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화부터 후식까지 5단계 풀코스 ‘종합예술’
1 팔순을 맞은 대왕대비 조씨에게 고종이 선물한 ‘고임상’을 한복려 원장이 재현한 것. 2 15일 만찬엔 조선 왕실에서 그러했듯 궁중음악·무용이 함께 펼쳐졌다. 3 한 원장이 만
-
북녘의 구성진 가락·춤사위, 명맥 끊길까 걱정
함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애원성’의 보유자인 김길자(왼쪽)씨와 박옥순씨가 국립극장 앞마당에서 시연했다. [김형수 기자] 머리털 나고 처음 붙여봤다는 속눈썹이 어색한지 김길자(8
-
휴전 60주년 … NARA 사진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⑦·끝 여성과 근대
2013년 우리는 여성 대통령 시대에 살고 있다. 흑인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 재선에 성공했다 해서 미국 사회에서 인종차별이 사라진 것이 아닌 것처럼, 여성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
8년 만에 한국전 참전비 참배 "그들 희생 없었다면 … "
박근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를 위해 이동하며 ‘19인의 군인상’ 중 하나를 지나고 있다. 박 대통령 왼쪽은 에릭 신세키 미 보훈처장관. [최승식
-
조선시대 왕이 백허그를? 아무리 퓨전사극이지만…
위에서부터 이승기가 반인반수역으로 나오는 ‘구가의 서’, 김혜수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직장의 신’, 미스캐스팅 논란이 불거진 김태희와 유아인이 커플로 나오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
-
사교육 없이 두 자녀 미국 브라운대·서울국제학교 보낸 승지민씨
외모와 패션은 딱 ‘강남 싸모님 스타일’이다. 미모도 남부럽지 않고 20, 30대 미시처럼 청바지를 너끈하게 소화해낸다. 승지민(46·사진) 지민아트 대표는 그러나 알면 알수록
-
“나 돌아갈래, 다 따져보고” … 귀농자 80%가 준비된 농군
경북 예천시 용궁면의 ‘식초 명인’ 한상준씨는 전형적인 ‘신귀농인’이다. 서울 강남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귀농을 목표로 3년 동안 준비를 거친 끝에 장인으로 거듭났다.
-
[커버 스토리] “난 강남 시니어다”
누가 나이 먹으면 뒷방 늙은이가 된다고 했나요. 칠십 넘어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 7명을 만났습니다.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강덕기 전 서울시장 직무대행, 국악인 신영
-
'곳곳에 박정희' 전문가가 본 취임연설 21분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첫 업무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곽상도 민정·조원동 경제·이정현 정무·주철기 외교안보 수석, 허태열 비서실장, 박 대통령, 박흥렬 경호실장, 이남기
-
메이퀸? 우린 ‘바롬이’ 뽑아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은 여성 리더십의 첫째 조건으로 ‘섬기는 리더십’을 꼽았다. 그는 “훌륭한 리더가 되려면 먼저 훌륭한 팔로어가 돼야 하며, 그래야 독선과 아집에 빠지지 않고 남
-
초등생 인성교육 위한 리더십 캠프
교원그룹과 어린이재단이 진행한 ‘인성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인성예절 교육’ 시간에 한복을 입고 공손한 손의 모양인 ‘공수’와 절하기·다도 등을 배우고 있다. [사진=교
-
한복·한식·한옥·한지 ‘안동 스타일’로 상품화
지난달 28일 열린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안동포 패션쇼 모습. [사진 안동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몰고 온 한류 바람이 거세다. 경제적 효과가 1조원이란 분석이 나올
-
신명 살리는 장단 … “국악은 내 운명”
충남 유일의 창극단인 아산우리소리창극단의 김판순(57) 단장. 절에다 팔아서 ‘판순’이 됐다는 그가 이제는 ‘판을 벌이는 사람’으로 거듭났다. 초등학교 때 악대부 악장을 시작으로
-
“우리 한의학 수준 독보적 … 안전·유효성 알리기 힘써야”
김갑성 대한한의학회장, 곽숙영 복지부 한약정책관,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학장(왼쪽부터)이 한의학의 신뢰 회복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수정 기
-
[중앙일보와 함께 찾아가는 NIE] 학교 수업서 바로 쓸 수 있는 신문 활용법
지난달 27일 본지 NIE 연구위원인 서울 명덕외고 김영민 교사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서해삼육고를 방문해 ‘찾아가는 NIE’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30여 명의 교
-
유치원 간 이야기 할머니 동심과 함께하니 젊어져요
어린이를 무릎에 앉히고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할머니’가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유치원 등 전국 2000여 곳에서 이야기 할머니 파견을 요청했지만
-
[퍼스널 헤리티지] 수단에 ‘희망의 망고나무’ 심는 디자이너 이광희씨
패션 디자이너 이광희씨가 서울 이태원동 ‘이광희부띠끄’ 사무실에서 아버지의 일기장을 펼쳐보고 있다. 위편 책상 위에 세워놓은 책들이 아버지가 남긴 일기장이다. 2000년 돌아가실
-
'150대1' 北여성 아나, 출세하려면 김정은에…
사진=이춘희 아나운서(왼쪽)와 최근 조선중앙TV에 등장한 젊은 여성 아나운서 북한에서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나이 일흔이 넘도록 북한 간판 아나운서 자리
-
[j Global] 도시·산업제품에 색 입히는 남자 … 색채 지리학 창시자, 장 필립 랑클로
“무슨 색을 좋아하세요? 누군가를 시시콜콜 알아가려면 이런 질문까지 하게 된다. 유치하게만 볼 수 없다. 색은 사람의 취향, 이미지, 속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이니까. 색의 상징성이
-
[f ISSUE] 꽃친구 임화공 … 육영수·박영옥 여사 가르친 플로리스트 1호
34년째 살고 있는 서울 통의동 10번지 3층 거실에 선 임화공씨. 50년 넘게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을 가르치면서 한복차림이 생활화됐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건 운명이었
-
“질 좋고 값싸고 정도 듬뿍 … 우린 전통시장 갑니다”
경남과학기술대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진주 중앙유등시장을 찾아 이 시장 대표품목인 한복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송봉근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 유주현(34) 홍보실 대리는
-
우리 지역 겨울방학 프로그램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어린이 풋살교실과 양궁교실(왼쪽부터). 역사·문화 배우고 리더십 키우는 캠프 방학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캠프가 학생들
-
우리 지역 겨울방학 프로그램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어린이 풋살교실과 양궁교실(왼쪽부터). 역사·문화 배우고 리더십 키우는 캠프 방학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캠프가 학생들
-
[f ISSUE] 뻗고, 돌고, 참고 … 춤이 나를 바꿨다
서울 송파문화원의 ‘한국무용’강좌 수강생들이 문화원 강당에서 춤 수업을 받고 있다. 평소 수업 때는 ‘허리치마’라 불리는 연습복을 입지만, 이날은 사진 촬영을 위해 한복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