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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참치 맛에 눈뜨자, 남태평양 사모아 어부가 울었다
남태평양의 휴양지 사모아섬(미국령) 어민들은 몇해 전부터 줄어든 참치 생산량에 한숨을 쉰다. 현지 수산생태 과학자 마크 피체트는 “사모아 어부는 2007년에 5000미터톤의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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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참치 맛에 눈뜨자, 남태평양 사모아 어부가 울었다
참치 회(참다랑어) 자료 사진. [픽사베이] 남태평양의 휴양지 사모아섬(미국령) 어민들은 몇해 전부터 줄어든 참치 생산량에 한숨을 쉰다. 현지 수산생태 과학자 마크 피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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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침적 쓰레기' 약 11만t…피해액만 연간 4400억원
바다에 가라앉은 해양 폐기물로 인한 연간 피해액이 4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업인들이 적극적인 수거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속적 사업 추진에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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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의 시사음식] 오징어를 지켜라
박정배 음식평론가 오징어가 돌아오고 있다. 일명 ‘금징어’에서 다시 오징어로 제 이름을 찾았다. 2008년 2만5378톤에서 2016년 7297톤으로 급감한 뒤 2019년까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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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백령도 15㎞ 앞 北장산곶, 포구 여전히 열려있었다
14일 오전 백령도 심청각에서 바라본 북쪽 장산곳 갱도 진지. 일부는 여전히 포구가 열려 있다. 국방부는 "군사합의서 문구를 그대로 이해해달라"며 "9ㆍ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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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조작의 유혹③] 20년 전 IMF 외환위기의 시작은…부실한 외환보유 ‘기록’이었다
1997년11월21일의 IMF 구제금융 요청 발표 사실을 보도한 이튿날 중앙일보 1면. 외환위기를 코 앞에 둔 지난 1997년 10월 한국 정부는 “외환보유액이 305억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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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난 배마다 자동선박 위치 발신장치(V-PASS) 먹통, 왜?
통영 제일호 침몰 모습. [사진 통영해경] 지난 6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좌사리도 남서방 4.63km 해상서 전복된 59t급 쌍끌이 어선 제11 제일호는 침몰 당시 ‘바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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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남획 Overfishing
남획 Overfishing지난해 10월 해경이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나포하기 위해 선체로 힘겹게 진입하고 있다. [사진 인천해양경비안전서]물고기 등 야생 동물이 번식하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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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와이드 인터뷰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강국의 저력 복원하겠다”
한국 해양수산의 전체 산업 분야가 위기에 빠졌다. 작년 한진해운의 몰락이 치명타였다. 세계적인 불경기 여파로 항만 분야, 조선산업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급격히 줄어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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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 선장이 단속대원 목 졸라 … "해경 해체 발표 뒤 얕봐"
지난 10일 중국 어선에서 흰옷을 입은 중국 선원이 불법조업 단속에 나선 해경 대원을 폭행하고 있다. 이 중국인은 해경 권총에 맞아 사망한 쑹허우모(宋厚模)로 추정된다. 그는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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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장, 방검조끼 보호 안 된 옆구리 찔러
12일 오전 5시40분 서해 소청도 남서쪽 87㎞ 해상. 순찰 중이던 인천해양경찰서 경비함 3005함(3000t급)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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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희태 대표의 무책임한 어업협정 발언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한·일 어업협정 내용을 수정하거나 변경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원칙이고 정도”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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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동차 추가협상 요구해도 거절할 명분 약해졌다”
-쇠고기 협상을 전체적으로 평가한다면 “한국 협상단은 13일 워싱턴으로 떠나기 전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간에선 ‘그것만으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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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어업협상 타결] '고기잡이 그물' 점점 작아져
해양자원 시대의 벽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에 이어 일본 등 연안국들이 한국에 배정해온 어획량을 줄이거나 특정 어장.어종에 대한 조업금지 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어 원양어업을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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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르포] 뻥 뚫린 서해 경비
"중국 배 두척이 나포어선에 접근 중. 모든 요원은 전투태세. 나포어선을 사수하라. " 지난 15일 오전 6시30분, 북위 37도○○분.동경 1백24도○○분의 서해상. 우리 수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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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어협도 외교실수…동중국해 황금어장 잃을판
정부가 중국과 어업협정과 관련한 양해각서에 가(假)서명(1998년 11월 11일)하면서 중국측 법령(조업금지수역)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러 황금어장을 잃을 상황에 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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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어절차 간소화됐지만 경제성있는 이익 못챙겨"
지난 22일 심야에 타결된 내년도 일본 수역 입어(入漁) 협상 결과에 대해 어민들은 애당초 잘못 끼워진 단추를 고쳐 꿰지 못한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까다롭고 번거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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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어절차 간소화됐지만 경제성있는 이익 못챙겨"
지난 22일 심야에 타결된 내년도 일본 수역 입어(入漁) 협상 결과에 대해 어민들은 애당초 잘못 끼워진 단추를 고쳐 꿰지 못한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까다롭고 번거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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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 해외어장 적극 개척나서
한.일 어업협정으로 어장을 잃은 어민들이 자구책으로 해외어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포항시구룡포읍 영일수협 (조합장 金三萬) 은 한.일어업협정 이후 처음으로 해외어장 개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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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협보상책 반발] 어협 후유증 일파만파
지난 1월 22일 발효된 한.일 어업협정은 연안에서 35해리까지를 배타적 경제수역 (EEZ) 으로 정해 상대국 EEZ에서의 조업을 단계적으로 축소, 3년 후 양국의 어획고를 등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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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정치풍자시대 열리나…KBS '시사터치…'신설
어느 베스트셀러. ◇ 1위 =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한국 생선 비판'. 저자 김션길, 도서출판 훼방수산부 간행. 쌍끌이 조업 누락, 황금어장 분실 등 긴장감 넘치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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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魚亂' 마무리라도 잘 하라
한.일어업협상이 지루한 추가 재협상까지 하고서도 결국 상처투성이로 끝났다. 그러고도 김선길 (金善吉) 해양수산부장관은 협상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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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끌이 대가 日에 어획량 뺏겨…어민들 20일 시위
한.일어업협정 파동이 쌍끌이 재협상 이후에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어민들은 양국간 복어어장 교환이 형평에 맞지 않는 등 재협상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20일 부산남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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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어협 타결…쌍끌이 80척 허용받고 복어어장 내줘
한.일 어업협정 재협상이 타결돼 한국 쌍끌이 (큰 배 두척이 양쪽에서 그물을 끌고가면서 고기를 잡는 방식) 어선 80척이 4월초부터 일본 수역 안에서 조업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