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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4부
필자는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의 위촉으로 경도일원의 조사를 하였다. 대판의 매전역에서 경판신 급행 전철 경도행을 타면 약35분만에 계역에 닿는다. 역앞에서 답괘행 버스를 타고 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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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산 섬유제품 날개돋친듯 팔린다
식탁보·방석·손수건·옷·이불등 목면·비단·모시로 된 중공산 섬유제품들이 국내시장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각 백화점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는 중공상품 전시회의 인파가 말해주듯 중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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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디자이너 신난숙 발표회
전국의 향토한복과 조선왕조 후기 무녀복, 당의(광해군비·영친왕비 등), 현대한복, 한복 유니폼, 한복선을 이용한 생활한복 등 1백50점의 다양한 모습의 한복을 선보일 신난숙 한복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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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과 약국
어딜가나 눈에 띄는 약국이 지난 구정엔 어느 한 곳도 문을 연곳이 없어 꽤나 속상하고 답답했다. 공휴일이라 한산한 서울 잠실역 지하도를 오르고 있는데 뒤에서 『꽈당!』소리가 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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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리 예술 100년전
우리나라는 신라시대 이후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공예품이 만들어졌다. 종류와 그 세련미· 섬세한 점등 자랑스럽기만한 명품이 많다. 그래서 평소 필자는 우리 공예품에 빠져 골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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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제lTV『르포 사람과 사람』(7일 밤9시 40분)=「한산모시를 짜며 살아온 사람들」70년대 인조비단·모직등에 밀려났다가 다시 활기를 띠는 모시산업은 아직도 수공업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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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용품등 모아 파는 「농가공산품 판매센터」|화문석·돗자리·죽세품등 산지서 직접 가져와
더위가 성큼 다가왔다. 생활 주변의 것들을 여름용품으로 바꾸어 볼 때다. 옷가지뿐 아니라 돗자리·방석·발 등등. 농가공산품판매센터는 이러한 여름용품을 마련하고자 할때 이용해 봄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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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산모시 "옥색치마" 옛 맵시 되살아 난다
지난1일 새벽 4시 충남서천군한산면 한산모시 장터. 어스름 새벽 달빛에 영하의 찬 공기를 가르며 필모시·굿모시·태모시 등을 들고 장터로 모여든 3백여 아낙네들 의 발길이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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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품목이 5백년후 「85년 한국」을 증언
중앙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사업으로 벌인 85타임캡슐에는 5백년 후손에 물려줄 85년 한국인의 정신· 생활· 기록을 대표하는 2백점의 실물과 2만5천페이지(4×6배판)분량의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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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앞서 직접 생산 판매
농협중앙회가 강남구 잠원동 뉴코아별관에 차려놓은 농가공산품판매센터는 1일부터 10일까지 강화 화문석, 함평 왕골돗자리, 한산모시 등 20여개 여름용 특산품을 고객들이 보는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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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공산품판매 호황
★…지난2월 서울강남구잠원동에 문을 연 농가공산품 판매센터의 장사가 매우 잘돼 농협중앙회가 싱글벙글. 6일까지 이 판매센터를 찾은 손님이 25만명에 이르고 10만건의 거래가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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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적고 손많이간다" 저마생산기피 명맥유지도 힘든 「한산모시」
인공화학섬유제품이 개발, 보급되기 전인 50년대까지만해도 연간 20만필 이상이었던 생산량이 60년대에는 6만8천필, 70년대 2만5천필로 줄어들고 80년대에 들어서는 연간 5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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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촌
까칠까칠한 손끝촉감이 흡사 매미날개같다는 한산모시의 본향. 장항선이 금강을 만나는 종착지를 한정거장 남겨둔 충남서천군한산면은 한산이씨의 관향이다. 서해의 비릿한 바다내음이 옷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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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기능 전승에 활로
문공부는 최근 주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지정에 「인간문화재인정제도」 및 「인간문화재특별장려금제도」를 신설, 내년1월부터 실시키로 확정함으로써 적체된 기능이수자문제를 비롯한 기능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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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MBC-TV『민족풍속도』(16일 밤7시40분)=「어머니의 방」. 모시로 생계를 이어가는 한산지방에 시집온 옥녀는 시어머니 양화댁으로부터 모시짜는 일을 배운다. 불볕 더위속에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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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방 전승 특산물 백20 품목 집중 개발 내무부
내무부는 17일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에 대비, 각 지방에 전승돼온 특산물 2백38개품목 중 전통공예품 1백20개품목을 중점 육성키로 하고 1차로 안성유기 등 42개품목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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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생계비 월20만원으로 인상
82년부터 인간문화재의 생계비가 현재의 15만원에서 20만윈으로 인상된다. 또 전수생의 장학금도 2만윈에서 2만5천윈으로 인상시켜 무형문화재를 보호육성시키는가하면 단체종목의 육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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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속에 나부낀 청사초롱
○…목마론 대지를 적시는 단비와 함께「국풍81」의 막이 오른 여의도광장은 5색의 애드벌룬과 현수막·청사초롱 등이 나부끼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 전국 각 시·도에서 몰려든 시민·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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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최고야"|"앉은뱅이 술" 별명 붙은 백제 명부 「소국주」
영양떠난 과거객이 모시고장 비산을 지나치다 타는 목을 축이려 주막에 들렀다. 미나리무침을 안주로 찰찰 널치게 한잔을 받아들이켜니 술이면서 감로수라. 첫잔에 목축이고 두잔째에 취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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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각광받는 곡성삼베 「돌실라이」
『세상에는 할일없어/청삼을 깨어내고/베틀다리 네다리요/가리씨장 스와놓고/앉을때는 도리놓고/나삼을 밟아치고….』 여인네의 한이 서린 길쌈노래가 거의 10여년만에 전남곡성군석곡면죽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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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개발 권장하라"
25일 농수산부를 순시한 최규하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는 지방마다 특산물이 점점 사라지는 경향』이라고 지적하면서 『예컨대 한산모시, 안동시 등과 같이 지방 따라의 특산품을 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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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인간문화재 공예전 수상작발표
올해부터 수상작상금을 국전수준으로 올린 제4회 인간문화재 공예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 (상금 2백만원) 은 박균석 씨 (61·서울 무악동 7의304) 가 출품한 악기「법고」가 차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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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높아진 인간문화재 공예전
올해로 제4회째를 맞는「인간문화재 공회전」의 규모와 시상 내용등이 크게 확대됐다. 문공부는 최근 오는 10윌 개최예정인 이번 인간문화재 공예전부터 지금까지 없던 대통령상 (상금2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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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비·차구입비 너무 많다
○…18일 국회 법사위에서 이택돈의원 (신민)은 『최규하 총리는 「한산도」를 피우고 공관에서 고무신 신고 다니는 소박한 재상으로 알려졌는데 총리실이 2천만원짜리 승용차 구입비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