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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포 혐오 없이는 이야기 자체가 성립 안 되는 영화"
서울 대림동 중국 동포를 부정적으로 그려 논란을 빚고 있는 영화 '청년경찰' 포스터.'청년 경찰'은 중국 동포에 대한 혐오가 없으면 이야기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영화다. 혐오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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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일파만파…40개 중국동포 단체 대표 최초 집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중국 동포 사회 모두가 합심해 똘똘 뭉쳐야 한다.”(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 “우리 동포 사회의 힘이 약하고 역량이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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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베니스영화제에도 등장한 VR영화!
# ‘VR (가상현실) 영화’ 세계 3대 영화제에 첫 경쟁부문으로 등장!한 여성관람객이 헤드셋과 이어폰을 이용해 베니스영화제에서 VR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연합뉴스]VR 작품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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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족자에 붓글씨처럼, 전통·현대미 살려야 문화올림픽
안무가 차진엽(오른쪽)과 호우잉.[임현동 기자]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가가 29일 서울 대학로에서 만났다. 한국의 차진엽(39)과 중국의 호우잉(46). 각각 무용단 ‘콜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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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장애인국제 무용제 장충동 국립국장서 9월 7일부터 사흘간 열려
[사진·ⓒBAKI]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이하KIADA조직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년 제2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이하 2nd KIADA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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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공연 "민족문화의 정수를 최고 수준의 현대 미로 표현해야"
29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만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차진엽 안무감독(왼쪽)과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안무가 호우잉. 임현동 기자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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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베이비! '베이비 드라이버'의 안셀 엘고트 인터뷰
[매거진M]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베이비를 연기한 안셀 엘고트(23)가 영화 개봉에 맞춰 한국을 찾았다. 8월 25일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만난 그는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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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박훈정 감독 "고민한 그 장면, 여성에 무지했다"
[매거진M] 서울에서 극악무도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희생자는 모두 여성. 그런데 경찰 특별수사팀장 채이도(김명민)가 지목한 유력 용의자가 하필 CIA와 국정원이 북에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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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기사는 기사답게, 기자는 기자답게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체육 선생님이라 그런지 몸이 아주 날랜 분이었다고 했다. 수업을 빼먹으려고 담을 넘는 아이들이 보일 때면 ‘슝’ 소리를 내며 달려가 단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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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 스릴러 '브이아이피'(V.I.P.), 논란 속 박스오피스 점령
━ [매거진M] 8월 25~27일 한국 주말 박스오피스 '브이아이피'(V.I.P)의 한 장면.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박훈정 감독의 신작 ‘브이아이피(V.I.P.)’(이하 ‘브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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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합작 일본군 위안부 다큐 ‘22’, 중국 흥행 돌풍
[매거진M] 주말 박스오피스 월드차트 (8월 18~20일)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8월 14일 중국 개봉해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신기록을 쓴 '22(용기 있는 삶)'8월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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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박스오피스, 지난 20년간 8월 주말 스코어 중 ‘최악’
[매거진M] 북미 박스오피스 (8월 25~27일)2주 연속 북미 주말 극장가를 장악한 '킬러의 보디가드'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 콤비가 2주째 북미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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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상영 말라" 중국동포 단체들이 뿔난 이유
[사진 영화 '청년경찰']누적관객수 46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청년경찰'과 관련해 중국동포 단체들이 이 영화의 상영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대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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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올림머리” … 노숙인이 풀어낸 ‘촛불의 기억’
연극 ‘노숙의 시’의 한 장면. 잘 짜인 현대 영미 희곡 ‘동물원 이야기’의 골격에 한국 사회 동시대성을얹어 촛불 이후 우리 사회가 어떤 꿈을 향해 가야할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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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연극 '노숙의 시'
연극 '노숙의 시'의 한 장면. 잘 짜인 현대 영미 희곡 '동물원 이야기'의 골격에 한국 사회 동시대성을 얹어 촛불 이후 우리 사회가 어떤 꿈을 향해 가야할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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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시대의 부활을 꿈꾸며
TV 채널을 돌리다 낯선 남자들의 노래에 마음을 뺏겼다. 이웃집 총각처럼 수수해 보이는 청년들이지만, 오랜 단련으로 조각된 아름다운 발성이 터질 때마다 귓전이 녹아내린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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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더꿍 절로 나오는 어깨춤, 쓰러지기 전까지 출 것”
“오픈 더 도어(Open the door), 문을 열어라!” 공연장의 무대만 바라보던 관객들이 화들짝 놀라 뒤를 쳐다봤다. 연주자들이 관객용 출입문을 통해 객석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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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거리에 넘쳐나는 인류에 대한 사랑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주최 측에 의해 초청된 인터내셔널 축제와 각국에서 온 재주 많은 예인들이 거리에서 펼치는 프린지 축제로 크게 구분된다.매년 8월이면 영국 북쪽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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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27)] 영화 천만관객 흥행 비밀 지닌, 배우 송강호 관상은
영화배우 송강호는 재주 많고 에너지 넘치는 곰상(熊相)이다. 요즘 한국 영화계는 연기 잘하는 배우 덕에 흥행 성적이 우수하다. 그런데 필자는 90년대 초반까지는 한국영화를 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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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서태지와 아이들 보고 용기, 좋아하는 곤충에 다시 빠졌죠
━ 생물도감에 일생 건 출판인 조영권 조영권 대표가 그의 첫 책 『곤충들아 고마워!』를 펼쳐 보였다. 사진 속 곤충은 비단벌레다. 경주 황남대총·금관총 등에서 이 벌레의 초록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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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카와 아야의 서울 산책] 4·3사건 영화 ‘백년의 노래’ 보고 나자 낭만보다 아픔으로 다가온 섬 제주
나리카와 아야 일본인 저널리스트한국에 유학 오면 하고 싶은 일 몇 가지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지방에서 열리는 영화제 참가하기’다. 3월부터 한국 생활을 하면서 전주·부천·제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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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 구꾼 입담 타고 삼국유사 속으로
경북 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삼국유사 이바구꾼’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사진 군위군]“나 문무왕! 죽어서도 용이 돼 이 나라를 지킬 것이다!” 지난 17일 경북 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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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⑦ 가족이 제일 무서웠어요
[매거진M]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 완성도는 둘째,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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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④ 공포가 된 사회악
[매거진M] magazine M이 전하는 위험한 초대장. 늦여름 더위를 날릴 공포영화를 죄 끌어 모았다. 2010년 이래 지난 7년간 나온 호러 장르 최고의 30편이다. 완성도는