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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8·3 사채동결 조치 50년…책임 있는 기업이 국민 살려
━ 정치와 기업, 공조와 긴장의 관계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기업인 여러분, 나는 이상과 같은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모든 기업인은 정부의 의도와 국민의 여망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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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직의 이코노믹스] 실물 경제 못 살리면 어떤 경기부양도 소용 없다
━ 25년 전 IMF 사태의 교훈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올해는 우리 국민이 구제금융 사태를 겪은 지 25년째 되는 해다. 벌써 아득한 일이지만 ‘위기의 추억’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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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IMF 탓 망했다?···'국가 부도의 날'은 팩트 파산의 날
━ [안혜리의 논설위원이 간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왜 사실을 왜곡했나 지금으로부터 21년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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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같은 (힘없는)사람도 당할 수 있구나" 발언 논란
[중앙포토]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8일 성완종 관련 1심 판결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9일 경남도청에서 자청한 출입기자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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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형 선고받고, DJ·노무현도 '뒤통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우리가 청와대에 인사 명단을 주면 그분들이 임기 말에 보안이 되겠느냐? 왜곡된 정보도 많이 들어간다. 그러니 청와대에는 명단을 주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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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실력부터 보여주고 몸집 경쟁하라
‘10년 이상 1위 유지한 은행이 없다.’ 국내 은행업계의 징크스다. 1983년 은행 민영화 이후 한동안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이 도토리 키재기식으로 경쟁했다. 이름 앞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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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나오는 위기설 … 관리 못하면 ‘위기’
‘9월 경제 위기설’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정치권도 위기설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근거 없는 위기 조장”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야당은 “정부의 신뢰 회복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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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어치 채권 왜 100원에 넘겼나
"99억원어치 채권을 어떻게 단돈 100원에 팔 수 있단 말인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99억원어치 정부 보증채권을 무보증 채권으로 잘못 분류해 외국 투자회사에 1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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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병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강남(갑)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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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TV 합통 토론 경제분야]李 "盧 되면 증시불안… 外資 나갈것" 盧 "李 되면 對北불안… 경제도 흔들"
한나라당 이회창,민주당 노무현,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10일 경제분야에 관한 합동 TV토론에서 지방경제 활성화·벤처기업 육성·가계부채 등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해 자신의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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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기업 해외매각] 4. 한보철강
1997년 1월 23일. 한보철강이 부도를 냈다. 그로부터 만 5년이 흐른 오늘. 아직도 한보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한보는 한국기업 매각사(史)에 영원히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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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기업 해외매각] 4. 한보철강
1997년 1월 23일. 한보철강이 부도를 냈다. 그로부터 만 5년이 흐른 오늘. 아직도 한보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한보는 한국기업 매각사(史)에 영원히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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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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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기록한 '환란일기' 생생한 사실 담아
외환위기 이후 3년이 흘렀다. 아직 충격이 가라앉지 않았고 아픔은 치유되지 못했다. 정부가 IMF체제를 벗어났다고 선언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시 제2위기의 먹구름이 다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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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죽을 기업까지 살리자는 건가
정부는 하루가 멀다하고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며 '분위기 띄우기' 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정부는 상반기 중 세출예산의 63%인 1백1조원을 풀고 이중 58조원을 1분기에 집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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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기록한 '환란일기' 생생한 사실 담아
외환위기 이후 3년이 흘렀다. 아직 충격이 가라앉지 않았고 아픔은 치유되지 못했다. 정부가 IMF체제를 벗어났다고 선언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시 제2위기의 먹구름이 다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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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은행 감자 윗사람부터 책임져야
8조3천억원의 공적자금이 날아가 버린 데 대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문책을 언급하면서 책임론이 비등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정책 실패이기 때문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 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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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
제2차 기업구조조정의 앞날이 어두워졌다. 무성했던 소문대로 회생 가능성도 없는 부실기업을 퇴출시키기는커녕 구출하고 보자는 쪽으로 정책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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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현대처리 국정조사' 공방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경제대책특위 위원장은 28일 "정부와 현대간의 정경유착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전날 이한구(李漢久)제2정책조정위원장이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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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6대 총선이 남긴 말·말·말… 그 난장판!
선거는 결과가 중요하다. 하지만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거 과정이다. 총선 과정을 결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이 글에서는 그 방법을 말(言) 에서 찾았다. 말을 빌려 1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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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기자회견문 전문 -3
2) 공천반대 기준의 적용 공천반대자로 판단되는 이들에 대해서는 직책의 고하, 여야의 차이 등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고 선정하였습니다. - 선정 결과 여야간 공천반대 대상의 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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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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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YS 예고된 불참…맥빠진 '청문'
8일의 'YS 청문회' 는 YS 없이 진행됐다. 김영삼 (金泳三.YS) 전 대통령 단 한명만이 증인으로 채택된 8일 경제청문회는 평소처럼 오전 10시에 개회됐으나 예상했던대로 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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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용기있는 증인을 보고싶다
국제통화기금 (IMF) 환란의 원인과 책임을 밝혀내야 할 경제청문회를 시민감시단의 일원으로 현장에서 죽 지켜봤다. 우선 여당 단독으로 열리는 청문회의 한계와 여당간의 당리당략적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