이 양반,값 후려칠 심산인감.안팔아” 지난 21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에서 열린 새벽 모시시장은 상인들의 걸쭉한 입담으로 왁자지껄했다.나이에 관계없이 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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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한산모시축제 펼쳐져
국내 유일의 전통섬유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1일부터 6일까지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모시관과 금강하구둑관광단지 등에서 펼쳐진다. 1일과 마지막날인 6일 이틀에는 새벽 4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