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자 유감
고려시대는 우리 나라 도자기사상의 황금기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제도의 기술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시대였다. 그러나 초기에는 신라토기를 계승한 고려토기·연화연유토기류 뿐이었다. 그후
-
전시의 문화인들 51년 창단,호양까지 종군
한국류단은 49년10월 경복궁 미술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종합 미술전시회(국전)를 열고 제2회 전시회를 준비하다가 6·25를 당했지만 기가들은 다른 문인들과 마찬가지로 활발한 종군
-
(625)-제자는 정인승|조선어학회 사건(10)
한해가 가고 새해가 왔다. 1943년1월1일. 아침나절에는 새해첫날이라 그런지 한사람의 동지도 끌려나가지 않았다. 오늘은 웬일이라고 편히 보내게 하려는가하고 숨을 돌리고있는데 간
-
부음
▲유윤상씨(미술가) 11일 하오10시 서울 적십자병원서 별세, 발인 13일 상오11시 적십자병원(서대문) ▲조원기씨(소년한국일보 전속 아동만화가) 부친상=12일 상오4시 안국동 한
-
일본 동경서 부부전 갖는 동양자수가 유충희 여사
동양자수가 유충희 여사가 부군인 동양화가 이동천씨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일본 동경 신숙에서 부부 전을 갖는다. 이들은 지난 66년 첫 번째 부부 전을 마련, 그동안 여섯 차례의
-
미술
▲동아일보 주최 민속 공모전 (9월18일∼28일) ▲한상수 수예전 (9월29일∼10월4일) ▲세계 1주 기념 박길웅 유화 작품전 (10월5일∼10일) ▲최관도 개인전 (10월11
-
제1회 아주 예술 아카데미 세미나 6국 참가 10월16일 「워커힐」서 개막
예술의 자율성과 그 사회적 기능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예술원주최의 제1회 아시아 예술아카데미 세미나의 주제 및 참가자가 18일 확정되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자유중국·태국·「이스라
-
요절 화가 이인성 유작전
23년 전 동란 중 우발적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한 뛰어난 화가의 유작이 비로소 빛을 받게 됐다. 그 주인공은 대구태생의 유화가 이인성. 39세로 요절한 뒤 그의 작품은 일산됐으
-
김창락씨 「멕시코」서 개인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김창락 교수(수도 여사대)가 「멕시코」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7일 하오 「멕시코」시 건축가 협회 화랑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창희 대사를 비롯한 교포들과 「멕시
-
『미국의 인상』미전
미국문화센터는 3일∼15일 『미국의 인상』을 주제로 하는 미술전시회를 연다. 미국에서 수업했거나 활약한 한국미술가 17명의 작품이 출품된다. 변종하 전성우 김인승 이대원 이신 박
-
사실과 구상 배제한 「안데스」등 18작가의 작품
서독의 현대미술품-회화·조각·공간조형에 걸친 70여점이 서독정부의 주선으로 3월 한 달 동안 경복궁의 국립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주한독일문화원과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 전시회는
-
미술|현대화랑서 심혈 기울이는 고 이중섭 유작전이 최대규모|대관 비용에 묶여 침체 예상…한국현대미술 60년전도 난항
오는 봄의 화랑은 예년에 비할 수 없는 침체가 예상된다. 많은 전시장이 텅텅 비어있는 실정이고 개인전이나「그룹」전이 대여비용 때문에 화랑 측에 기대어 열려는 경향이 있다. 현대화랑
-
재미교포 미술가 한기석 귀국 개인전
농으로 통하는 재미교포 미술가 농운 한기석씨(42)가 20년만에 고국에 들러 개인전을 열고 있다 (16일∼28일까지 신세계화랑), 그는 52년에 국민대 법과를 나오자 도미해 역시
-
「한국」을 담은 타피스리전
이세득화백은 대폭의「타피스리」작품을 제작해 전시회를 마련하였다.(7일까지 신세계화랑)외국작가의 작품으론 소개된 바 있으나, 우리나라 작가의 본격적인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
기존의 동양화 개념을 전면거부
30대 중심의 동양화가 그룹인 한국화회 제5회전은 기존 개념의 동양화를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혁신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일∼7일 신세계화랑에서 19명의 회원이 참가해 열고 있는
-
산업미술협 회원 전
대한 산업미술가협회의 23회 회원전이 20일∼27일 서울미대 옆 한국 「디자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
고·금 한자리에 판화종합대전
한국판화협회는 우리나라의 옛 판화를 모아 대전람회를 마련했다. 지난1일부터 25일까지 경복궁 현대미술관에서 열고있는 이 판화전에는 현대판화의 공모작품까지 곁들여 고금을 비교하게 함
-
「파리」서 현대 한국미전 올 가을에 백여점 출품
한국 미술가협회는 오는 가을(9월∼11월) 현대 한국종합 미술전을 「프랑스」외무성의 요청으로 「파리」에서 열 예정이다. 재불 작가와 국내작가의 작품 약1백여점이 전시될 이 미전은
-
산미협 임원 개선
대한 산업 미술가 협회는 22차 총회를 열고 다음과 같이 임원을 개선했다. ▲회장 한홍택 ▲총무위원 배영조 장윤호 한편 회원전은 4월20∼27일 한국 디자인 포장 센터에서, 공모전
-
동호인 광장 위한 도예연구소 등장
도예가 권순형씨는 최근 이채로운 연구소를 견지동에 냈다. 종로예식장 입구의 동산방 3층에 마련한 그의 연구소에는 최근작의 도예품 만을 즐비하게 진열해 놓았는데 『자신의 제작활동을
-
(7)재정비 서두른 미술계
미술계는 금년 전에 없이 무엇인가 전진을 꾀하려는 몇 가지 움직임을 보였다. 국전 제도의 개혁을 비롯하여 야전과 국제 전의 창설 및 발표 장으로서의 화랑「붐」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
한국 여류 미술가 45인전
한국 여류 미술가전이 10일∼19일 새 화랑 도나장에서 열린다. 서양화 25명, 동양화 10명, 판화 2명, 조각 2명, 공예 6명 등 우리나라 여류 미술가를 총망라한 이번 전시회
-
한일 TV 무대 미술전
제1회한일 TV·무대 미술전이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 주최로 11월1일부터 7일까지 국립공보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아직 외국과 비교할 기회를 못 가졌던 우리의 무대 미술이 어
-
독일이 낳은 불멸의 미술가 뒤러 탄생 500주년
뉘른베르크 시는 1971년5월21일의 알브레히트·뒤러 탄생 5백 주년을 앞두고 한창 황제 행사준비에 분망하다. 일찍이 이 도시가 배출한 가장 위해한 시민이었던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