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책과 지식] 달리기에 대한 사색 … 내 안의 자유 얻었다

    [책과 지식] 달리기에 대한 사색 … 내 안의 자유 얻었다

    철학자가 달린다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추수밭 276쪽, 1만5000원 장거리 달리기의 첫 기억은 초등학교 3학년 때이다. 다니던 학교에서 멀리 이사를 가는 바람에 아침

    중앙일보

    2013.08.31 00:40

  • 자야의 연인 백석, 한국 서정시의 학교

    자야의 연인 백석, 한국 서정시의 학교

    ‘하눌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초생달과 박구지꽃

    중앙일보

    2013.07.11 00:58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78) 평론가 75명 선정 ‘한국 시집 톱10’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78) 평론가 75명 선정 ‘한국 시집 톱10’

    김효은 기자 내년이면 한국현대문학사(史)에서 창작 시집이 발간된 지 90주년이 됩니다. 1923년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 이후 수많은 시가 우리들의 마음을 울렸지요. 시 전문 계

    중앙일보

    2012.11.15 00:56

  • 이상이 살던 집 ‘제비다방’ 됐다

    이상이 살던 집 ‘제비다방’ 됐다

    서울 통인동 ‘이상의집’에 26일 제비다방이 문을 열었다. 간판도 단정히 걸었다. 안상수 홍익대 교수가 디자인하고 쇳대박물관에서 제작했다. [사진 아름지기] 13인의 아해(兒孩·어

    중앙일보

    2012.10.29 00:43

  •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이 세상에 태어났어라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이 세상에 태어났어라

    곽효환 시인이 본 백석,이상향과 사랑 찾아 떠난 고독한 유랑자이데올로기에 휘말리지 않고 문단과도 거리 둔 삶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백석[白石·본명 백기행(白夔行)·19

    중앙선데이

    2012.09.01 19:18

  • [이영아의 여론女論] ‘영채’는 죽지 않았다

    [이영아의 여론女論] ‘영채’는 죽지 않았다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계몽주의 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히곤 하는 이광수의 ‘무정’(1917)의 주인공은 ‘이형식’일까, ‘박영채’일까? 보통은 주변

    중앙일보

    2011.11.24 00:00

  • ‘소설가 구보씨’ 원래 시인이었지요

    ‘소설가 구보씨’ 원래 시인이었지요

    곽효환씨두터운 근시 안경에 우스꽝스러운 상고머리, 만성두통·중이염·변비는 물론 신경쇠약 증세도 있어 신경안정제 ‘삼비스이(3B水)’를 복용했던 약골, 지금의 조선호텔 부근에 있었던

    중앙일보

    2011.11.14 00:45

  • 인사동 헌책방 뒤지던 까까머리 … 희귀본 1만5000권 ‘책박사’ 되다

    인사동 헌책방 뒤지던 까까머리 … 희귀본 1만5000권 ‘책박사’ 되다

    서가에 1만5000권이 빽빽이 꽂혀 있다. 윤길수씨는 서고에 외부인을 들이긴 처음이라고 했다. “왜 자랑하고픈 마음이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알려지면 분실·훼손을 막을 방법이 없어

    중앙일보

    2011.11.01 00:26

  • [이영아의 여론女論] 피눈물 막아주는 은행

    [이영아의 여론女論] 피눈물 막아주는 은행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한국 소설에 등장한 최초의 ‘은행 고객’은 최찬식의 소설 『금강문』(1914)의 김경원 모친이라고 한다(최원식, 『한국 계몽주의 문학사론』, 소

    중앙일보

    2011.09.22 00:00

  • [책꽂이] 조관희 교수의 중국사 강의 外

    [책꽂이] 조관희 교수의 중국사 강의 外

    인문·사회 ◆조관희 교수의 중국사 강의(조관희 지음, 궁리, 448쪽, 2만5000원)=고대문명부터 근대 신해혁명까지 5000여 년의 중국 역사를 재조명했다. 사건의 흐름과 현재적

    중앙일보

    2011.09.17 00:26

  • [노트북을 열며] 어려운 시를 읽는 법

    [노트북을 열며] 어려운 시를 읽는 법

    신준봉문화스포츠부문 차장 문학담당 기자로 일하며 ‘문학 위기론’만큼 자주 듣는 말도 없다. 3년 전 일본의 저명한 문학평론가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이 떠오른다. 근대문학의 종언

    중앙일보

    2011.07.11 00:25

  • PREVIEW

    PREVIEW

    미디어아트는 X예술이다저자 박영욱출판사 향연가격 1만8000원바니타스 정물의 시간적 소멸을 찍은 동영상. 움직임 기록장치를 담은 트렁크를 끌고 다니며 장소의 소리를 담는 퍼포먼스

    중앙선데이

    2011.04.17 00:54

  • [팝업] ‘폐허’ 염상섭·오상순·김억 육필원고를 공개합니다

    1920년대 한국문학은 ‘창조’와 ‘폐허’ 두 동인의 시대였다. ‘창조’는 평안도 출신 문인이, ‘폐허’는 서울 출신인 염상섭·오상순 등이 주도했다. 서울은 근대 서구문명과 우리

    중앙일보

    2011.04.13 00:35

  • ‘어둠의 빛’ 유관순·박에스터 …한국 여성 지도자의 산실

    ‘어둠의 빛’ 유관순·박에스터 …한국 여성 지도자의 산실

    이화학당 본관 자리에 방향을 남쪽으로 틀고 들어선 126년 전통의 이화여자고등학교. 정원에는 한국여성 신교육의 발상지 기념비가 서 있다. 언덕 아래 ‘유관순 우물’이 보인다. 신

    중앙선데이

    2011.03.26 23:09

  • “근대사 중요 자료 내게 많아 한국 연구자와 만나고 싶어”

    “근대사 중요 자료 내게 많아 한국 연구자와 만나고 싶어”

    “시간이 얼마 없어요. 제가 연구하고 발굴한 자료를 함께 토론하고 나눌 연구자와의 접속을 원합니다.” 김려춘(사진·80·세계문학연구소 교수) 박사는 대화에 굶주린 모습이었다. 흰

    중앙일보

    2010.10.06 01:07

  • [새로 나온 책] 기타 잇키(마쓰모토 겐이치 지음 外

    인문·사회과학 ◆기타 잇키(마쓰모토 겐이치 지음, 정선태 외 옮김, 교양인, 1220쪽, 6만5000원)=1935년 일본을 뒤흔든 2·26 쿠데타의 정신적 지도자 기타 잇키(188

    중앙일보

    2010.07.10 01:20

  • [새로 나온 책] 제국익문사 1·2 外

    문학 ◆제국익문사 1·2(강동수 지음, 실천문학사, 343·335쪽, 각권 1만1000원)=통신사로 위장했지만 실은 일본·러시아까지 활동 무대로 삼았던 고종의 첩보기관, 제국익문사

    중앙일보

    2010.05.29 00:36

  • 25년간 5600명 노래 “술에 취했다 깬 것 같다”

    25년간 5600명 노래 “술에 취했다 깬 것 같다”

    완간을 기념해 고은 시인이 쓴 붓글씨 ‘二十五年與萬人(이십오년여만인)’.4001편의 시로 5600여 명의 이름을 불렀다. 그것도 25년 동안. 구상까지 포함하면 30년이 걸렸다.

    중앙일보

    2010.04.10 00:50

  • 해방기 지식의 윤곽, 이 한 권에 압축했다

    해방기 지식의 윤곽, 이 한 권에 압축했다

    국어교사와 서지연구. 오영식씨는 이 두 가지 일을 뚜벅뚜벅 해왔다. 우리 학계에 밑거름을 대온 ‘작은 영웅’이라 할 만하다.이 책에는 1945년 해방 직후부터 1950년 6월까지

    중앙일보

    2010.02.22 01:23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정○용, 김○림…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정○용, 김○림…

    정지용(왼쪽)과 김기림 1970년대 중반까지도 6·25전쟁 중 월북한 문인들의 이름을 거명하거나 그들의 작품을 거론하는 것은 금기였다. 이광수·김동환·김억·김진수 등 북한군에 납

    중앙선데이

    2009.11.27 22:41

  • 원고·편지·초상으로 보는 이광수·김동인·주요한의 삶

    원고·편지·초상으로 보는 이광수·김동인·주요한의 삶

    김동인이 1942년 감옥에서 부인에게 보낸 편지. 정돈되지 않은 글씨체가 불우했던 말년을 증언하는 듯하다. [영인문학관 제공]이광수(1892∼1950), 김동인(1900∼51),

    중앙일보

    2009.08.31 01:30

  • “신소설의 아버지, 이인직 아닌 이해조”

    “신소설의 아버지, 이인직 아닌 이해조”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동농 이해조(1869~1927·사진)란 이름은 낯설다. 동시대에 활동한 ‘혈의 누’의 작가 국초 이인직이 한국 신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것과 대조된다. 동농은

    중앙일보

    2009.08.29 01:12

  • 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④ ‘거리의 재발견’ 대구

    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④ ‘거리의 재발견’ 대구

    동산 언덕 위에 자리잡은 선교사 주택. 100년 전 미국인 선교사가 살았던 집은 요즘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대구 시민이 꼽는 최고의 웨딩사진 포인트.계산성당우리나라에서 셋째로

    중앙일보

    2009.06.18 00:06

  • 옛 37번 국도 따라 ‘향수’의 향기 흐르다

    옛 37번 국도 따라 ‘향수’의 향기 흐르다

    충북 옥천군 장계관광지에 조성된 시비공원 ‘시문학 아트로드’가 16일 문을 열었다. 관람객들이 제17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작 유자효 시인의 ‘세한도’ 시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

    중앙일보

    2009.05.18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