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만약 달이 없었다면?…하루는 여덟시간,지구는 태풍의 도가니

    만약에 달이 없었다면? 당연히 한가위나 정월 대보름은 없다. 한달, 두달 하는 시간의 단위도 없다. '신라의 달밤' (현인) 이나 '달의 몰락' (김현철) 같은 노래도 없다. 없는

    중앙일보

    1997.09.13 00:00

  • '서울의 맨해튼' 종로 낙원 아파트, 오래되었지만 도둑·화재도 없어

    "여기요? 서울의 맨해튼이죠. " 청담동에서 낙원아파트로 작년에 작업실을 옮긴 설치미술가 최정화 (36.가슴, 시각개발연구소장) 씨의 말이다. 맨해튼? 글쎄. 도심 빌딩숲에 둘러싸

    중앙일보

    1997.09.01 00:00

  • 30대 후반 중산층 가장의 돈굴리기

    『남는 돈이 어디있어요.』 『…….』 『관리비.식비에 적어도80만원은 들어가죠,경빈이와 경욱이 학원비가 합쳐서 31만원이고 적금 들어가는 것 30만원,또 당신 암보험 10만원,거기

    중앙일보

    1996.11.11 00:00

  • 결혼31년 고영희씨.31세 주부 조지연씨 생활.의식 비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대로라면 중앙일보가 창간된이래 적어도 세번은 우리 주변이 크게 바뀐 셈이다.지난 31년동안 1인당 국민소득이 1백5달러(65년)에서 1만76달러(

    중앙일보

    1996.09.24 00:00

  • '황금의 손' 윤윤수 휠라코라아 사장

    올 한해 연봉이 18억8백만원.의류.신발 제조판매 회사인 휠라코리아사의 윤윤수(尹潤洙.50)사장이 봉급으로 받는 돈이다. 월급이 1억5천만원 남짓이니 시간당 대졸초임과 맞먹는 62

    중앙일보

    1996.03.18 00:00

  • 市場사회주의의 虛實

    구엔 탄 하,23세,명문 하노이경제대학 경영학과 3학년 재학중,영어와 러시아어가 유창….이런 정도의 신상명세서라면 베트남에서는 신세대중에서도 앞서가는 축에 들 것이다.그는 이 나라

    중앙일보

    1995.12.23 00:00

  • 도시근로자 한달 외식비 10만원 넘었다

    지난해 3.4분기 이후 소비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한달 외식비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서는가 하면 차량 유지.가구 등에 대한 지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확장과 임금상승에

    중앙일보

    1995.03.24 00:00

  • 下.기차를 타고건넌 둥지하나

    민효母:이살 가야 할까봐요.이 동네만 무슨 딴 세상 같아요. 민효父:여편네가 배가 불러 무슨 소릴 하는 게야.이만한 동네없어.(민효에게)외상값 받아 왔니. 민효:사장을 못 만났어요

    중앙일보

    1995.01.06 00:00

  • 17.晝耕夜讀의 허상

    LA한인타운의 한 한국식당 주방에서 만난 金모씨(26)는 두고두고 유학온 것을 후회하고 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손이 붇도록 설거지와 음식조리 보조일을 하며 한달 1천2

    중앙일보

    1994.07.01 00:00

  • 귀순 北벌목공 會見

    시베리아 북한 벌목공의 대부분이 추위와 식량부족등 열악한 조건속에서 하루 15~16시간 이상 중노동을 하고 있으나 북한에서보다 두배이상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북한내에서

    중앙일보

    1994.06.14 00:00

  • “하루 15∼16시간 중노동 불구/돈벌기 위해 지원”

    ◎귀순 북 벌목공 회견 시베리아 북한 벌목공의 대부분이 추위와 식량부족 등 열악한 조건속에서 하루 15∼16시간 이상 중노동을 하고 있으나 북한에서보다 두배 이상 높은 임금을 받을

    중앙일보

    1994.06.14 00:00

  • 탈선의 끝은 어디에…(「파라슈트 키드」의 낮과 밤:4)

    ◎“외톨이 면하고 보호막” 갱단 기웃/조기유학생 일수록 빠지기 쉬워/돈자랑말고 마약은 쥐약으로 여겨야 안전 『처음엔 할리우드에 있는 어머니의 외사촌집에 있었어요. 집에서 제 뒷바라

    중앙일보

    1994.06.04 00:00

  • 6.편리하고 안락한 택시 이용

    파리에서 택시운전을 하는데는 세가지 규칙이 있다. 차가 비어 있는한 승객의 승차요구를 거부해선 안된다는게 첫번째 규칙이다.승객이 원하는 주행거리가 짧거나 행선지가 마음에 안든다고

    중앙일보

    1994.02.15 00:00

  • 「평화의 댐」과 「우국충정」/오홍근(중앙칼럼)

    엄청난 배신감이나 분노를 느낄때 사람들은 현기증과 함께 두 다리의 힘이 쭉 빠지는 휘청거림을 느낀다. 그래서 더러는 주저앉기도 한다. 평화의 댐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특감결과 발표

    중앙일보

    1993.09.04 00:00

  • 공식경제·비공식경제「중국 유한공사」대장정(개방중국의 오늘:3)

    ◎“월급으로 살기 힘들다” 대부분 부업/연안도시선 증권·부동산 투기바람 중국은 과연 저임금·저소득 국가일까. 또 중국 연안 도시의 주식·부동산 투기바람은 곧 그 참담한 끝을 보고

    중앙일보

    1993.07.15 00:00

  • 희곡부문 당선작

    남자:처음입니다. 여자:뭐가요. 남자:나의 얼굴에 손을 댄 여자는 당신이 처음입니다. 여자:당신은 처음인 것이 너무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난 처음이라는 것이 너무나 없군요.

    중앙일보

    1993.01.06 00:00

  • 택시짜증 폭발직전:중/운전기사·업주의 불만

    ◎“과속·합승해도 생계빠듯”/요금체계 불합리/월평균 수입 52만6천원/“도심체증… 손님 가려태워”/“단거리는 좌석버스보다 싸”/업주들은 “적자” 호소 『저희들 입장이 돼보십시오.

    중앙일보

    1992.10.02 00:00

  • 「고령화 사회」를 사는 지혜(정년을 이긴다:18)

    ◎러시아/뛰는 물가에 빛바랜 연금/퇴직 후도 일자리 가져야 생활비 충당/노후건강은 “응급지원” 구급차가 맡아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사회보장 제도와 노인복지는 과거 이

    중앙일보

    1992.09.15 00:00

  • 벌어지는 빈주격차(러시아자본주의 실험:1)

    ◎불법거래로 한몫… 졸부 속출/거리 곳곳 걸인… 외화상점엔 외제차 즐비 지난 1월 가격자유화로 러시아의 시장경제 개혁의 실현이 본격화된지 두달이 지나고 있다. 생필품의 가격이 5배

    중앙일보

    1992.03.12 00:00

  • 부활 10년 맞아 운용 실태·문제점 알아본다|자리잡아가지만 신청률 크게 미흡|구속 적부심

    「형사 소송 제도의 역사는 인신 구속 제도의 역사」라는 법언처럼 범죄 혐의자의 구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형사법 체계의 최대 관심사가 돼왔다. 일단 구금 시설에 잡히게 되면 인간의

    중앙일보

    1991.04.03 00:00

  • 사랑의 모자결연 집팔아 옥바라지

    보통 시민들에게 교도소란 두려움과 혐오의 대상이다. 우뚝 솟은 망루와 잿빛 높은 담에서 왠지 위압감을 느끼고 담 너머에 몰려다닐 푸른 죄수복의 「빡빡 머리」들을 연상할라치면 섬뜩한

    중앙일보

    1990.12.07 00:00

  • 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다시 가본 북한:1)

    ◎달라진 평양 「변화바람」 분다/평축여파 촌티 벗은 옷차림/쌍꺼풀수술ㆍ사랑가요 유행/“확실히 바뀌었다”에 “김정일동지 덕” 본사 시카고지사의 이찬삼편집국장이 지난 8월11일부터 한

    중앙일보

    1990.09.18 00:00

  • 월세 보증금 마련못해/30대 용접공 투신자살

    ◎“살기 힘들어 먼저 간다” 유서 23일 오전11시쯤 서울 이촌동 한강대교 북단에서 김선규씨(33ㆍ용접공ㆍ서울 연희2동 182)가 월세보증금이 없어 방을 구하지 못하는 것을 비관,

    중앙일보

    1990.03.24 00:00

  • 우산 할아버지 김성남씨(마음의 문을 열자:21)

    ◎“우산 무료로 빌려줍니다”/성내역앞에 천여개 자비로 마련/“어려울때 내가 받은 도움 갚는것” 「우산을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사용후 제자리에 갖다 주십시오」. 서울 잠실4동 성내역

    중앙일보

    1990.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