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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포럼 "시민계 정치참여 신중해야"
한국의 잘못된 정치상황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시민운동계의 정치.선거 참여가 필요하지만 참여 과정은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시민사회 학자.운동가들이 지적했다. 시민사회를 연구하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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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방미] 미국 공화, 강공 계속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방미(訪美)를 둘러싼 미 공화당 인사들의 공세가 한국 정부의 예상보다 훨씬 거세 자칫 한.미간 외교마찰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미 한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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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교조 사태 우려 "공무원 노조 결성" 파란
공무원들의 노조 결성 문제가 '뜨거운 감자' 로 떠오르고 있다. '제2의 전교조 사태' 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6급 이하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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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무엇을 어떻게 고치나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앞두고 여러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그 중 성균관대 김일영(金一榮)교수의 '6.15 공동선언과 한국 정치지형의 변화와 전망' 이라는 주제 발표문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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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치밀해진 일 교과서 홍보
요즘 기노쿠니야(紀伊國屋).마루젠(丸善)등 일본의 서점들을 돌다 보면 눈에 잘 띄는 책이 세권 있다. 두권은 지난 1일 출판사 후소샤(扶桑社)가 출간한 중학교 역사.공민교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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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무엇이 보수·반동인가
고국의 신문과 잡지에서 정치평론을 읽으면서 자문한다. 보수 반동분자는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다. 지위와 권력.돈이 없으므로 기득권 세력과는 거리가 멀지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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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이회창 총재의 '보수' 논란
27일 낮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들렀다. ▶공인중개사=신도시를 만들어 40~50평 아파트를 주로 공급하는데 서민들과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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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규제완화 논란] 재계 입장
지난주 이후 규제 완화 문제를 제기해 온 재계는 요즘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재계의 요구가 정치권에서 쟁점화하면서 여야간의 공방을 넘어 보수.진보 세력간의 친(親)재벌.반(反)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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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미 단독주의의 오만
월터 리프먼 이후 미국의 가장 탁월한 언론인.칼럼니스트라는 평판을 듣는 윌리엄 파프는 『미개인들의 감정』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냉전이 끝난 뒤 워싱턴에서는 미국의 영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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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규제완화 논란] 재계 입장
지난주 이후 규제 완화 문제를 제기해 온 재계는 요즘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재계의 요구가 정치권에서 쟁점화하면서 여야간의 공방을 넘어 보수.진보 세력간의 친(親)재벌.반(反)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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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5시] 오락가락 고이즈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야스쿠니(靖國)참배, 집단적 자위권 등 한국.중국 등 주변국과 민감한 사안에 대해 말이 매번 다른 것이다. 고이즈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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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이란] 1. 보수-개혁 대결
1979년 이슬람혁명으로 이슬람공화국이 설립된 이래 세계의 주목을 받아온 이란이 또 한 차례 혁명을 겪고 있다. 보수파와 개혁파간 첨예한 갈등 속에 다음달 8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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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평화헌법 벼랑에 몰려
일본 평화헌법이 벼랑에 몰려 있다. 일본 내에 보수.우익 분위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임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가 총리로서는 처음 헌법개정 문제를 본격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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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머리와 가슴
강원도 정선의 주민들이 인공기와 김정일 초상화를 불태우며 시위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군의 정신교육을 맡고 있는 국방일보에 북한을 찬양하는 '피바다' 기사가 실려도, 북한 노동당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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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T "한국은 親DJ·反DJ 신문 전쟁 중"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문사 세무조사와 신문고시 제정을 둘러싸고 개혁주의자와 보수적 신문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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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민들, 일본교과서 왜곡 규탄 연쇄집회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재미 한인들의 시위가 LA 도심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잇따라 벌어졌다. LA 한인회 등 남가주 지역 한인단체와 필리핀계 및 중국계 단체들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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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 일본 규탄시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재미 한인들의 시위가 LA 도심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잇따라 벌어졌다. LA한인회 등 남가주 지역 한인단체와 필리핀계 및 중국계 단체들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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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질서 '구조조정'] 1. 미·일 동맹 강화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새 세계질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부시가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정책을 펴면서 미국과 중국.러시아간에는 신냉전의 기운이 감돌고 있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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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서 보는 일본교과서 왜곡]
역사학자 등 국내 전문가들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이 '대단히 심각한 수준' 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의 시정을 위해 정부와 학계.민간단체 등을 통한 다양한 압박과 함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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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대 前통일원차관 기고]
남북 장관급 회담 연기 후 북.미관계와 남.북관계가 심상치 않다. 지난 13일 예정됐던 제5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 돌연 불참했던 북한은 1주일째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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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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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위기의 한·일관계
지난주 도쿄에서 만난 고위 소식통은 일본의 역사교과서는 "한.일간의 영원한 문제" 라고 말했다. 불행하게도 역사교과서 파동의 실체를 정확하게 꿰뚫는 통찰이다. 일본의 우익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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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시민연대 "정쟁 말고 개혁입법 서둘러야"
개신교계를 대표하는 보수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만신)와 진보적 개혁세력인 기독시민사회연대가 나란히 정치권을 비판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기독시민사회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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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의 소인배 기질
이란의 테헤란에서 개최된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UNHCHR) 주관 세계인종차별철폐회의 아프리카.아시아지역 준비회의에서 '식민 또는 다른 형태의 외국지배 및 점령, 노예제도.노예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